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16일)
1.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는 14일(현지시간) 디지털 유로화 발행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우리 목표는 디지털 시대에 시민들과 기업들이 가장 안전한 형태의 통화인 중앙은행 통화에 계속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함.
2. 대선을 8개월 앞두고 여권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바짝 추격당하고 있음. 15일 매일경제·MBN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여권 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주 전 조사 때보다 12.2%포인트 오른 25.5%를 기록해 1위인 이 지사(31.9%)에게 6.4%포인트 차이로 근접했음.
3.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15일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첫 번째 사전청약 물량 433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7월 28일 개시한다"고 밝혔음. 모집공고일은 7월 16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1일로 예정됐음.
4. 정부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 등 효능 논란을 빚는 백신을 맞고 입국한 사람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음. 해외에서 접종을 마치고 격리 면제를 받은 입국자 1만4305명 가운데 지금까지 총 10명이 '돌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5명은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 접종자였음.
5. 퍼미라·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GS리테일이 함께 국내 2위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 인수에 나섰음. 3자 연합이 공조하면서 요기요 인수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음. 매각가는 1조원 안팎으로 거론됨.
6. 문재인정부 4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지급한 국가 보조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 같은 추세라면 2030년에는 연간 8조8000억원 이상이 한 해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으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 15일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관계부처를 통해 받은 신재생 국가 보조금 전수조사 내역을 보면 문재인정부 들어 신재생 보조금이 약 1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6000억원으로 2.5배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