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534] 윤석열 심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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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윤석열의 심리가 어떤 상태인지 생각해보니 의료개혁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라던가. 추진 하던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라던지. 여하한 의료의 개선이든 개악이든 의료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한동훈이나 지난 당대표들, 자기가 미는 당대표에 경쟁하던 사람들 그리고 자기 눈 밖에 난 사람들에 대한 끝없는 해꼬지. 어떻게든 그 대상을 굴복시키거나 쫒아내버리고야 말겠다는 대상 자체에 대한 증오가 원인이라고 생각 됩니다.
조국도 물론 잘못한게 많지만 윤석열이 끝까지 조국을 물고 늘어진건 뭔가 범죄에 대한 수사 이런게 아니라 조국이라는 사람에게 대한 증오, 문재인 정권에서 그렇게 버티고 대척을 했던 것도 정의감이나 이런게 아니라 자기 맘대로 안되는 것에 대한 증오? 분노 이런거라고 생각 되네요.
겉으로는 불의에 타협 않는 정의감이나, 자기가 옳다고 믿는 바에 대한 뚝심으로 포장 되고, 사람들이 착각 하지만, 실제로는 그 대상 자체에 대한 증오가 윤석열의 행동에 대한 원동력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러면 모든게 논리에 맞아요.
의사들에 대해서도 의료개혁 이딴게 아니라 감히 니들이 나에 맞서? 내 지지율이 떨어진건 바로 니들 탓이야. 이러고 공격하고 말살시키려 하는 것이죠.
기타 그의 경쟁자, 그의 의사에 악의든 아니든 어쨌거나 걸림돌이 된 자들(김기현을 내세웠는데 알아서 사퇴 안하고 버티는 나경원, 안철수 등 경쟁 당대표 후보들)
뭔가 자신의 역린이 있는데(그 역린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수십가지이고, 남들은 별것 아닌데, 본인한테는 역린인) 그걸 건드리면 그냥 그 대상 자체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가지는 타입이라고 생각됩니다.
권력이 자신에게 없을때는 저항으로 , 권력이 자신에게 있을때는 대상에 대한 탄압으로 표현 되는 것이죠. 그 대상은 불의나, 개혁이나 사상 이런게 아니라, 그냥 인물 그자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게 김건희의 성향이 투영 됐을 수도 있다는게 더더욱 우리의 불행이죠.
그냥 한마리로 자기 맘에 안드는거 꼬장 부리는거죠. 개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