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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 스크랩 ?통영 동피랑 어촌 벽화마을
산사랑 추천 0 조회 74 14.05.25 23: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통영 동피랑 어촌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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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고 사는 곳 통영 동피랑 마을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았던 사람들로 이뤄진 마을로 포구 위 야트막한 산비탈에 위치한 곳으로 통영성 3개의 포루 가운데 동쪽에서 통영성을 방비하던 동포루가 있던 곳으로 동피랑이라는 표현은 '동쪽에 있는 높은 벼랑'이라는 이곳의 토속적인 표현이랍니다.

통피랑 벽화마을이 생성된 연유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았던 마을로 점점 노령화 되는 주민들과 지역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철거 보다는 이 곳의 독특한 문화를 생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어진 동피랑 벽화마을은 우리나라 최초의 벽화마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산등성이라는 경사도가 심하지 않은 정상에서 통영포구, 중앙시장이 5~1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벽화에서도 바다가 마을임을 잘 나타내고 있는 곳입니다.

동피랑 벽화는 2년마다 벽화를 전면 교체하는데 공모전을 통한 공모로 계속 변화되어 가고 있는 곳으로 여행자가 방문했을 때가 바로 그림이 교체된지 2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니 따끈한 벽화를 접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통영시 정량동과 태평동 일대로 이뤄진 동피랑 마을은 전체가 벽화로 이뤄진 곳으로 다양한 모습을 지녔지만 벽화의 중심은 통영바다를 중심으로 그려진 것 같습니다.

바다와 함께 늘~~ 생활했고 바다가 곧 삶의 터전인 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듯 합니다.

 

벽화마을이  통영의 명소로 유명해지면서 또 하나의 고민거리는 방문자분들의 탐방 예절인데요...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으로 조용 조용히 다니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중앙시장 부근에 동피랑 벽화마을 가는 길로 오르다 보면 계속 이어지는 벽화들이 보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던 출발했던 지점으로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는 곳으로 마을전체를 둘러 볼 수 있는데 여행자의 경우는 마을 가운데를 둘로 보고 전체 한 바퀴를 둘러 보니 제대로 둘러 본 것 같습니다.

 

 

 

 

 

 

 

10여분 올랐을까? 마을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곳에 도착하니 어선들이 정착하는 포구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인근에 통영항 화물선부두와 통영항 여객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이곳의 성둘레는 3,660미터로 토성과 석성으로 복합으로 지어진 곳입니다.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기 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야 급 동피랑에서의 쉼터를 찾았네요.

전망대로 따뜻한 커피 한 잔이 1,000원으로 마을분들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일명 몽마르다 언덕~헐레 벌떡 오르다 보면 잠시 가쁜 숨을 느낄 수 있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에겐 꿈을...

성인들에겐 잠시 옛 어린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어린왕자의 출연은 단언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인증을 담을 곳이 상당히 많다는 것.

 

 

 

 

 

 

만선에 기쁨을 누리고 들어오는 어선을 맞이하러 가는 모습일까?

바다를 표현하는 벽화들이 꽤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대부분 2주전 (5월 7일 기준)에 조성된 새로운 벽화로 지난해 방문했던 분들은 감상하지 못했던 벽화일겁니다.

 

 

 

 

 

 

예전에 있던 3칸 규모의 작은 폐가를 허물어 버리기 보다는 제대로 활용한 곳으로 밖에는 화장실이 있으며 내부에는 부엌과 살림방으로 구성된 아주 작은 방으로 누군가 분명 살았던 곳임에는 틀림 없는 곳으로 실겅에는 젓갈을 담가 올려 놓았던 통들과 생선을 줄줄 매달아 놓았던 형상물을 보니 이곳에 사셨던 분은 바다에 희망을 걸고 바다와 함께 살다 이곳을 떠나신 모습이 영역하게 남아 있었음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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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바다에서의 무사안녕과 함께 만선의 염원을 실은 배 한 척이 통영의 바다를 대변해 주는 듯 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탐방 끝지점이라 할 수 있는 천사의 날개에서 인증을 담고 내려오다 보게된 싱싱한 활어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통영수산시장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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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비롯한 각종 활어들의 싱싱함이 엿보이는 현장이었는데 그래도 시선을 집중시켰던 것은 멸치회였습니다.

제철을 만난 멸치들이 어느 상점을 가도 진열되어 있을 정도로 통영에서는 멸치들이 무척이나 많이 출하되고 있었습니다.

살아서 꿈틀 거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내장이 일부 제거된 상태로 시장 상인들이 손질하는 모습을 보니 눈깜짝할 사이에 멸치회로 변화는 것이었습니다.

 

전날 멸치회무침을 맛 본터라~~ 그 맛을 알고 있고 멸치회 맛은 부드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건어물 하면 역시 빠져서는 안될 곳이 바로 통영인데요

오전 일찍 탐방하는 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건홍합, 멸치, 미역귀를 구입했습니다.

아쉬운 건 미역귀가 지난해에는 풍년이라 많이 출하되었지만. 올해는 생각외로 수확이 적이 구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시장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지만 그래도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라 아침 마수거리(개시)를 해드리는 것이 마땅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 또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여 현지에서 구입하는 재미를 톡톡히 본 셈이었습니다.

아침에 구입해 준다고 덤까지 주시고...귀경하면서 맛 보라면 쥐포까지 한 줌 건네주시는 통영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던 해산물이 풍부한 어촌 마을 통피랑 벽화마을 주변 시장탐방기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6기블로그기자
신 명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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