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의 나머지 시범경기 등판일정이 확정됐다.김병현은 하루 쉬고 27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이어 29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전,30일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지는 시카고 커브스전에 연속 등판할 예정이다.31일과 1일에는 휴식을 취하고 2일 샌디에이고와의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병현은 경기가 끝난 뒤 한동안 밸런스를 맞추는 훈련을 했다.몸의 균형을 잡는 훈련으로 무용수의 춤동작과 비슷했다.팀에서 특별히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프랭크 토머스와 처음 상대한 김병현은 그의 엄청난 키에 놀란 표정을지었다.195㎝의 거구에다 다리가 길어 “엉덩이가 허리에 붙어있는 느낌을받았다”고 설명했다.
○…피닉스의 유력 일간지인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현지시간 24일자에서애리조나의 스프링캠프 동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로 투수에서는 랜디 존슨과 김병현,야수에서는 대미언 밀러와 호세 기엔을 선정했다.성적이 나쁜 선수로는 크레이그 카운셀과 투수 미겔 바티스타를 꼽았다.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의 주전 마무리투수인 매트 맨타이는 피칭을 시작한 이후 처음 팔꿈치에 뻣뻣한 증세가 생겨 최근 3일 동안 피칭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시뮬레이션게임에서 2이닝을 던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