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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기타 결혼식을 앞두고 돌아가신 아빠와 조부모님이 꿈에서 악을 쓰세요
고양이 추천 0 조회 3,855 24.02.27 15:02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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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7 15:07

    첫댓글 후기가 궁금하네요. 어떻게 하셨을까...

  • 24.02.27 15:19

    남들은 AI를 산업에 이용하고, 인공위성이 태양계를 벗어나고, 의료기술이 인간평균수명을 100세까지 늘려가는 21세기에,
    아직도 대한민국의 누군가는 무당한테 돈 갖다 바치며 굿판을 벌이고, 근본없는 꿈해몽에 인생을 좌지우지 당하지요....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문명화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 24.02.27 15:28

    무속신앙이 그냥 몇년된것도 아니고 나름 근거도있으니 지금까지 내려오는거겠죠 저도 예지몽꿔본적있어서 그냥 지나치라고는 못하겠네요..

  • 24.02.27 15:35

    제 아무리 인간이 지구를 호령하고 AI가 세상에 만연할지라도 과연 인간이 모든 지식을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 무시못할 다양한 사례들이 있기에 무속신앙이 지금까지도 내려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맹신은 금물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고 터부시하는 것도 좋은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시해도 잘 살면 다행이겠지만, 만약 무시했다가 큰 화를 당하는 것보다는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죠...ㅎㅎ

  • 24.02.27 15:35

    꿈때문에 결혼을 미루거나 안한다기보단 꿈은 본인의 상상이고 본인의 잠재의식이 반영된 거니까 첫댓글 말대로 본인이 은연중에 결혼에 대한 안좋은 의식이 있는 것 같음.. 그럼 해결 될 때까지 미루든지 해결을 보면 될 일..

  • 24.02.27 15:39

    22 이 말이 맞는 거 같음!!

  • 24.02.27 17:08

    333 인륜지대사인데 좀 시간 두고 해도 될듯

  • 24.02.27 15:39

    재작년인가? 수동 5개로 90억 당첨된 분도
    꿈에서 할아버지가 가르쳐 준 번호로
    당첨되었다고 하던데
    그런거 보면 완전 무시하기는 좀 그렇긴 함

  • 24.02.27 15:46

    귀신을 체감했던 경험이 있어서 저라도 저 분이 제 지인이라면 어머님과 상의는 해보라 할 듯

  • 24.02.27 15:53

    어휴 꿈을 잘 꾸지도 않고 꿔도 개꿈 or 다 잊어버리는 성격이지만서도 저정도면 근처에 물어는 보겠다

  • 24.02.27 15:53

    후기 궁금하다
    신이나 사주 무속신앙 그런거 하나도 안믿는데 한번도 아니고 3주를 내리 같은 꿈 꾸는게 흔하지 않으니까. 어쩌다 악몽 한번 꾸고 일어나도 찝찝한데 그냥 결혼하기에도 좀 마음이 그럴듯..

  • 24.02.27 16:56

    와 무섭다

  • 24.02.27 17:07

    귀신을 믿든 아니든, 종교가 있든 없든 진짜 찜찜하고 기분 이상하겠다...

  • 24.02.27 17:16

    겨우 꿈 때문에 결혼 미룰 상대방인거 알았으면 결혼 안했을 듯

  • 24.02.27 18:56

    3주간 내리 꿨다는데 저같으면 '겨우 꿈'이라고는 못봤을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거라...

  • 24.02.27 20:04

    @작심삼월 그런거 믿을 사람이랑 결혼이라 흠.. 그리고 그냥 그거 신경이 파묻혀있든 무의식에 뭐가 있어서 비슷하고 같은 꿈 꾸는 것 뿐이지… 평소에 의심가는 행동이 있었다면 모를까요

  • 24.02.27 20:06

    @스팃치 사주 믿는사람이 있듯이 뒤숭숭한 꿈을 믿는 사람도 있고, 그건 그냥 그사람의 성향과 신념인거지 거기에대고 '그런거 믿을 사람이랑 결혼이냐'라고 후려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님 생각이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 24.02.27 20:36

    @작심삼월 그럼 그런 꿈을 믿는다 쳐도 어쨌든 현실보단 꿈을 우선해서 상대를 신뢰하지 못한다는건데
    그걸 믿는 여자에게도, 그리고 이제 아무것도 안했는데 신뢰받지 못하는 남자에게도 결혼 안하는게 서로를 위한 길일 듯 싶네요
    저 꿈이 남자를 구한건지 여자를 구한건진 모르겠지만…

  • 24.02.27 18:36

    본능이 뭔가 캐치해서 말리는거 같음...

  • 24.02.27 18:37

    3주내내 꿈속에서 그러면 신경쓰이겠다 ㄷㄷ

  • 24.02.27 18:54

    흥신소에 뒷조사 의로해야 하는거 아냐?

  • 24.02.27 20:09

    음...... 난 꿈을 100퍼센트 믿는 건 아닌데, 그래도 찝찝하니까 일단 결혼은 미루고 그동안 뒷조사를 몰래 조금씩 해 보겠음. 나라면...
    혼자의 힘으로 안된다면 흥신소에 문의해서라도 좀 파 볼 거임. 3주 내내 같은 꿈이라니; 찝찝해도 이건 뭐 어지간해야지

  • 24.02.27 21:19

    꿈이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 저정도면 미루고 몰래 뒷조사할거같음... 너무 찜찜하다

  • 24.02.27 22:00

    글쎄..난 신경쓰여도 했을 듯..

  • 24.02.27 22:07

    진짜 아버지가 사이렌을 울려주신 것이든 아니면 결혼 앞두고 예민해진 심경에 평소에는 무던하게 넘겼는데 내심찜찜했던 빅데이터들이 모여서 무의식적인 경고를 한것이든 3주나 지속되고 신경이 많이 쓰이면 인생의 큰 일인데 한번 확인하고 넘어가는것도 좋겠지요

  • 24.02.27 23:00

    제 직장동료가 제가 친구 결혼식 갔다 온 날 제가 결혼하는 꿈을 꿨다면서 자기 꿈은 맞는다고 했는데 1년 후 식장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했어요.
    제가 15살 때 밤 늦게 책상에 앉아 있는데 제 뒤에서 잠이 드신 당시 연세가 61세였던 아버지가 잠꼬대로 "왜 벌써 데리러 왔냐 아직 할 일이 많은데" 하셨는데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니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고, 병원으로 가는 길에 아버지와 함께 탈북한 의붓오빠가 돌아 가신 아버지를 업고 집으로 오고 계셨어요.
    저는 기독교인이고 몇 년에 한 번은 예지몽을 꿔요.

  • 24.02.28 09:04

    "쎄하다"같은 사람의 직감은 생각 이상으로 정확해요 꼭 그게 영적인 능력 그런 게 아니더라도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바탕으로 뇌가 무의식 중에 산출해낸 결과값이기도함 물론 이게 완벽하진 않겠지만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고 봄
    개인적으로 귀신은 있어도 조상신같은 존재는 없다고 생각해서 꿈에 나온 사람들이 정말 그분들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3주나 같은 꿈을 꾼다는 건 어떤 방면으로든 예삿일은 아니라고 봐요
    결혼식을 미루거나 최소한 식만 올리고 혼인신고는 나중에 하는 식으로 좀 더 지켜볼 여지가 있는듯
    결혼은 여전히 인생에서의 중요한 포인트로 여겨지고(실제로 법적 관계를 맺는 것이니 사소하게 결정할 일도 아니고) 글쓴분이 지금 저런 꿈을 안 꿨더라도 평생동안 저런 일이 단 한 번도 안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음 심지어 이미 꾼 이상 그게 무의식의 반영이든 영적인 일이든 무언가 불안감이 생겼으니 정신과나 수면센터를 가든 절이나 교회나 무당을 찾아가든 해소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3주나 같은 꿈을 꾸고 그게 의식에까지 남는다(기억한다)는 건 가볍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24.02.28 17:08

    3주간 같은 꿈을 꿧다면 나 같으면 결혼 안함. 심각하게 경고하는거라고 생각함

  • 24.02.29 02:26

    3주내내 무서운 경고성 꿈을 꾼다면 [그것도 날 사랑하는 내 조상님과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해주는 경고]

    그럼 난 무조건 결혼안함

    개꿈 말고 선명한 예사롭지 않은 꿈 생각보다 잘맞아 대표적인거 있잖아 태몽. 애가진거 꿈으로 알려주잖아

  • 24.03.12 17:56

    근데 왜 태몽이나 로또조상꿈은 유독 한국에만 있을까요? ㅋ 서양은 삼신할매가 없어서 시스템이 다른가? 서양조상은 후손을 사랑하지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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