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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펑리수먹고싶다
2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32253
여새덜 앙뇽?
우선 양심리스 제목 ㅈㅅ......
꽃할배가 갔다온 곳이니까...........
나름 연관지어 쓰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얼마전에 12/27~12/31까지 4박 5일로 친구랑 둘이 대만을 다녀왔어!!!!!!!!
너도나도 많이들 가는 대만이지만
또 그만큼 갈 여시들도 많을테니까
더 잊기 전에 글 찌러 왔다능ㅇㅅㅇ♥
여시들한테 도움이 많이 되면 좋겠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1
우선 여행 하면 가장 중요한 것... 그래 그것은 바로
1. 경비
나의 총 여행경비!!!!!! 를 낱낱이 알려줄게
1. 비행기: \320,100 (동방항공, 상해 경유)
2. 숙소 4박: \86,136 (1인당 가격임. 호스텔이름-Inn Cube 3s, 2인실)
3. 환전 \398,610 (->NT10,900) (환율 36.57)
(참고로 NT는 뉴 타이완달러의 줄임말임)
쇼핑 이것저것 자질구레하게 하고 먹을 거 잔뜩 먹어서 환전한 돈 딱 다쓰고옴 ㅇㅅㅇ헷
따라서 총 경비는 \804,846!!!!
2. 숙소
자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숙소!! 잠을 잘 곳이지!!!!
내가 묵었던 곳은 "Inn Cube 3s"라는 곳이야.. (Inn Cube라는 호스텔도 있는데 거기랑 다름)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도보로 5분거리? 여튼 매우 가까움.
호스텔닷컴에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우리가 몇주 전에 하려고 봤더니.. 저때가 연말이잖아?
그래서 대부분 호스텔이 방이 없더라고..^^ 여시들은 꼭 한달 전에 하길.
여기는 신축이라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지 방이 남음.
했는데..
음..
깔끔한데
너~~~~~~~무 작아
얼마나 작냐면. 캐리어 두개 놓고 나면 움직일 공간이 없어..^^
보여? 이 비좁은 공간....
좁고 습기참 ㅠㅠ
하지만 좁은 것 빼고는 전부 만조쿠!
장점: 수건을 준다
2인실이다
깔끔
여자 샤워실이 따로 있고 깔끔함
샴푸와 바디워시, 드라이어도 비치되어있음
메인역에서 가깝다
이정도면 저렴한듯
단점: 좁다
개좁아
진짜로
움직이기 힘듦
혹시 여기 묵을 여시들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온 간단한 약도를 첨부할게
↓↓↓↓↓
참고로 간판이 없어. 위에 보이는 이 건물임.
3. 준비물
여권(복사본+여권사진 3장)
e티켓
호텔 등의 예약 확인서
여행자보험 증서
체크카드
타이완달러
카메라(충전기)
핸드폰(충전기)
셀카봉 - 참고로 기내 반입 안됨
선글라스
선크림
세면도구(칫솔, 치약, 바디워시, 샴푸, 린스, 클렌징폼, 리무버)
기초화장품(스킨, 로션, 수분크림)
색조화장품(비비크림, 블러셔, 아이라이너, 틴트 등)
물티슈
비닐팩
우산(대만 비 많이 옴. 필수)
화장솜, 면봉
휴족시간(여행하면 힘들자나여ㅠㅠㅠ 이거 붙이면 그래도 시원하자나여)
상하의, 속옷, 양말, 외투, 잠옷
여행 수첩, 볼펜
운동화, 슬리퍼(호스텔에서는 슬리퍼 있으면 편함)
110V 콘센트(대만은 110V. 220V짜리 드라이기 사용못함)
멀티플러그(문어발콘센트)
동전지갑
비상약
렌즈통
고데기(고데기는 사용 가능해 110V에서도!)
들고 다닐 가방
한자로 지명을 적어놓은 카드(가져가서 길물어볼때 한자로 적어논 거 있으면 편하다는데 나는 필요 없었음. 딱 한번 택시 탈때만 필요했음)
이게 내가 가져간 전부!!!!!!
짐은 최소한으로 싸가고 쇼핑 많이 해서 채워오자 ^ㅅ^
4. 일정
여행을 알차게 즐기려면 일정을 미리미리 짜가야지!
나의 일정표를 보여줄게!
일정표는 콧멍에서 보고 참조해서 만들었엏ㅎㅎㅎ
예상 소요시간은 정말 그냥 예상이고.. 굉장히 넉넉잡은 거얌
비용은 내가 가서 썼던 대로 수정해놨으니까 정확함!!!(비용에서 따로 수량 안적은 것은 모두 하나씩이야)
그리고 (유스)라고 적힌 것들은 유스트래블카드 할인가격임.
일자 |
시간 |
장소 |
예상비용 |
예상 소요시간 |
1일차 (12/27 토) |
15:40 출발 17:10 도착 |
타오위안공항-숙소 |
중화통신 유심 (5days, 300NT) 국광버스 왕복 230NT 이지카드 500NT 팔방운집 만두 4개 21NT |
1시간 30분 |
17:50 출발 18:30 도착 |
숙소-중정기념당 |
40분 | ||
19:00 출발 19:30 도착 |
중정기념당-용캉제 |
용캉 우육면 200NT 딘타이펑-새우 샤오마이 5개, 돼지고기 샤오롱바오 5개 297NT 아이스스무시 180NT 썬메리 펑리수 미니 12NT |
30분 | |
21:00 출발 21:20 도착 |
용캉제-사대야시장 |
총좌빙 25NT 우마왕스테이크 160NT YongFungSheng찜빵 25NT |
20분 |
일자 |
시간 |
장소 |
예상비용 |
예상 소요시간 |
2일차 (12/28 일) |
8:15 출발 9:00 도착 |
숙소-임가화원 |
스시테이크아웃 6개 60NT |
45분 |
10:30 출발 11:00 도착 |
임가화원-시먼 |
아종면선 곱창국수 50NT 우쓰란 밀크티 M 35NT 지파이 60NT |
30분 | |
12:30 출발 14:00 도착 |
시먼-메인역-우라이 |
열차 왕복 100NT(편도50) 케이블카 150NT(유스) 라오지에 떡꼬치 30NT 라오지에 소시지 35NT 라오지에 크림빵 15NT |
1시간 30분 | |
17:30 출발 18:00 도착 |
우라이-비탄 |
30분 | ||
비탄-치아더 |
치아더 펑리수 14개 400NT (개당 가격: 파인애플-28NT, 기타-32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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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도착 |
치아더- 키키레스토랑 푸싱점 |
치아더->키키 택시 105NT 키키-연두부 220NT -돼지고기파볶음 250NT -공기밥 15NT 중샤오푸싱 비첸향 육포 100NT |
||
21:00 출발 21:30 도착 |
중사오푸싱-샹산 |
30분 |
일자 |
시간 |
장소 |
예상비용 |
소요시간 |
3일차 (12/29 월) |
09:00 출발 |
타이페이메인역 -예류 |
택시투어 750NT 예류 입장료 80NT(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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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진과스 |
광부도시락 290NT (밀크티 추가 30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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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스-지우펀 |
땅콩아이스크림 40NT 땅콩강정 10NT 펑리수 25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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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스펀 |
천등날리기 150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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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도착 |
스펀-메인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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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출발 21:00 도착 |
메인역-시먼 |
1973(크리스피 치킨너겟) 小 60NT 왕자감자치즈(Club&Cheese) 70NT 로얄발리 발맛사지(50분) 600NT |
20분 | |
시먼-숙소 |
일자 |
시간 |
장소 |
예상비용 |
소요시간 |
4일차 (12/30 화) |
08:40 출발 09:30 도착 |
숙소-베이터우온천 |
온천라면-김치라멘 160NT -돼지갈비 40NT |
50분 |
12:30 출발 13:00 도착 |
베이터우온천-단수이 |
85도씨소금커피 M 60NT 단수이카스테라(오리지널맛) 90NT 코코버블티 35NT |
30분 | |
15:40 출발 16:00 도착 |
단수이-빠리 |
페리: 이지카드 45NT 대왕오징어튀김(소) 100NT |
20분 | |
16:40 출발 17:00 도착 |
빠리-단수이 (일몰보기: 5시경) |
20분 | ||
17:30 출발 18:00 도착 |
단수이-스린야시장 |
큐브스테이크 100NT 굴전 50NT 베이컨파말이 40NT 철판요리(새우,소고기) 200NT 이어폰감개 40NT 나노블럭 150NT |
30분 | |
21:00 출발 22:00 도착 |
스린야시장-숙소-까르푸 시먼점 |
까르푸 쇼핑 약 900NT |
30분 | |
23:00 출발 23:30 도착 |
까르푸-숙소 |
30분 |
5일차는.. 없어
비행기가 오후 2시 반이었는데
힘들어서 아무데도 안감ㅋ
그냥 숙소 주변에서 펑리수 쓸어담음 ㅎㅅㅎ
5. 기타 TIP, 정보
▶앱 추천: 난 아이폰이라 아이폰 기준.. (미안)
Transit TW
번개 환율계산
이거 두개! Transit 저거는 지하철 어플인데, 우리나라 스마트 지하철처럼 경로 검색이랑 시간까지 다 나와. 편리함
번개 환율계산은 타이완달러로 딱 정해놓으면 앱을 켜자마자 타이완달러가 나와서 숫자만 입력하면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아.
▶유심을 사자!! 공항 내에 통신사가 있음. 거기서 여시들이 원하는 유심을 사서 끼우면 돼.
나는 5일짜리 했고,300NT였어. 3G 무제한에 음성통화, 문자도 조금 있음!
나름 빵빵하게 잘 터지더라구. 만족.
▶국제학생증 있는 여시들은 유스트래블카드 만들 필요 없음. 나 아예 안만들고 학생증으로 계속 할인받고 다녔어 ㅎㅎ
내가 갔던 곳들은 학생증 뒤에 스티커 검사 안하더라. 다 대충 보는듯ㅋㅋㅋ
▶스탬프! 대만에는 지하철 역마다 대부분 스탬프가 있어. 인포메이션 센터가 역마다 있는데(노란색 동그라미에 i라고 써있는 마크),
그 곳 창구 옆에 보면 스탬프가 있음.
지하철역 외에도 이런 i마크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그곳에 대부분 스탬프 있어
이런거 나만 좋아하는거 아니자나여?
수첩 가져가서 쾅쾅쾅 다 찍어와!!!!
▶고수 싫어하는 여시들!!! 외쳐 "부야오 샹차이!!!!!!"(고수 빼달라는 말)
내가 먹었던 곳 중에서는 아종면선 곱창국수랑, 키키레스토랑 연두부 위에 고수 올라가있엇음
나 고수 혐오자... 다 빼서 먹었어.
참고로 키키레스토랑은 직원분들이 한국말 굉장히 잘하셔서 부야오샹차이 할 필요도 없이
고수 빼드릴까요? 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
▶대만 지하철에선 절대 아무것도 먹으면 안돼! 물도 ㄴㄴ 껌도 ㄴㄴ!
걸리면 벌금이 무려 7500NT
그래서 버블티를 사면 무조건 봉투를 주더라구 거기다 넣어서 가져가라고
지하철은 매우 깔끔~~
▶버스 탈 때, 운전석 위쪽에 上 또는 下라고 붉은 불이 들어와 있을거야
上은 탈 때 요금 내는 거고, 下는 내릴 때 요금 내는 것임
下라고 써져있으면 이지카드 안찍고 그냥 타서 내릴 때 찍으면 됨
▶택시투어: 택시투어는 예류, 진지, 진과스, 스펀 갔다왔는데 4인 3000NT였어.
두명이서 가더라도 '즐거운 대만여행'(네이버)카페나, 기타 택시투어 카페에서 동행 구해서 가.
내가 예약한 곳은 '대만택시투어'라는 다음 카페.
좀 저렴해서 혹시나 걱정했는데, 아저씨도 엄청 친절하시고 만족했어
▶펑리수: 유명한 펑리수집이 여러 곳 있지!!!! 내 개인적인 후기 알려줄게
참고로 대부분의 곳에서 시식 가능하니까 먹어보고 사길!! 가격은 대부분 개당 25~30정도야.
▷수신방: 여긴 낱개로 못산다는게 흠.. 제일 작은게 10개세트인가 그래. 맛있긴 맛있어. 시식을 미리 준비해놓는게 장점
위치: 내가 본 곳은 중샤오푸싱점. 중샤오푸싱역 1번출구에 있어
▷써니힐: 여기 펑리수는 덜달아. 그리고 과육이 살아있음. 내기준 쏘쏘했는데 이걸 제일 좋아하는 사람도 많더라구. 멀어서 직접 가보진 않고 친구가 준거 먹어봄.
위치: 송산공항역 근처.
3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가 첫번째 교차로가 나오면 좌회전 후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치아더: 내가 제일 좋아했던 펑리수! 크랜베리도 맛있으니까 먹어봐. 여기도 시식 해줌. 종업원들이 바빠서..ㅋ 눈치봐야함..
여기는 내가 알기로 타이페이에서 딱 한군데있음
위치: 국부기념관에서 하차 후 5번출구로 나와 우회전 후 조금만 가면 버스정류장 있음
그곳에서 204번 버스를 타고 남경산민로에서 내리면 Watsons가 보이는데, 왓슨스가 있는 쪽으로 직진하면 치아더.
(++++추가 "쉬슈슛"여시가 알려준 정보!! 난징산민역이 새로 생겨서 거기 2번출구로 나와서 5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나온대)
▷슌청: 여기도 맛있어!! 무난하게 맛있는 맛. 빨간색 펑리수가 대회에서 상받은 펑리수인가 그래
위치: 타이페이메인역 M3 출구
▷썬메리: 썬메리가 좋은 게 미니 사이즈를 판다는 거야! 일반 펑리수의 4분의 1크기정도??(아래 사진 참조)
미니 가격은 12. 맛도 괜찮아! 여러개 사서 사람들 가볍게 나눠주기 좋은 것 같아.
▶스시테이크아웃: 대부분 지하철역에 스시테이크아웃이 있어. 많이 볼 수 있을거야
근데 엄청 쌈!!!!!!! 퀄리티도 꽤 괜찮고
무려 하나당 10NT!
짱짱맨
아침으로 적당함
(9시쯤 문열어)
▶대만 쇼핑리스트 및 편의점에서 사먹어볼만한 것들 : 3시 15분 밀크티 오리지널, 화장품밀크티, 미스터브라운 밀크티 믹스, 흑진주마스크팩, 망고젤리('유키'제품이 맛있음. 박스 왼쪽 상단에 YUKI&LOVE라고 쓰여있어), 대왕요구르트, 곰돌이방향제(분홍색이 인기가 많은듯), 비오레 클렌징오일, 시세이도 퍼펙트휩(왓슨스가 쌈), 달리치약, 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타이완비어, 비첸향 육포(축산가공품은 국내 반입 금지), 김맛 과자, 파파야우유, 망고맥주, 타이완맥주 등
까르푸에서 보통 많이 사는데, 까르푸가 꼭 싸진 않아. 세븐일레븐이 더 싼 것도 있더라고
화장품도 왓슨스가 더 싸더라
▶버블티: 우쓰란과 코코가 유명하지!
나는 코코가 더 맛있더라.
우쓰란은...
아니 사람들이 분명 달다고 그랬거든? 근데 당도 50% 시켰는데 핵안달음
휴... 달달해야 맛있는데
혹시 0%라고 잘못 들은걸까,.?
공차보다 안달더라고 음료가..
근데 대만사람들 버블티 들고 출근한다더니..
엄청 늦게열어 문을..
10시 다되서 여는 것 같더라
우쓰란과 코코는 진짜 곳곳에 아주 많이 위치하고 있어.
코코의 경우 메인역 서쪽터미널 안에도 있고, 시먼에도 있고, 단수이 카스테라(다음편에서 설명할거야!) 맞은편에도 있어
우쓰란은... 진짜 많아
구글맵 검색해봐! 물론 여러지점이 다 나와서 찾기가 번거롭긴 한데... ㅊ..찾아봐..(모른척)
미안...친구가 나와서 가렸어 ㅋㅋㅋㅋ
우쓰란 간판이야!!!
M사이즈 빅버블 35NT
기울여서 그렇지 버블 더 많아!
M사이즈 스몰버블 35NT
스몰버블 처음봄... 신기해
근데 목구멍으로 꿀떡꿀떡 넘어감
씹는 맛이 덜해
코코는 간판을 찍은 게 없네.. 저 캐릭터 모양 그려져 있는 주황색 간판임!!
코코는 작은 크기 없어. 무조건 저 크기ㅋㅋㅋ 근데 싸 35NT
버블 진짜 많고 맛있더라
당도같은것도 딱히 조절하는게 없고 알아서 만들어주더라공
여기서 끝나면 서운하지!!!!!!!!!!!!!!!!
본격적인 후기와 세부사항 날짜별로 알려줄게☆★
첫째날
공항-숙소-중정기념당-용캉제-사대야시장
첫째날의 테마는 먹방
쳐묵쳐묵의 연속
먹으러 돌아다님ㅎ
우선 공항에 딱 내리면!
1. 입국심사를 받는다
2. 짐을 찾는다
3. 유심을 산다
4. 국광버스 티켓을 산다
어떤 분은 이 모든 절차를 재빨리 끝내고 비행기 내려서부터 메인역까지 1시간 30분만에 갔다는데..
내가 갔을 땐 ....... 왜이리 사람이 많죠..?
기다림의 연속.....
여시들 꼭 일정 넉넉히 짜 ^^ 나 비행기 내려서 버스 타는데까지만도 1시간 40분 걸렸으니까...
쨌든,
짐 찾고 나와서 왼쪽으로 직진한 다음, 또 왼쪽으로 코너 돌면 통신사가 쭈루룩 있음
내가 선택한 건 중화통신!(많이들 하길래.. 가격은 다들 비슷해보였음)
이곳이야!
5일에 300NT
유심 보관할 수 있는 지퍼백도 줌
아이폰은 거기서 유심 끼워줌
참고로 여기서 유심 끼워주긴 하지만... 유심 갈아끼울 수 있는 뭐 날카로운거 하나 가져가라 아이폰여새덜...
한국 유심으로 다시 갈아끼울때는 필요하니까...
나 없어서 울뻔해쪄...
다행히 기내식과 함께 나온 이쑤시개로 쑤심 ㅎ
그리고 Bus To City라는 표지판을 따라 쭉 가면 버스 티켓 사는 곳이 있어.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을 가기 위해 1819번 버스 티켓을 샀음!
왕복으로 하면 좀더 싸. 왕복 티켓 230NT.(저기 115라고 써있는 숫자가 하나당 가격인듯)
편도는 130인가 150인가 그럴걸
어짜피 다시 돌아올 거니까 왕복으로 사!
근데 돌아오는 날까지 티켓 잃어버리면 ㄴㄴㄴㄴ안돼영
버스에 짐을 싣고 (짐 실을때 주는 종이 버리면 안돼! 혹시 짐 찾을때 검사할 수 도 있으니까)
버스를 타면 여러 정거장을 거쳐 타이페이 메인역에 내려준당.
버스에서 냄시나....
우리가 내린 곳은 타이페이 메인역의 동쪽임.
사진에서 보면 빨간 점 보이지? 저기서 내리는 거야
지하철 탈 여시들은 메인역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철 타면 되고
메인역에서 숙소까지 길 찾을 여시들은 대로변으로 나와서 길 찾으면 돼
참고로 공항으로 돌아갈 때 버스 타는 곳은 "서쪽 버스터미널"임!
옆에 건물이 하나 더 있어. 그 건물 안에 코코버블티도 있고 스시테이크아웃도 있는데
여튼 거기서 타는것임
타이페이 메인 역 근처에 팔방운집 (Ba Fang Yun Ji / 八方雲集) 이라는 만두집이 있어.
숙소 가는 길에 있길래 한번 들려봄
메뉴판이 요로코롬 있음
근데 이거 낱개로 팔아.
ㅋㅋㅋㅋㅋㅋ나랑 친구랑 여러개 나오는줄 알고 하나 시켰다가
종업원이 ??????하고 다시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개 시킬뻔ㅋㅋㅋㅋㅋㅋ
가격은 개당 5~5.5NT
자 그럼 숙소에서 짐을 풀고.... 중정기념당으로 ㄱㄱ
운영시간: 09:00~18:00
중정기념관역(中正紀念堂 / Chiang Kai-Shek Memorial Hall)에서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중정기념당으로 통하는 입구로 들어갈 수 있음
먹거리: 춘수당이라고, 쩐주나이차의 원조라는데 이게 여기에 있어. 한번 가봐.. 난 안가봄..(운영시간 11:00~21:30, 주말 11:00~22:00)
비가 겁나 세차게 오는 데다가... 문은 이미 닫아서 건물만 쭈루룩 보고 넘어감.ㅎㅎ
밤에 보니까.... 건물 색이 어떤지 몰라서
나중에 보고 깜짝 놀람..^^
지붕이 파란색이더라 ㅎ;;
그리고 용캉제까지는 구글맵 켜고 걸어갔어. 한 20분이면 가는듯
하지만 점차 지치기 시작..ㅋㅋㅋㅋㅋ
지도는 "카페모카요?" 여시가 올려준 대만여행노트에서 가져왔어
참고해!!!
쨌든 걸어서 용캉제로!!! 대만의 홍대라는 곳이야..
유명 먹거리: 용캉우육면, 스무시, 딘타이펑
근데... ㅇㅅㅇ..
뭔가.. 그냥.. 길이야. 응. 흔한 길.
↓↓
오늘의 테마가 뭐라고 했죠? 먹.방.
자 시작합니다 ㄱㄱ
최대한 다 먹으려고 일부러 조금씩 시켜서 먹었어 ㅋㅋㅋㅋㅋ
나의 모토=무조건 조금씩 다양하게 먹자
그래서 우린 용캉우육면을 먹으러...
융캉우육면 (Yong Kang Beef Noodles / 永康牛肉麵)
그냥맛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이 맛있대서 시켰어. 한그릇에 200NT
진짜.... 저 푸짐한 고기 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먹고싶다...
저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 진짜
대만에서 먹은 것 중에 손에 꼽을 정도
면은 맛없어. 대만사람들은 저런 면을 좋아하나봉가? 나는 시룸
하지만 고기...bbbb
국물도 깔끔하니 맛나
우리가 한그릇만 먹은 것엔 이유가 있다
바로 다음 코스 ㄱㄱ
딘타이펑 (Din Tai Fung / 鼎泰豐)
위는 새우 샤오마이, 밑은 돼지고기 샤오롱바오
딘타이펑에 다다르면 일단 사람이 복작복작 할거야
근데 무슨 번호표를 뽑아야 하나 보더라고?
가서 서성대고 있으니까 직원이
"번호표 뽑으셨어요?"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인줄..ㅇㅅㅇ
그래서 아뇨!! 이랬더니
"합석 괜찮으세여? 지금 올라오세요 지금 지금"
그래서 사람들을 제치고 후닥닥 올라감 ㅋㅋㅋㅋㅋ
여러 사람이랑 합석했는데
여시들 거기서 막 밑반찬 보여주면서 드릴까여? 이러면 ㄴㄴㄴㄴㄴ해야돼 그거 돈내는거야
오 이게 타이완 인심이군 ㅇㅅㅇ 하면서 받아먹으면 다메요 ㅋㅋㅋㅋㅋㅋ
옆에 외국인들 그거 다 받아먹던데.... 강매데스....ㅇ_ㅠ...
음식은 맛있어! 맛있는데 핵느끼
친구는 저 만두 다섯개를 혼자 다 못먹을정도였음..ㅎ
난 맛있게 친구의 몫까지 다먹음ㅎㅅㅎ(보스인 나도 좀 느끼했어)
느끼하니까 많이 먹을 여시들은 오이김치 같이 시켜서 먹어 여긴 밑반찬따위 없으니까!!
저렇게 10개가 297NT.. 비싸다 비싸!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바로 다음
스무시 (Smoothie / 思慕昔)
스무시 가는 길에 썬메리도 있으니까 들려봐 ㅎㅎ 맛남
12NT씩
귀여워 포장지
이것이 바로 스무시 망고빙수!!! 180NT
근데.. 나 고백할 게 있어..
나 사실 망고 별로 안좋아해.. 그래서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
저 얼음이 좀 쫀득쫀득?하긴 하더라
망고는 뭔가 너무 무른느낌이었고
아이스크림은 달달하니 맛있었어
먹느라 고생했어.. 양이... 핵많음
4명이서 먹어야할 크기야 진짜 ㅋㅋㅋ
둘이서 온 사람들 다 남기고 가더라. 미안.. 여기서 보스자리 포기해야하나... 나도 남겼어..하
스무시 대각선에 보면 이런 가게가 있음
총좌빙 파는 곳이야
↓
총좌빙이란 이렇게 생긴건데 빈대떡 비슷한 음식이야.
대만사람들이 아침식사로도 즐겨먹는대. 25NT야.
근데..
ㅇㅅㅇ..
無맛.......
있잖아.. 기본맛은 아무맛도 안나니까...ㅋ 기본맛 말고 햄치즈나 계란 추가해먹어.. 꼭....
아무 맛도 안나니까...
여기도 꽤 유명한 곳인가봐 한번쯤 먹어봐~
용캉제에서 먹을 것만 잽싸게 해치운 후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사대야시장!!!
타이파워빌딩(Taipower Building)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오른쪽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 직진
그 후 나이키 매장이 보이면 오른쪽 골목으로 꺾음
걷다가 첫번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돌면 거기부터 시작이야
먹거리: 우마왕, YongFungSheng, 옌수지
(옌수지는 안먹어봤는데 튀긴 닭이래. 사대로에서 왓슨스 옆 먹거리골목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대.
Shi Yun (師園)
주문서 종이에 체크하거나, 빨간 바구니에 먹을 만큼 담아서 계산하면 된다고 함.
추천하는 옵션은 조금 맵게(小辣 xiǎo là), 마늘(蒜头 suàntóu),
그리고 不要九層菜 buyào jiǔcéngcài 라고 하래. 향이 강한 풀인듯)
홍대 골목처럼 생겼어. 옷가게가 거의 대부분임!
하지만 이런것따위 관심없다 패스패스
우리가 관심 있는 것은 먹을것! ㅇㅅㅇ
사대야시장 유명 먹거리는 바로 우마왕!(牛魔王)
사대야시장 골목 시작점에서부터 쭈우우우우욱 직진하면 있음.
수프도 나오는데 그냥 수프맛임
요게 유명한 메뉴인데
밑에 면이 있음(맛없는 면)
면만 빼고 다 먹었어
근데 뭐랄까 살짝 대륙의 맛이 느껴짐.
홍차도 무료야.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홍차가 달아..음?..
용풍셩은 역에서 사대야시장 가는 길목에 오른편에 있어.
우리는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려봄
팥찜빵이 베스트라길래 샀는데
하... 눈물좀 닦고
이거 아니잖아요..? 이거 팥이 너무 창렬이잖아요,,?
분명 후기에선 팥이 그득그득하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내가 다른 걸 시켰나봄..ㅎ
뭔가 다르게 생긴 모양의 빵이 있었는데.. 그건거 같아 약간 원통형? 모양으로 생김..
그거 먹어봐 이거는..그냥..찜빵이니까... 괜히 배채우지 말고...
쨌든 우리의 첫째날 식탐여행은 이것으로 끝남
엄청 먹기만 한듯;;ㅎ
괜찮아 대만은 먹으러 오는 곳이니까.(당당)
둘째날
임가화원-시먼-우라이-비탄-치아더-중샤오푸싱-샹산
이날 일정 꽤 빡셌음
마지막 샹산만 뺐더라면... 널널했을텐데..
샹산.....(절레절레)
왜 절레절레인지는..... 밑에서 봐봐ㅎ
이날의 테마는....... 구름,비,공포, 계단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공포스러웠어. 휴.... 날씨의 영향이 큰듯. 날씨 노답.....
임가화원 (林家花園)
입장료 무료.
푸중역(Fuzhong, 府中) 3번 출구로 나오면 경찰서가 보임. 경찰서를 오른쪽으로 두고 길따라 직진하면 시장 입구가 나타나는데 시장 안으로 쭈욱 한참 직진하다가 패밀리마트가 보이면 길 건너지 말고 우회전해서 직진한다.
(밑에 지도 참고)
↓역->시장입구
↓시장입구->임가화원 정문
나 좀 친절한것같아...(뿌듯)
여기가 바로 시장입구야.
지도를 따라 걸어가면~
임가화원 정문입니다!
정문을 들어서면서 시작되는 정원
예뻐! 나 갔을 땐 추적추적 비가 왔지만
날 밝을 때 가면 더 예쁠듯
사진 핵많이찍음
그리고 시먼으로 갔습니당
시먼(Ximen, 西門)
시먼은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 곳!!!!
진짜 명동이랑 느낌이 비슷해~
시먼역은 지하철 파란선으로, 타이페이 메인역과 한 정거장 거리임.
먹거리: 아종면선 곱창국수, 지파이, 1973 지광샹샹지, 왕자감자치즈, 삼형제 망고빙수, 천외천 훠궈, 우쓰란, 코코 등
(지파이랑 왕자감자치즈는 스린야시장에도 있음)
여기서 내가 간건 아종면선, 지파이, 1973, 왕자감자치즈니까 나머지 정보도 알려줄게
참고로 시먼은 두번 갔기 때무네 1973이랑 왕자감자치즈에 대한 얘기는 셋째날에서 나올거야...
삼형제(三兄妹): KFC있는데서 보행자거리(漢中街)를 따라 계속 직진, 사거리 두 번 지나면 어느 순간 우측에 보임
지도에 YES58을 찍어서 찾아가는게 편함. 계산할 때 유스트래블 카드를 보여주면 토란떡이 무료.
천외천(天外天精緻麻辣火鍋): 1인당 부가세 포함 571NT. 뷔페형식.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있다.
사람이 많으니까 식사시간 비껴서 가는 것을 추천.
이곳이 바로 시먼!
저 붉은 건물이 바로 시먼홍루야. 많은 디자인 샵이 입점해있어! 시먼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음
야경이 멋있대
영업시간은 11:00~21:30/금토 11:00~22:00/월요 휴무
아종면선 (阿宗麵線)
곱창국수 小 (50NT)
운영시간 : 월~목 - 11:00~22:30 금~일 - 11:00~23:00
MRT 시먼역(Ximen) 6번 출구 바로 앞에 1973 지광샹샹지 오른쪽으로 두고 직진, KFC간판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고수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직원에게 말을 하면 돼. (부야오샹차이)
맛 괜찮아! 가쓰오부시맛이 많이 남. 가쓰오부시로 육수 만드나봉가,,?
곱창도 들어있어 ㅋㅋㅋ
근데 젓가락이 없음..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해..
그리고 앉는 자리 없으니까 서서 먹고..
소자도 많으니까 소자 시켜서 나눠머겅 ㅇㅅㅇ!
밑에 지도 참고
이곳이 바로 지파이
시먼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아종면선 찾아가는 길에 보일거야..(무책임)
진짜로 잘보임 ...ㅎㅅㅎ
이거 하나 가격은 60NT
약간 대륙의 향이 솔솔 남
대만에서 파는 닭튀김에는 모두 그 특유의 냄새가 있어 ㅋㅋ
그래도 육즙도 있고 맛있어
길거리에서 파는 메추리알꼬치
20NT인데 먹을만하더라
다음 코스는~~~~~
온천마을 우라이(Wulai, 烏來)
우라이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토가 된 온천마을로 유명하지!!!!!
그래서 보면 왠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막 떠오르는 곳
나는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어.
849번 버스가 타이페이메인역(시작점)~비탄(신덴역)~우라이(종점)까지 가는 버스임!
타이페이 메인역이 종점이기 때문에 앉아서 넉넉히 갈 수 있어서
비탄 안들리고 바로 우라이부터 갔어.
849번 버스정류장은 타이페이메인역 M8번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직진하다보면 경찰서가 나오는데
그냥 가던 길로 길을 건너고 왼쪽에 보면 정류장 있음
메인역에서부터 약 한시간 반 걸려!
우라이의 아름다운 비취색 물~.~
버스의 종점이 바로 우라이야! 버스에서 내려서 내리막길 따라 쭉 내려가면 돼.
다리를 건너면 라오지에 시작!!
라오지에 구경하면서 먹을것도 좀 먹고~~~
내가 먹은 건 보다시피 팥고물
라오제 거리
옥수수 맛있어보이길래 샀는데
옥수수가 아삭아삭해...
35NT
이 크림빵도 많이 팔길래 한번 사봄
왼쪽은 참깨 오른쪽은 슈크림
한번 먹어볼만해
개당 15NT
헠헠거리며 올라가니 꼬마열차가 나옴. 티켓을 겟하고
(왕복 끊어도 되는데 편도랑 가격이 같으니까 돌아올때 편도로 또 끊어도 됨. 편도 100NT)
열차를 탑니다..
참고로 꼬마열차 운행시간은 5시까지야. 그니까 5시 전에는 돌아와서 열차를 타야함
올ㅋ 꽤 웅장함
돌아올때 티켓검사는 안하더랑
그래도 꽤 안정감있게 올라감(다행)
올라가는 길.....
휴.. 왜 운선낙원인지 알듯한 자욱한 구름들...
스산.....
수ㅣ다 가라고 벤치도 있음
조금 올라가니 입구가 시작됨...( 스산)
혼저옵서예
예쁘긴 함
무슨 수영장도있음.. 아무도없는데?...
졸라무서워 이거 뭐임????? ㅜㅜㅜㅜㅜㅠ
무서워......
저 등불도 무서워
이 무서움을 남기기 위한 파노라마
올라가고 있는 케이블카 발견
케이블카 안녕? 낰낰
그 안에도 사람은 없어보이는구나......
하.. 이때 우리 이 무서운 곳에 갖히기라도 할까봐 진짜 .....
사람이 있다...(안도의 한숨)
돌아가는 버스정류장엔 사람이 매우매우 많았다 ㅎ
친구 이때 멀미했음 ㅠㅠㅠ 여시들 서서가면 멀미해...
아까 849번은 메인역~비탄~우라이를 연결한다고 했지???
비탄을 보기 위해 신덴역에서 내림
신덴(Xindian, 新店)
비탄이라는 버스정류장도 있는데 거기 ㄴㄴ아님
신덴역임.
신난_발걸음
오!!! 다리 예뻐!!!!
계단과 구름과 공포에 지친 우리는....
이제 먹을 것으로 보충을 하러 감
ㄱㄱㄱ
치아더 (ChiaTe)
아까 앞에서 설명했지만 한번 더 설명할게!
국부기념관역에서 하차 후 5번 출구로 나가서 우회전 후 조금만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곳에서 204번 버스를 타고 남경산민로에서 내리면 왼편에 watsons가 보인다. 왓슨스가 있는 쪽으로 쭉 직진하면 치아더.
(++++추가 "쉬슈슛"여시가 알려준 정보!! 난징산민역이 새로 생겨서 거기 2번출구로 나와서 5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나온대
와따시... 뭘한거죠? 버스까지 타고.... 심지어 잘못 내려가지고 한참 걸었는데...^^)
치아더!!!!! 사람 진짜 많아
요로코롬 박스에 담을 수 있음
저 박스 하나에 6개 들어가
파인애플맛 개당 28이고 세트로 사도 할인 없던데..? 내가 잘못산건가
그리고 밑에 다른 맛은 개당 32 왼쪽 딸기 오른쪽 크랜베리
그리고 우린 오후 8시에 예약한 키키레스토랑 푸싱점으로 향함
키키레스토랑 푸싱점의 주소는: 104台灣復興南路一段28號
중샤오푸싱(Zhongxiao Fuxing)역 2번 출구로 나와 신호등을 건너 쭉쭉쭉쭉 직진하면 됨.
중샤오푸싱역에는 비첸향 육포, 수신방, 키키레스토랑 등이 있어.
난 치아더에서 택시탐.. ㅎ 우린 너무 지쳤다
105NT나옴
유명한 연두부튀김, 파볶음, 공기밥 2개 시켜서 먹었어
저 두 요리가 짭쪼롬해서 공기밥 필수~!
연두부 220NT 파볶음 250NT 밥 개당 15NT +부가세 별도 10%
여기 직원분들 한국말 짱잘하셔 ㅋㅋㅋ
딘타이펑 직원분들처럼.
그리고 키키레스토랑에서 중사오푸싱역까지 걸어가는 중에
건너편에 비첸향 육포 보이길래 들어감
맛있어 진짜... ㄱ꼭 먹어봐
존맛
특히 따뜻하게 데워먹으면bbbbbbb
한국으로 반입이 안된다는게 슬플 뿐
이거 한장 사먹었는데 100NT
소고기 돼지고기 등등 있는데 돼지고기 먹었어
이렇게 잘라줌
존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곳이 바로 중사오푸싱역..
중사오푸싱에 있는 수신방에 들르기 위해 1번 출구로 향함
여기가 수신방이야. 시식만 했는데 직원이 너무 부담스러우셔서.....
도망치듯 나옴 ㅋㅋㅋ
쫄래쫄래 쫓아다녀 ㅠㅠㅠ
우린 음식으로 보충을 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또다시 고행길에 오릅니다.......
썅싼!!!!!!!!!!!!!!
샹산은 대만 야경보는 곳 중 탑급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임
굉장히 아름답대
단,
날.씨.맑.을.때.
그래 오늘은 비가 왔어...
하지만 저녁되니까 날이 개더라고....
그래서 괜찮지 않을까..?
라고 했던건........ 실수였다.
휴 어쨌든... 가는법:
샹산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와 쭉 공원을 왼쪽에 두고 직진하다가 갈림길(갈림길에 NoLa라는 가게 있음)이 나오면 왼쪽 오르막길로 올라와서 길따라 코너 오른쪽으로 돌아 계속 오르막길 올라가면 간판이 나옴. 부처님 간판이 보이면 왼편에 코끼리 두 마리가 그려진 간판이 있는데 그 부분부터 계단이 시작됨. 중간전망대에서 5분 더 올라가면 더 예쁜 야경을 볼 수 있다.
가는길에 보이는 타이페이 101 빌딩...
오오오오 하면서 감
바로 이것이 샹산의 시작을 알리는 간판 ㅇㅇ
계.단.시.작.
시팔
진짜 계단이 ㅅㅂ
시팔!!!!!!!!!!!!!!1
진짜 한 천개 되는듯
몰라 개많아 진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나와
그냥 평지란 없음 무조건 계단 계단 계단 계단
그리고 계단이 상당히 높고 미끄러움..^^ 비가 와서 촉촉히 젖어있더라고
절대 비오는 날 가지마 ㄴㄴㄴㄴㄴㄴㄴㄴㄴ절대절대
그리고 어두워
오늘의 공포는 끝나지 않았따
진짜 힘들어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hell임
그리고 사람이 없어.... 우린 진짜 핫플레이스라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 많을줄
왜 안오는지 알거같은 느낌!^^
존나 힘들기 때무네.
그리고 헛디뎌서 굴러 떨어지면 진심 최소 즉사.........
뒤를 돌아보지 마세여. 개무서우니까
진짜..ㅠㅠㅠ가로등도 없고.
아니 올라가는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한두사람이 내려오더라고
근데 예수님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느낌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통 어두운데 까마득한 저 위에서 가로등 불빛을 받으며 유유히 내려오는....
우릴 구원해주러 오신줄.........
올라가는 중간에 보이는 타이페이 빌딩
무언가....불안하다
저 자욱함이 불안하다
올라가면 더 잘보이겠지.......
오라가짜!!!!!!!
ㅅㅂ?ㅠ
야경..?
여기가 중간전망대야
이게 뭔지........ㅎ
시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왜올라옴?
잘 보이지도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 좋을 땐 미라마 관람차도 보인다는데
개뿔ㅋ
ㅋ
ㅋ
진짜 목숨걸고 올라왔는데 ㅅㅂ
꼭대기까지 올라갈 필요성을 못느끼고
다시 내려옴.
내려오는 길도 개무서웠어
진짜 헛디디면 사망임...
이렇게 공포스럽고 구름과 계단으로 가득했던 둘째날은 끝이 났어....
진짜 힘들었음 이날 ㅠㅠㅠㅠㅠㅠㅠ휴.............
혹시 우라이와 샹산을 가려거든
서로 다른 날에 배치해.....
글이 길어졌네
셋째날과 넷째날은 다음 편에서 찔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여!!!!!!!!!!!
그리고 여시들 편의를 위해 복금은 안해놨지만
말도 없이 다른 곳으로 퍼가면 앙대여..ㅠㅠㅠ
그럼 20000
다음편에서 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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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봐서 그런갘ㅋㅋㅋㅋㅋㅋ운선 낙원 저기왜케무서워ㅠㅜㅠㅠ상상해봤는데 졸라무서워ㅠㅠ난 혼자가면 기절할듯ㅠㅠ케이블카도존나무섭고 시바 수영장도무서운데 내려오는길사진 존나무섭쟈나여ㅜㅠㅠ 심지어샹산도 무서워..8ㅅ8 나 저런가파른계단에서 떨어지는꿈존나마니꿔서 저런곳 핵 무서워하는데ㅠㅠㅠ고마오 비오는날은 절대안가야지..난 오르막길 잘못걷거든8ㅅ8
다음주에 여행가는데 자세한후기넘나고맙구요ㅠ 참고해서갈게!!♡
여시 핵친절해 고마워 ㅠ
ㅠㅠ고마워 여시야 참고할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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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ㅠㅜ 내 대만갈때 교과서야 완전
대만여행) 가족여행으로 갈생각중인데 너무 고마워!!
오오 여시 글 되게 친절하다ㅠㅠㅠ 우라이에 운선낙원도 있었구나ㅋㅋㅋㅋ 여행갈 때 참고할게!! 고마웡!!
중국어랑 영어로 명소 이름도 다 표기해줘서 여행 계획하는데 참고하기 너무 좋당ㅎㅎㅎㅎ 여시 정보 너무고마워!!!
대만 너무 가고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인데 여시글 너무 도움된다 ㅠㅠ 보는내내 즐겁고 두근거렸어~ 여행가게된다면 참고할게요 글써줘서 고마워요♥
이 정도면 교과서야ㅠㅠㅠㅠ 고마워
앜ㅋㅋ대왕연어다 대만가기전에 여시글봤는데 빵터졌엌ㅋㅋㅋㅋㅋ여시루트랑비슷하게짜는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