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8년만에 민들레 센터 베로니카 사모님을 찾아 뵈었어요
제가 12년전 10여년 전에 물심양면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았던 사람 이거든요
12년전 동인천 민들레 센터 개관식 할때를 잊지 못합니다
(동장 구위원 등등 동네 유지들 많이 모였길레
저와 제 동네 친구가 배가 고파 갔다가
우린 낄 자리가 아닌가 보다 생각되어 돌아 나오는데
당시 서영남 센터장님이 음식과 떡을 먹고 가라
이 센터는 여러분들이 주인공이고 당신들의 휴식처이다 말씀을 해주시는데
가슴속에서 뜨거움이 올라 오더군요
그 말씀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운좋게 저를 1호 VIP 라며 손수 제발을 정성껏 닦아
주시고 새수건으로 말려 주셨지요)
저번주
국수집에서 2시경 밥을 먹고
(8년전 보다 음식의 질 맛이 훨씬 좋아 졌더군요
특히 김치가 어릴적 어머님이 해주신 김치처럼 참 맛나더라구요)
오후 3시경 갔는데 조용히 일을 하고 계시길레 인사 드렸더니
8년만에 나타난 사람인데도 기억하시고
반가워 하시며 따끈한 차한잔과 목욕 하라고 1만원을 주시더라구요
참 면목 없더라구요 고마움도 들고요
늘 푸른 소나무 처럼 변치않는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 센터장님 베로니카 사모님 고맙고요 오래오래 건강하셔요
사랑은 나중에 알게 되는 법입니다 ㅡ
동인천은 함박눈이 오다 그치고 고요한 초저녁
사랑은 나중에 알게 되는 법입니다 ㅡ
서영남 센터장님의 글이 생각 납니다
2022 12 15 동인천 에서
https://youtu.be/kidQQ4vDJ_4
꿈을 만드는 사람들 ㅡ 젠틀레인
Dream Maker - Jazz Trio "Gentle Rain"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