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도 위기설 [하이투자증권 유상호]
쌍용건설 부도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채권단의 유동성 지원 결정을 놓고 이견이 있어 부도설이 도는 것 같은데, 지난 성동조선과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문제는 쌍용건설이 부도가 나든 유동성 지원을 하든 은행은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동안 KAMCO 대주주 / 해외수주 지속 등으로 건전성 분류는 “정상”이었는데, 건전성 재분류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 쌍용건설의 은행권 익스포져(신용공여 조사)
- 주채권 은행 : 산업은행
- 산은 1,009억, 우리 644억, 하나 545억, 신한 435억, 국민 343억, 외환 174억, 부산 54억
2. PF 익스포져
- PF 대출 5,689억, PF 지급보증 7,1776억으로 총 1.29조의 PF 익스포져
3. 개별 은행 IR 통한 익스포져 파악
- 신한 : 일반여신 400억(정상), PF 보증 200~300억
- 국민 : 일반여신 343억+α(정상), PF 보증 없음
- 하나 : 일반여신 545억(정상). PF보증 940억
- 우리 : 미파악
4. 쌍용건설 부도 이벤트 발생시 은행별로 200~500억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