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버뿌에릭
언니들 안녕.
꽉채운 3년은 아니지만
3년에 접어들고 있어서 마무리겸 후기 쩌봄
얼마전 시력검사 했을때 시력 1.2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닼ㅋ
-5에서 라섹 3개월차에 1.2 찍었는데,
그 1.2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고
나는 평소 스마트폰을 눈에서 놓질 못하는 쩌린데
그대로 잘 유지하고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만
앞으로 더 잘유지해야겠다 다짐해봄.
여튼 여전히 멀쩡하게 시력유지하고 있는게 기뻐서 후기 찌게 됨
사실, 뭐......간간히 옛날 글에도 댓글 달아준 여시가 있길래
총정리겸 마무리 지어볼까해서 글씀
궁금한거 있음 뭐든 물어봨ㅋ
일단 내 눈 스펙부터
몸뚱아리도 평범한 나는 눈도 매우 평범하다고 한다..................
다행히 라식 가능 라섹 가능한 눈이었고
둘중 라섹을 선택했어.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라식라섹 차이에 대해서 써보자면
라식?
쉽게 말해서 각막 윗부분을 잘라낸 뒤 눈을 레이저로 쏴서
시력교정을 한 다음에 잘랐던 각막 윗부분을 덮는다!
라고 보면 됨. 각막?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눈알 가장 윗꺼풀을 벗겨냈다가 덮는다고 보면 되는데....
아 정확한 용어는...;;;;;
여튼 벗겨냈다가 다시 덮잖아? 그래서 회복이 빠르고
수술하고 바로 시력이 좋아질 수 있는거지!
대신, 잘라냈다가 다시 덮으려면 어느정도 일정 두께가 필요!
그래서 라식은 각막이 두꺼운 사람들만 수술할 수 있엉!!
라섹?
라섹은 눈동자 가장 겉부분을 긁어?내고
레이져를 쏘아서 시력을 교정해.
그리고 안구보호용 렌즈를 쒸운 후
긁어낸 겉 부분이 새살 돋듯 아물기를 기다리는 거지.
그래서 라식보다는 각막의 두께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거.
다만 회복하는 과정에서 눈알이 시리고..............ㅠㅠ
길면 3개월정도 시력회복기간이 필요한거.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각막 두께랑 시력이고.
각막이 얇거나 시력이 매우 나쁘면 라식은 할수가 없어..ㅠ.ㅠ
나는 라식 라섹 다 가능한데, 라섹은 두번할 수 있다는 얘기에!!!!
오, 그렇다면 라식보단 라섹! 하며 라섹수술을 받았고
뭐.. 회복 더딘거 외엔 불편한거 없이 잘 지냄.
수술?
태어나서 처음해본 수술이 라섹수술이었어.
긴 to the 장
피뽑을때도 바늘 뚫어져라 볼 정도로
긴장따윈 몰라! 라고 생각했으나...
수술대 위에 처음 누워봤을 뿐이고.......
그래도 이게 한시간 걸리는 수술이 아니니 다행이지
한쪽눈당 약 5분? 사실 5분도 안될거야...
내 체감으론 5분이 뭐야.. 한 50분은 되는것 같았어.
수술대에 누우면 본인맞는지 이름 묻고 확인해.
만약 차트가 바뀌면.....어우............;;;;;;;;;;;;;;;
생년월일까지 본인확인을 3번을 반복해.
처음에 한번. 그다음에 또한번
그리고 의사쌤 들어와서 마지막 한번.
얼굴에 소독을 하고 눈만 뚫린 천을 씌운다음에
눈을 고정해
그래!!!! 눈깜박이면 어쩌죠? 재채기가 나오면 어쩌죠?!
하고 걱정한 여시들 있지?
눈 고정하니까 눈깜박이는거 걱정안해도 돼!!!!!!
그리고 눈동자 돌리면 어쩌지하고 걱정하지?
사실 눈동자 돌려도 레이저가 알아서 따라간다고 하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시선을 고정시키고 볼 빛이 있어.
빨간 점인가? 초록점인가? 그 점을 그냥 주시하고 있으면 돼.
눈동자만 마취를 하기 때문에 내 귀는 의사쌤이 하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의사쌤이 잘 참고 있다고, 거의 다 했다고 칭찬한 것도 듣고
또 카운트다운 세는거 들으면서 무통처리할때 꾹 참았다고 한다.
어우.......무통처리할때가 가장 힘들자나.........
진짜 상상초월하게 찬 물을 끼얹는데........허우..
얼음물을 눈동자에 쏘는 느낌??
근데 이걸 잘 참아야... 이후 4일이 고통스럽지 않다고 하니까ㅠㅠ
수술 후 일주일?
나는 라섹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아프진 않았어.
막 눈물 주룩주룩 난다고 하잖아?
나는 수술 당일날. 집에 갈때 마취 풀리면서
눈이 시린느낌? 때문에 눈물이 찔끔 났지만
다음날에는 의외로 생각보다 멀쩡해서 놀람.
집에서도 선글라스 착용하고 있었고
시간마다 알아서 척척 약도 넣었어.
대신 티비를 본다거나, 핸드폰을 본다던가 이런거 최대한 자제!!!!!
사실, 눈 아픈거보단 컴 못하는게 더 싫었지...........ㅠㅠ
온갖 안약 다 넣어가며 일주일만에 병원을 방문했고
의사샘이 눈 잘 아물었다며 보호용 렌즈를 뺏어.
그리고 한달뒤에 보자며 예약 잡고 집으고 갔지.
한달 뒤에도 검진받고 두달 뒤에도 검진받고.
수술 세달차 되어서 시력 확정? 받았어.
1.2로 무난무난한 시력이 되었지ㅋㅋㅋ
그당시에 의사쌤한테 궁금한거 많이 물어봤는데
그 중에 기억나는게 있다면.
컴퓨터보다 핸드폰이 더 눈에 안좋을 수 있다는거!!
핸드폰 액정이 조그만하잖아
그 작은곳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되니까
눈이 회복되는 중에는 핸드폰도, 컴퓨터도 최대한 자제하는게 좋다고해.
3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잘 살고 있어.
다행히 눈이 건조하거나 해서 인공눈물 달고 살거나 그러지도 않고
인공눈물도 수술하고 초반에만 사용했지 지금은 딱히?
그냥 밤새 컴퓨터하거나 폰 만지면 아침에 뻑뻑하다는 느낌 드는정도?
빛번짐은 원래 라섹하기 전에 약간 있었고
그게 더 심해지거나 그러진 않았어.
지금까지 무탈히 잘 지내고 있지만!
자만하지 않고 컴이나 핸드폰 만지다가도
틈틈히 눈의 피로를 풀어줘야 이 시력이 오래 유지되겠지?
자기전에 불끄고 여시하잖아?
되도록 줄여보자ㅠㅠ
건강한 눈을 위해!!!!!!!!!!!!
궁금한거 있음 뭐든 물어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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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중이라 그랬나??ㅜㅜ다시 시력되찾길바래
여시야! 화장은언제부터 가능해? 피부화장이랑 눈화장!!
피부화장은 1~2주 지나서 했고 눈화장은 한달뒤쯤부터 했던거같아 뭐 그전에도 가능하긴한데 눈생각해서 참음ㅜ
@버뿌에릭 나지금병원인뎅ㅜㅜ한달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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