인스타 스토리 보니까 가관이더군요. 전공의 파업을 두고 이제껏 자기들이 받은 멸시를 얘기하더군요. 그동안 자기들이 받았을 의사선생님이라는 호칭은 뒤로 쏙 빼고선 마치 모든 환자들이 본인들을 인턴, 레지던트로 무시했다는 듯이 그래놓고 왜 지금와서 찾느냐고 하더군요. 그 어떤 직종의 신입들, 하물며 같은 직장의 간호사들도 본인들이 당한다고 주장하는 것의 몇 배는 더 당했을텐데^^ 경력이 낮은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은 옳은 것이 절대 아니지만 의사만 당하는 일은 아닐텐데요. 마치 본인들만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한다는게 얼마나 선민의식에 찌들어있는지 알 법 하더군요.
첫댓글 의사들 이기심이 너무하긴 하죠
ㅇㅈ 의사들이 악마가 된건 오로지 본인들 탓이 크지
글 멋지네....이기심의 끝판왕 의사들...지들이 뭐라고 저 난리인지..
와 글 진짜 깔끔하게 잘 썼다 완전 공감
문장 좋네 명료하고 군더더기 없어
역시 1타시네요 명료!
와 글이 길지가 않은데도 핵심은 다들어가있네...
멍청한어느집단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인스타 스토리 보니까 가관이더군요. 전공의 파업을 두고 이제껏 자기들이 받은 멸시를 얘기하더군요. 그동안 자기들이 받았을 의사선생님이라는 호칭은 뒤로 쏙 빼고선 마치 모든 환자들이 본인들을 인턴, 레지던트로 무시했다는 듯이 그래놓고 왜 지금와서 찾느냐고 하더군요. 그 어떤 직종의 신입들, 하물며 같은 직장의 간호사들도 본인들이 당한다고 주장하는 것의 몇 배는 더 당했을텐데^^ 경력이 낮은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은 옳은 것이 절대 아니지만 의사만 당하는 일은 아닐텐데요. 마치 본인들만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한다는게 얼마나 선민의식에 찌들어있는지 알 법 하더군요.
폐쇄된 집단의 위험함. 짧은 사회생활로 길게 보지 못하는 시각. 헬리콥터맘의 케어로 자란 세대 모든게 종합된 선물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