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 에세이는 [장벽을 넘어서는 전도] 입니다.
저는 전도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교회에서 하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 한 예로 조조할인 시간에 극장을 통째로 빌린 것을 들 수 있습니다.
300개 가까이 되는 좌석을 구입해서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자리가 하나도 남지 않고 꽉 찼습니다.
그 뒤로 나이트클럽도 빌렸습니다.
술 냄새가 진동하고 사방이 온통 새까만 그 지하실 공간을 빌려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예수에는 관심도 없던 청년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드럼을 치며 열정적으로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청년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당으로오라 하면 오지 않던 청년들이 극장으로, 나이트클럽으로 모여들어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카페를 빌려서 새벽기도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자 카페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새벽부터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도 한두 명씩 따라왔습니다.
장소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젊은이들이 교회를 외면하니, 외형을 바꿔서 접근한 것입니다.
근본은 그대로 지키되, 오래 교회 다닌 사람 입장이 아닌 그들입장에서 그들에게 맞는 설교를 하고 전도를 했습니다.
우리는 비신자들을 품어야 합니다.
그들 안으로 뛰어들어야합니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문화와 언어로 예수님을 전해야합니다.
하용조 著 [목숨을 건 일본사랑러브소나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