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아, 이시연 최고 으뜸상 수상
제20회 우리 말 잘하기 대회 시상식 성료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주관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 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배문수) 주관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교장 명정수, 이사장 최병윤) 후원한 제20회 우리말 잘하기 대회 시상식이 3월 16일 오전 10시 코모레이크 미들스쿨(코퀴틀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우리말 잘하기 대회는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버나비, 코퀴틀람, 코퀴틀람센터, 밴쿠버) 각 학교마다 2월 24일 오전 10시에 유아 및 초급 1,2,3은 자유 주제로 중급반과 고급반은 ‘통일’ 주제로 3분이내 발표로 진행되었다.
배문수 협회장은 “우수한 한글의 중요성을 알고 배우는 이민 2세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최고 으뜸상은 황민아(코퀴틀람 학교 고급반)과 이시연(버나비 학교 고급반) 학생이 차지했다. 으뜸상은 김티안(코퀴틀람 학교 중급반)과 김아린(버나비 학교 중급반)이 버금상은 송은주(코퀴틀람), 김성음(코퀴틀람), 황민하(버나비), 마커스라우(버나비), 장려상은 유루비, 김시원, 박예라, 김한나, 장예린, 임가을, 에이든, 최린, 김성미, 박상겸, 이마야, 태드, 김이안, 강지만, 박해나, 신채은, 진세인, 고인서, 송은아, 진세종, 송지오, 김현아, 장욱, 이시아, 봉서니, 봉예니, 조원우, 박하나, 박리아, 장해원, 유한나, 이금태길, 김영훈, 김종헌, 장지원, 목도윤, 김연희, 봉유나, 제임스가 받았다.
시상 후 작품 발표 시간을 통해 황민아 학생은 이산가족의 아픔과 한국 분단 아픈 역사의 안타까움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혀야 한다고 했다.
이시연 학생은 뉴스에서 북한의 만행과 현실을 접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적극적으로 도와야한다고 했다.
김티안 학생은 남과 북은 한겨레이며 한민족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통일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김아린 학생은 할아버지가 한국전을 겪은 세대로 항상 고향의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평화통일을 염원한다고 설명했다.
송은주 학생은 통일은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음 학생은 통일을 향한 3가지 방법에 대해 밝혔다.
최병윤 이사장은 “통일이라는 주제는 한국역사를 알아야 나올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생각이 수준 높고 현명해 놀랐다. 이민 2세들에게 한글과 함께 역사를 가르치는 한국어학교 교사들과 임원진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