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볼 수 있는 징그럽거나 소름돋는 벌레들입니다.
특히 발 많이 달린 벌레나 벌레종류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권장합니다ㅠㅠ
자칫 혐오스러울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주의를^^; 행여나 회원분들 비위 상하게 할 의도는 아니니^^; 그냥 벌레들입니다.
사마귀
사마귀목(―目 Mantodea:바퀴벌레목의 한 아목으로 취급되기도 함) 사마귀과(―科 Mantidae)에 속하는 몸이 길고(약 5㎝) 움직임이 느린 곤충들.
사마귀의 영어 이름 'mantis'는 원래 '점쟁이'라는 뜻으로, 이 곤충이 초자연적인 힘을 지녔다고 믿었던 고대 그리스인들이 그러한 이름을 붙였다. 오늘날에 쓰이는 역시 '점쟁이'라는 뜻의 영어 이름 'mantid'도 그러한 믿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사마귀에 대한 수많은 신화나 전설이 있는데, 미신에 따르면 사마귀의 갈색 타액(唾液)은 사람을 장님으로 만들고 사마귀를 먹은 말이나 노새는 죽는다고 한다.
그리마
그리마과 동물의 총칭이다. 지네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독을가지고 있다. 생김새와 움직이는 품이 못생겨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한국에서는 돈벌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충은 15쌍 정도의 다리가 있다.
뻘드립) 어느서 들은바에 의하면, 얘는 변태할때마다 다리가 더 생긴다는 말도 있는데.. 그리고 엄청나게 빠릅니다.
지네
순각강(脣脚綱 Chilopoda)에 속하는 절지동물들 가운데 그리마류(類)를 제외한 나머지의 총칭.
지네의 몸은 여러 개의 마디로 이루어지는데, 각 마디는 거의 같은 모양이고 보통 1마디에 1쌍의 다리가 있다. 마디 수는 종에 따라 다르고 다리 수도 다양하다. 다리의 개수는 최소 15쌍에서 가장 많은 것은 170쌍까지 있다.(다리가 30개~340개...)
[속담] 지네 발에 신 신기다.
- 자식이 많은 사람이 자식을 돌보기 위해 많은 애를 쓴다라는 의미.
주형강(蛛形綱 Arachnida) 거미목(―目 Araneida/Araneae) 디플루리다에(Dipluridae) 과에 속하는 거미.
이 거미의 이름은 관 입구에 쭉 벌려진 깔때기 모양의 그물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먹이가 되는 벌레는 깔때기 주둥이에서 잡힌다.
뻘드립) 얘는 한번 만나봤는데 진짜 힘 쎕니다.
나방
나비목에 속하는 곤충 중 나비류를 제외한 곤충의 총칭이다. 애벌레가 번데기 과정을 거쳐서 어른벌레가 되는 완전변태를 한다. 나방은 어른벌레가 먹이식물에 산란하여 번식하여 농업이나 임업에 해를 끼치기도 하며, 일부 자나방 애벌레(자벌레)는 작은 곤충을 사냥하는 육식성의 습성을 갖고 있다.
뻘드립) 사오정이 공격할시 입에서 얘네들이 수백마리가 하늘로 날아가죠.
쇠파리
파리목(─目 Diptera) 쇠파리과(─科 Hypodermatidae)에 속하는 곤충.
몸길이가 15㎜ 내외이다. 이마는 폭이 넓고 연한 털로 덮여 있으며 촉각은 황색이나 제3마디는 흑색을 띤다. 작은턱수염은 없고 얼굴은 연한 황색 털로 덮여 있으며 홑눈과 겹눈은 흑색이다. 소나 말의 살갗을 파고들어 피를 빨아 먹고 살며, 온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뻘드립) 군대에서 가끔 만날때마다 저를 깜짝 놀라게한 친구죠.
집게벌레
집게벌레과의곤충. 몸의 길이는 2.2~2.4cm이고 가늘며, 검은 갈색이고 더듬이는 누런 갈색이다. 배는 꽁지 쪽이 통통하고 배 끝에는 각질의 집게가 달려 있다. 벌레를 잡아먹는데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뻘드립) 얘는 정말 GOP 시절 저를 노이로제에 빠지게 만들었던 소중한 친구죠. 특징이 한곳에 수백마리가 거주하고 있으며 단체로 날라다닙니다. 그리고 위협하면 집게를 위로 곤두세우죠.
갯강구
갯강구과의 갑각류. 몸의 길이는 3~4cm이며, 검은 갈색이다. 머리에는 긴 제2더듬이와 큰눈이 있고 가슴마디는 일곱 마디이다.해변의 습지에서 떼를 지어 사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뻘드립) 제가 얘랑은 추억은 별로 없어요. 방파제에서 제일 빠르다는 것 밖엔..
곱등이
꼽등이과에 딸린 곤충으로, 등이 곱추처럼 구부러져서 꼽등이라고 한다. 몸 색깔은 검은빛을 띤 누런색 또는 짙은 갈색이다. 등·가슴·배 부분에 누런 갈색 반점이 있다. 더듬이는 9.5㎝ 정도로 길다. 뒷다리가 길고 튼튼해서 잘 뛰어다닌다. 부엌이나 마루 밑의 축축한 곳에서 살며, 죽은 벌레나 곰팡이를 먹는다.
뻘드립) 이름은 '곱등이'해서 고와보이고 귀엽게 느껴지지만 얘는 사실상 최종병기 수준입니다. 잘 뛰어다니는게 아니고 실제로 1.5m정도 점프하는데 얘가 사람 얼굴에 붙는순간 말로 표현안되는 그런 상황이 옵니다.... 거기다가 다리 띠고 진상짓도 하고 이상한 냄새도 뿌리고 사실상 못하는게 없습니다.
바퀴벌레
바퀴아목(─目 Blattoden)을 이루는 3,500종(鍾) 이상의 곤충들.
현존하는 날개 달린 곤충들 가운데 가장 원시적인 부류에 들며(3억 2,000만 년 이상 거의 변하지 않았음), 가장 오래된 화석(化石) 곤충의 하나이다. 바퀴벌레는 따뜻하며 습하고 어두운 장소를 좋아한다. 보통 열대나 온화한 기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해충은 얼마 안 되나, 종에 따라서는 상당한 해를 주며 불쾌한 냄새를 낸다. 먹이는 식물과 동물의 산물을 포함하여 식품·종이·옷가지·책에서부터 죽은 곤충, 특히 빈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첫댓글 아.. 곱등이 .. 얼굴에 붙은걸 상상하니 기겁하겠네요..
곱..곱등이 사이즈가..
저건 좀 심하게 큰종이네요.. 저렇게 큰 종은 보기 힘들지만 아무튼 소름돋긴 매한가지입니다.
안보길 잘햇다 .. ㅠㅠ
조물주가 있다면.. 벌레들 사이즈는 정말 적절하게 결정한 것 같아요..
아 보기 무서워서 댓글 달릴때까지 기다렸어요
뭐니뭐니해도 모기가.. 물량앞에 장사 없다는걸 몸소 보여주는 모기떼 앞에선..ㅠㅠ
그리마...ㅎㅎ
곱등이야말로 해충계의 제왕이죠. 대학초년생 시절 하숙할 때 저 색히 때문에 잠을 설친 게 몇 번인지 ㅠㅠ
사진은 보지 않았지만 저는 이깟 벌레들보다 큰 거인 아니 괴물같은 존재인데... 보면 괴성부터 지르니..ㅠ.ㅠ 맨날 K.O로 지네요 ㅋㅋ
지네는 무슨 람보르기니 같네요
전 세상에서 벌레가,,가장 무섭습니다............ㅡㅡ;
아 돋아 ㅋㅋㅋ
아.. 진짜 벌레돋네요 ㅠㅠ
모기, 파리는 애교...전 바퀴벌레같은 벌레가 제일 싫어요 정말 끔찍....주택 살다가 아파트 8층에 사니까 저런게 없는게 참 좋더라구요.
곱등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역시 바퀴벌레가 제일 싫어요 이친구들 날개한번 폈다하면 전 난리납니다
곱등이 녀석 보니... 예전에 재밌게본 영화 '킹콩'이 생각나는군요. ㄷㄷㄷ
아 사마귀 ㄷㄷㄷㄷㄷㄷ 제가 시골에살때 지네한테 귀를물려서 죽을뻔한적이있습니다 물린다음날 귀가 엄청나게부어서 병원갔더니 주사만 6방을맞았네여
약 5분전 그리마로 추정되는 벌래를 냅다 후려처 잡았습니다. 되게 느리게 생겼는데 엄청 빠르더군요.....
곱등이 정말 무섭죠. 뛸때마다 점프 소리가 .. ㄷㄷㄷ 저 위에 사진은 좀 큰놈같기는 한데 대부분 저놈의 70% 크기 가량은 되는듯 하네요.
곱등이가 저렇게 큰것도 있군요ㅋ
안 봐서 다행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곱등이 보고 소름 돋았네요..ㅡㅡ;;;;;;;;
우와 고...곱등이.....우어 싫어~~~ 부스럭부스럭...
꼽등이가 최악이죠 예전에 미국 블로그에서 꼽등이 때문에 공포에 질린 여러사람들의 경험담을 읽은 적이 있는데 장난 아니었죠
혐오라고 달아주세요 ㅠ
서두에 주의를 드렸는데도ㅠ 앞으로는 혐오라고 하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