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별미여행 - 2008년 5월 10일~11일
첫날~ 서울 출발 - 고창(풍천 장어 중식) - 선운사 관람 - 담양 대나무골 테마파크 관람 -
떡갈비(석식) - 순창(프라자모텔) - 자유시간
만보 신길역에서 출발~ 서부역(서울역)을 거쳐 종합운동장역에 도착~ 남도별미여행 출발~
▲ 고창 풍천장어로 중식~ 복분자를 곁들인 반주도 물론~
풍천장어 : 실뱀장어가 민물에서 일정기간 성장하다가 산란을 위해 태평양으로 회유하기 전 바닷물과 민물의 합류 지점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잡힌 장어를 풍천장어라 한다. 미식가들이 풍천장어를 애써 찾는 이유는 그 맛이 담백하고 구수하기
때문이며 특히 복분자술과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선운사 관람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84호) 수령 500여 년의 동백나무 3,000여주가 5,000평여평에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개화시기는 3월 말경이다.
선운사 동구 / 서 정 주
선운사 고랑으로 /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
작년 것만 오히려 남았습니다. /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늘 푸른 녹차 밭
사계절 푸른 덩쿨식물로 드릅나무과에 속하며 10~11월에 황록색의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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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여정지 담양으로 이동
전설의 고향 촬영 세트장
담양~ 신록의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지나 순창 ▼ 고추장 마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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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근 대통밥집에서 떡갈비로 석식
▲ 숙소 도착 ~ 자유시간~ 취침
둘째날~ 조식(한국관, 임금님의 수라상) ~ 최참판댁(토지세트장) ~ 쌍계사 ~ 화개장터 ~ 참게탕 정식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싱그러운 아침이다.
아침 먹기 전~ 자유시간을 이용해 뒷동산에 오른다.
대동산 ▲ 순창읍 남계리에 위치한 실버형 자연산책로~ 전국 최고의 생태 자연로라고...
대동산에서 담은 주위 풍광이 아늑하게 가슴에 안긴다.
한국관 조식 장소로 이동
임금님의 수라상이라는 조식~ 역시 남도의 맛깔난 음식이었다.
특히 삭힌 홍어를 엄청 좋아하는 만보의 아침 식탐이었다.
음식점 정원에 핀 할미꿏
▼ 대하소설 토지 소설 속 배경인 최참판댁으로 이동
경남 하동 평사리 악양 ▲ 이곳의 산과 들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었다. 지난 5일 향년 82세로
타계한 故 박경리 선생님을 떠나보낸 슬픔에 더욱 시선을 잡는다.
토지 촬영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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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세트장 읍내 장터 ▼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었던 악양(경남 하동 평사리) 들판은 오월의 햇살을 받아 서럽도록 청초한데,
박경리 선생님은 지금 세상에 없다. 물론 내일도 모레도 없다.
그게 人生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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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사
석가탄신일이 내일이라 오색 연등 가득 하늘을~ 향한다.
▲ 동백이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장터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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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대교
2003년 7월 전남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와 경남 하동군 화개명 탑리사이 섬진강을 가로지는 남도대교가 개통 되었다.
길이 358m, 너비 13.5m 규모의 닐슨아치교로 구조물이 대칭이 되계 설계해 동서화합의 상징성을 표현했단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양쪽 난간 아치는 섬진강 물결에 태극 모양으로 비친다.
중식 - 참게와 우거지를 넣고 된장을 풀어 끓인 참게탕~ 국물이 시원하고 껄쭉~
진한 것이 먹을 수록 감칠맛~ 그래서 만보가 꼽은 이번 여행의 먹거리 중 으뜸~
신길역 도착~ 집으로~
첫댓글 동백님과거운 시간이셨겟네요... 행복하고 거운 시간 되세요..^^**
남도의맛을 느껴본 사람은 다른음식을 못먹을겁니다!! 즐거운 여행되셧다니 저도 즐겁습니다^^
자연의 삶이 부럽군요~`지는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는 몸이 돼 버려서요
한결같은 것이 있을까? 반문해보지만.. 만보삼촌을 보면.. 늘 한결같아서.. ^* 늘보는 제가 좋습니다. ^* 강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