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남진의 끝 , 지리산 천왕봉 》
⛰️ 일시 : 1월27일(토) 오전 11시 10분 출발
1월28일(일) 오후 2시 21분 산행 종료
⛰️ 코스 : 매요마을 ~ 고남산 ~ 여원재 ~ 수정봉 ~ 고기리 ~ 큰고리봉 ~ 정령치 ~ 만복대 ~ 작은고리봉 ~ 성삼재 ~ 노고단고개 ~ 삼도봉 ~ 토끼봉 ~ 연하천대피소 ~ 벽소령대피소 ~ 칠선봉 ~ 세석대피소 ~ 연하봉 ~ 제석봉 ~ 천왕봉 ~ 중산리 , 63KM
⛰️ 인원 : 28차 맴버 + 게스트
28차 대간 공지가 올라왔다
대간 한번은 간다고 박살형님과 약속 했는데
벌써 졸업이라니 어떻게든 가야지
오랜만에 선배님들 뵙고
형님들도 보고 인사드리고 좋은 마음으로 서울로
출발지 사당역 도착하니 인파가 어마무시하다
안내 / 기타 산악회 출발지라 ㅋㅋ 이 광경을 처음 봐서 그런가 놀랐다
해피맨 대장님께서 주신 맛있는 떡 , 천무 형님 비타민 음료
감사히 먹었습니다
마지막 함양휴게소에서 소고기 국 맛나게 먹고 들머리로
전북 남원 운봉읍에 있는 매요마을
졸업 축하 드리기 좋은 날씨다
28차 맴버 +
박살나는남자형 , 근성가이형 , 종원이 게스트로 같이 참석한 맴버들과
매요마을 에서 여원재 가는길
눈은 별로 없었고 있어도 얇게 깔려있어 다 같이 얘기 나누면서 즐겁게 지난다
뒷산 느낌도 나고 ^^
금방 고남산에서 도착하고
왼부터 거친산님 천하무적님 화성인님 김종래님 골짝대장님
젊은피 (종주꿈나무) 모여서 한컷
내는어딧누🙊
몸짱 해피맨 대장님 처음부터 끝까지 노고 많으셨습니다
멋쟁이 대장님
태조 이성계가 제단을 쌓고 제를 올려 왜구를 무찔렀다는 설이 전해지는 고남산
걷다보니 금방 여원재로
저 멀리 야간에 오를 지리 서북능이 보이는데
가슴이 뛰더라
오랜만에 가는 지리산 품 🫶
여원재 도착전 간식좀 먹고 ...
그래도 겨울이라 오래 못쉬겠어요
송림 지부장님과 천하무적님
여원재 지나서 수정봉으로
고도에 따른 눈 쌓인 양이 역시 달라 슬금슬금 이동
좋은 날씨라 다들 힘든줄 모르고 간다
옛날에 수정광산 🔮 이 있었다고 해서 수정봉이라는 곳
이름처럼 정상석도 멋지다
박살나는남자님 / 근성가이님
먼길 함께 끝까지!
미미님 / 골짝대장님
설악요정 미미친구가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골짝대장님
골짝대장님 대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려용
근성가이님 / 꾸기당님 / 골짝대장님 / 새옹지마님
사이좋게^^
수정봉에서 노치마을로 내려가는데 비교적 거리는 짧고 부드럽다
노치마을에서 본 지리 서북능선
고지대는 하얗더라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보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조금 되고?
그렇게 걷다가 고기리 (20KM) 지점 도착
고기리에 버스 대기
운영진 분들이 준비해주신 대형 어묵탕
맛도 있고 배고픈 허기도 사라졌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여기서 성삼재까지 10KM정도 거리 ..
시간상 자정에 도착 할 것 같은데
탐방시간 문제도 있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 같이 좋은 마음으로 지리에 오르면 산신님이 도와 주실까
시간이 애매해서 다 같이 버스에서 잠시 대기.
근성가이형과 한컷 1구간 시작한다고 한것이 어제 같은데
열정으로 끝까지 이길을 해내는 형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끝까지 화이팅
어둠이 내리고 산행 재개
큰고리봉 가는 고지대에 접어드니 눈양이 점점 많아지고
남은길이 쉽지 않겠구나 내심 생각한다
그래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 즐기면서 ^^
종원님하고 박살형님
체력짱인 두분
상고대들이 기다리고 있고
하늘에 있는 달이 오늘따라 유난히 밝다
지리의 선물
길기만 길줄 알았던 큰고리봉에 다같이 즐기니 금방 도착하고
달님이 자꾸 쳐다보는거 같아 100배줌으로 당겨본다
달님과 한컷 .. 🍓 코 ㅠ
갈수록 눈은 많아지고
최근 강풍이 있었나? 서북능선에 등로에 나무들이 엄청 넘어져있다
피해 가기도 힘들게 쓰러진 나무들
국공직원분들 작업하는데 고생좀 하실거 같다
꾸기당님 미미님 박살나는남자님
전남 구례와 전북 남원 사이의 도계를 이루는 만복대
만개의 복 !! 오늘의 복은 다같이 무사 완주
쓰러진 나무들은 서북 끝날때 까지 이루어지고..
허리가 아프다니 ㅠ
작은 고리봉에 있는 얼어 붙은 안내판
밤이 되면서 온도가 팍 떨어지니 그럴만도 하기도 하고
새벽 춥겠구나만 싶었다
반대쪽 성삼재 방향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국공직원분 있을까 내심 걱정도 되고?
박살나는남자님 시그니쳐 포즈
성삼재 도착하니 자정이 넘는다
역시 생각보다 많은 눈에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성삼재 앞쪽에서 잠시 정비하고
다 같이 랜턴 끄고 주능으로 들어간다
다행히 아무일 없고,....... 산신님 도와주셔서 땡큐요
임걸령 도착해서 잠시 목도 축이고 숨좀 돌린다
근성형 물 맛 어떱니까
이제부터 제일 춥고 졸릴 시간이라 마음을 단디 먹고 ..
연하천대피소 가는길 눈보라에 바람에 잠까지 오니
어쩌지
하다가 이걸 이겨내는게 우리 산행이지 하고 정신 차려서 다시 걷고 ^^
5시 조금 안되는 시간 연하천대피소 도착해서 잠시 화장실에서 정비하고 정신 살핀다
연하천에서 일부 쉬었다 가고 일부는 벽소령에 쉬고 나눠서 진행
옷도 얼고 안되겠어서 잠시 대피소 들어가서 쉬는데 아주머니께서 주신 핫초코 한잔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30분정도 쉬다가 여명이 오르고 길을 이어간다
시야가 잘 나오니 걸음이 훨씬 수월
안 나올줄 알았던 선비샘 물은 잘 나오고..
그렇게 보고 싶었던 천왕봉과 가까워진다
작년에 생각해보니 지리에 한번도 못 온거 같다
박살형님과 우스개 소리로 우리 J3클럽 회원인데 J 지리산에 1년에 한번은 와야지 하면서 ㅋㅋ 농담도 하고
진부령에서 이어온 28차 선배님들이 일정 간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이 지리 였을것 을 생각하며 한걸음 한걸음
벽소령에서 세석가는길이 이렇게 힘들었나 ㅋㅋ
힘이 없다
웅장한 지리산 뷰
일교차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해가 오르니
떨어질거 같았던 손발도 체온이 돌아오고
세석 대피소 도착하니
어흥님 봉기님 담이님 쭈님 으이기님 등 지원까지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역시 종주꿈나무👍👍
모두 다같이 맛있는 특제 굴라면 한그릇씩 맛있게 먹고
세석 합류 지원 멋진 분들
라면 정말 잘 먹었습니다
인생라면
세석부터는 지부장님 출발 소리와 함께 다 같이 이동
촛대봉에 올라 지나온 반야봉 운치 있다
지리 산신님이 선물한 좋은 날씨
연하선경에 본 천왕봉과 멋진 분들
사시사철 아름다운 곳
우뚝 솓은 천왕봉을 보니 먼가 모르게 마음이
시간이 부족하다 장터목에서 천왕봉으로 바로 오른다
제석봉에서 본 천왕봉 다왔다 다왔어
뒷태는 거친산님과 박살나는남자님
천왕봉에 올라,,
해피맨 대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핸썸하고 유머러스하고 ㅋㅋㅋㅋㅋㅋ 최고십니다
김종래님
박살나는남자님
천무님
나나님
근성가이님
송림 지부장님
등 대간 마무리 축하 드립니다
한분한분 다 찍고 싶었는데 줄도 길고 시간도 없고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아쉬웠다
천왕봉에서 바라 본 중산리 하산길
내려가는길 창원지부 바라산 대장님과 페가소스님 뵙고 인사드리고 ~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 너무 반가웠다
다 내려와서 클럽대장님들 / 방장님 뵙고 인사 드리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감사했다
식당에서 행사 진행
두근두근
완주패 수여식
모두 축하드려요~
마지막 소감 ㅋㅋ 근성가이형
생각보다 말 잘해서 놀랐긴 했음
형 축하해요!!
케익 컷팅으로 마무리
고생 많으셨습니다 !!
축하 자리를 마치고
산청 목욕탕에서 다 같이 씻고
서울로 이동
산행하면서 트랭글 1등 하는사람이 아이스크림 사자고 해피대장님이 말씀 하셨는데 해피대장님이 1등 하셔서 커피 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장님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28차 대간 졸업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도 행복한 추억 만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걸으시는 길들 항상 응원 드리고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뵙겠습니다
2024년 화이팅~
J3 화이팅~ 🫶❤️💕💚
28차 대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마지막 산행 함께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늘 건강한 산행 이어가시고 다음에도 산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