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나 옵치, 배그처럼 포켓몬 계에도 월드 챔피언쉽이 있음.
2014 월드 챔피언십 당시, 결승전에 한국인 선수가 올라감.
이름은 박세준
당시 포켓몬 메타는 극딜 메타였는데, 당근 선수들은 레전드나 스탯이 최상급에 달하는 포켓몬들로 무장을 하고 옴.
헌데 박세준의 팀 스쿼드는 요상한 멤버가 끼어있었음.
바로 파치리스
피카츄 포지션의 포켓몬 중 하나인데, 사실상 구구 같은 약한 초반용 포켓몬.
당근 사람들 반응은 대체 저게 뭐냐라는 식이었음
근데 이 파치리스가
게임 하드캐리
Follow me 라는 기술은 상대편의 스킬을 자신에게 타겟되게 하는 스킬이었는데
그 기술로 파치리스는 상대편 포켓몬들의 필살기들을 맞아내면서도 오히려 살아남았고
파치리스 덕에 살아남은 한카리아스의 기술로 더블 KO 시켜버림.
파치리스가 아니었다면 한카리아스는 그대로 누웠을 것이고 박세준은 패배했을 것
포알못들을 위한 간단한 비유를 하자면, 롤챔에서 쓰레기 서포터 챔이 도발기 가지고 몸빵 하면서 상대방 궁이나 스킬 맞고도 버티면서 게임을 캐리했다고 이해하면 됨.
이후 이 경기는
수많은 짤방들을 탄생시키며 화자 됨.
포켓몬 세계에 지우와 피카츄가 있다면, 한국에는 박세준과 파치리스가 있다고...
이 덕에 2014 챔피언쉽 이후 Follow me 메타가 잠시 흥했었다는 후문이.
세줄 요약
1. 개좃밥 포켓몬 가지고
2. 도발기로 캐리하면서
3. 월드 챔피언쉽 우승
출처-펨코
첫댓글 옛날에 이영상봤었는데 반갑다 ㅋㅋㅋㅋ
와 영상 보는중인데
파치리스 겁나 쎄냌ㅋㅋㅋㅋ
영상 뭐라 검색했어?
@고뇌하는모든것은살기를원한다 https://youtu.be/kBVZg9mNdPs
PLAY
@玉森裕太 고마워!
이거 개쩌러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사람 현실 레드라며...개오져따
삭제된 댓글 입니다.
타입 상성이랑 기술마다 명중률!! 포켓몬마다 기본능략치랑 한계치도 달라ㅠ 노력치 배분해서 쎄게 키워야해
개멋잇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현실레드네...
오 멋잇다..
이때 ㄹㅇ 재밌었는데 저때 파치리스 핫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