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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차 면접이 이제 이주도 채 남지 않아서 다들 3차 면접 준비에 한창일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행시사랑의 도움을 많이 받아온 만큼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3차 면접관련해서 후기를 올립니다ㅎㅎ
특히나 국제통상은 재경이나 일행직렬에 비해 인원이 적은 편이라 정보가 적은 것 같은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중앙공무원교육원 도착&오리엔테이션&사전조사서 작성
저는 오전 7시 50분 쯤 중앙공무원교육원 늘 새롬관에 도착했습니다. 집결장소인 대강당에는 이미 대부분의 면접자들이 도착해있더군요. 첫 눈에 들어온 것은 3차 면접을 보러 온 분들의 의상이 거의 다 비슷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강당 밖 벽에 붙어 있는 면접 조를 확인하고, 자신의 명찰을 직접 만들어서 가슴에 달았습니다. 저희 조만 5명이었고(남자2/여자3), 나머지 세 조는 6명이었습니다. 가뜩이나 국통은 남자의 수가 적은데, 5명인 조에 남자가 2명씩이나 들어와서 사실 오전에 저희 조 여자분들이 멘붕이었습니다;; 면접조를 확인하고 난 후, 같은 조가 된 사람들끼리 만나서 협상 방식(인사방법, 모두발언, 의제 소개 등)을 논의하고, 8시 30분이 되면 자리에 앉았습니다. 8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면접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사전조사서와 평정표를 작성했습니다. 협상 시작시간인 10시를 20분 남긴 9시 40분이 되면 면접 장소로 이동했고,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남는 시간동안 같은 조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서 인사 연습을 했습니다.
2. 협상
10시가 되면 시험 관리자분들께서 방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합니다. 방 내부에는 ㅠ자 형태로 좌석이 만들어져있었고, 면접관님 세 분이 중앙에 앉아계셨습니다. 들어가서 인사를 하려고 했으나, 이미 밖에서 큰 소리로 인사를 연습한 것을 들은 것처럼 인사는 괜찮다고 말씀하시면서 한명 한명 가까이 와서 얼굴을 확인하자고 합니다. (결국 열심히 연습한 인사는 하지 못했죠;;;) 가운데 있는 분께서 가지고 있던 사진과 면접자들이 달고 있던 명찰의 이름을 확인하신 후 면접자들에게 연필이 담긴 통에서 연필을 뽑게 해서 A국 B국을 결정합니다. 연필에 A국과 B국이 각각 쓰여져 있었죠. 저는 A국을 뽑았습니다. 각자 자리에는 자료 2장, 백지 1장이 있었습니다. A국 3명, B국 2명으로 해서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논의의 주제는 A국과 B국이 FTA를 체결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작년(2012년)과는 달리 세부적인 수치도 나와 있지 않고, 필수의제도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자료를 읽으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글을 재빨리 읽고, A국 대표들과 논의해서 어떤 것이 필수 의제인지 합의를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협상 지령이 매우 추상적이었습니다. 주어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A국(아마 한국) : IT강국으로서 인터넷 분야와 전자상거래의 완전 개방을 B국에 요구하고 있음. 이 분야에서 B국이 시장을 완전 개방 한다면 A국 대기업이 10억달러 이상을 B국에 투자할 수 있음을 A국은 협상카드로 쓸 수 있음. 그리고 전자상거래, 인터넷 분야에서 궁극적으로 완전개방이 이루어진다면 농업과 제조업 분야는 일정 부분 B국에 양보 가능. B국에 진출해 있는 A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의 투자 액수는 A국 GDP의 약 20퍼센트임. A국은 GATS라는 다자간 체제와는 별도로 새로운 장(chapter)을 신설해야 함(논의해야 하는 필수 의제였음, 새로운 장 논의를 하지 않은 조는 면접관이 왜 새로운 장을 신설하지 않냐고 추궁하셨다고 함.) 또한, B국에게 A국 기업의 B국내 투자활동과 관련해 내국민대우와 투자보호조치를 요구(협상 지령이 추상적으로 나와 정확히 어떤 조치를 요구하는지는 불분명. 따라서 A국 대표들끼리 대충 ISD와 ICSID를 얘기하자고 협상 시작 전에 합의함).
B국(아마 중국) : 인구가 많고, 영토가 넓으며, WTO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함. 농업과 제조업, 특히 경공업 관련 분야는 비교우위가 있음. 본인은 A국이었으므로 B국의 구체적인 협상지령은 잘 모름. 그러나 B국 대표들이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분야에 있어서 규제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했음(아마 이 부분이 필수의제였던 듯. )
이러한 상황에서 협상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각자 인사를 하고, 돌아가면서 협상에서 다룰 의제에 대해 간략하게 논의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협상 시작됩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개방 논의 30분, 농업, 제조업, 경공업 관련 논의 약 40분, 투자 논의 15분 정도였고, 끝나기 5분 전에야 비로소 개괄적인 합의를 마쳤습니다. 5분 남기고 합의 내용을 말하던 중 면접관님이 중복된 내용이라며 중간에 끊으시더군요. 이렇게 해서 협상이 끝나게 됩니다.
협상 초반에는 늘상 스터디에서 연습했던 것처럼 A국과 B국대표들이 서로 발언 회수를 체크해 가면서 비슷하게 발언회수를 맞추려고 했습니다만, 협상이 무르익자 조금 격해질 정도로 협상이 달아올랐습니다. 기존의 발언 순서는 협상이 진행될수록 잘 지켜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목소리가 묻히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고, 다른 대표들이 말한 내용을 반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측면의 비중있는 발언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B국에 의해 A국의 경공업 시장이 즉각 개방될 경우 A국 경제에 위험하다는 주장을 하며 구조조정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때 면접관님들이 저를 바라보며 조금 귀기울여 듣는 듯한 눈치를 챌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조금 심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협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협상에서 중요한 것을 꼽자면, 상대국의 의제를 알아차리는 것, 상대국 상황에 대해 공감을 하면서 본국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것, 논의의 흐름에 알맞는 발언을 하는 것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자신의 목소리가 묻히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다른 면접자들이 비중있는 발언을 하고 있는데, 자신은 다른 면접자들의 발언을 반복하거나 의미있는 주장/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아무래도 면접관님들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나 자신을 좋은 쪽으로 드러내지 못하겠죠
이렇게 협상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각 조 1번부터 PT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3. 개인PT
PT - 지상파 방송사의 중간광고 허용/불허 여부 결정하고, 결정시 문제점 및 기본원칙 및 대응방안
일반행정직이랑 같은 날에 면접을 해서 그런지 그런지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문제를 받는 순간 웃음만 나오더군요ㅎㅎ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지상파 방송사는 광고법 상 중간광고를 할 수 없음. 그러나 케이블 방송은 조금 더 규제에서 자유로우므로 중간광고 제한이 없고, 여타 광고에 있어서도 지상파 방송보다 자유로움. 지상파 방송사가 중간광고를 허용해달라고 하는 이유는 방송 환경의 급변으로 케이블 방송사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자체 수입 보전 수단이 필요하고,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이라 중간광고의 필요성이 대두. 특히, 중간광고는 여타 프로그램 전후 광고보다 비싸서 방송사의 수익 측면에서 유리함. 그런데 시청자와 시민단체는 중간광고 도입을 반대.
제가 썼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저는 지상파 방송사의 중간광고 불허로 입장 밝혔습니다.
1. 검토배경
방송환경 급변으로 인해 방송사 간 경쟁이 심화되고, 따라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중간광고 도입 논의 대두.
2. 현황
이미 광고 매출액 비중이 높음
지상파의 광고 점유율이 케이블에 비해 높음.
3. 문제점 및 대응방안
(0) 기본원칙 : 지상파 방송국, 시청자, 그리고 시청자의 균형 도모
(1) 지상파 방송국들의 규제
-> 단기적 인센티브 부여(세제혜택, 보조금 부여),
감사원의 감사 강화를 통한 부실 프로그램 규제
(2) 광고업체들의 이익 감소 우려
-> 단기적 인센티브 부여, 중간광고를 제외한 여타 광고를 하도록 유도.
4. 향후추진계획
예산협의(기획재정부, 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 방송국과 광고업체의 반발 설득.
천천히 읽고 나자 면접관님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면접관님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질문과 답변을 간략하게만 쓰겠습니다^^)
1. 왜 불허하였는가? (PT발표용지에 시간부족으로 쓰지못하고, 불허한 이유를 발표 중에 구두로만 말했지만, 발표용지 보느라 정신이 없으셔서 못 들으시고 다시 질문하심.)
- 이미 지상파의 광고 매출액이 높은 수준임, 시청자들이 TV를 보는 데에 있어서 불편(면접관님들 끄덕이심)
2. 보조금을 부여해서 될까? 보조금은 왜 부과하는가?
- 지상파가 지금 경쟁에서 도태되고 있으므로 단기적으로 필요하다. (면접관님들 끄덕이심)
3. 지상파에는 SBS같은 민영기업이 있는데 감사원이 민간기업에게 감사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 (머뭇거림) 이 때 면접관 한분이 “아무래도 지급된 보조금을 잘 썼는지 감사하는 내용 같다”라고 말을 해주시고, 본인도 이때다 싶어 동의를 표함. 나머지 두 면접관님들이 “면접관이 많이 도와주네”라고 허허 웃으면서 말하심. (이 때부터 분위기가 좋아졌던 것 같고, 더욱 더 편하게 면접을 할 수 있었음. 이 때 맨 왼쪽에 앉은 면접관님은 협상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해서 주장을 펼칠 때 저를 유심히 쳐다봤던 분임. )
4. 새로운 측면에서 봤을 때, 중간광고를 허용한다고 하면 공급자(광고업체)들이 증가해서 광고 가격이 낮아지지 않겠는가? 광고업체들에게 손해 아닌가?
- 광고업체들에게는 손해이다. 그렇지만 경쟁을 통해 광고의 질이 좋아지고, 결국에는 시청자 또는 소비자들이 이익을 얻을 것임. (맨 오른쪽 면접관님 고개를 좀 많이 끄덕이심. 경제학부 교수님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
5. 아예 케이블이랑 지상파랑 완전히 경쟁시켜버리는 방안은 어떨지?
- 그것도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케이블과는 달리 지상파는 공익적이므로 무한경쟁 시 손해는 시청자들이 입을 가능성이 높음.
6. 지금 문제점으로 쓴 것은 광고업체와 지상파만인데, 다른 문제점은 없는가?
- (머뭇거림).
그러면 누가 중간광고 불허로 인해 이익을 볼 것 같은가?
- (머뭇거림.)
종편이라고 아나?
“(웃으며)잘 모릅니다.”
알겠네
PT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유했고, 마지막 질문을 받았을 때는 짧은 시간 아무리 생각을 해보려 해도 생각이 안나서 그냥 웃으면서 솔직하게 모른다고 했습니다. 면접 준비하면서 면접의 본질이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인성과 기본적인 소양, 발표할 때의 태도 등을 보는 것이라 생각해서 면접을 준비할 때도 모르는 질문을 받으면 모른다고 하고, 아는 것에 한해서 충실히 대답을 하려고 했던 것이 이날 실제 면접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인성면접
인성면접 - 사조서 문제 및 답변 1. 자신의 역할모델(롤모델)이 누구인지, 그러한 롤 모델을 닮기 위해 또는 뛰어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설명하시오. (사조서 답변내용)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능숙한 영어 실력과 정확한 현실 판단이 돋보임. 따라서 영어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 그리고 현실을 알기 위해 신문을 읽음. 2. 자신이 지지하던 의견을 철회하거나 변경한 경우? (사조서 답변내용) 친구들끼리 엠티를 가기로 했는데, 내가 실질적으로 엠티를 주도해서 5만원을 걷자고 함. 그러나 친구들의 반대로 결국 다시 가격 및 비용을 검토해 보고 4만원으로 낮춤. - > (내용이 막상 생각 안나서 급하게 적은 아이디어ㅜㅜ. 결국 점심 먹을 때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 냄.) 3.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는? 그리고 그 가치가 공직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사조서 답변내용) 책임감. 책임감을 갖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음. 대학교 1학년 때 과대표를 했음. 그러나 과 대표로서 교통수단 공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일부 학생들이 과 행사 참석하는데 불편함을 겪음. 인성 질문. 인성질문도 질문과 답변 위주로 간략하게만 쓰겠습니다^^
1. 김현종 본부장과 김종훈 본부장 중 누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냐? - 동시다발적 FTA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김현종 본부장. 2. 한미 FTA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 수출이 중요한 한국으로서는 필요. 제조업에서는 유리, 농업에서는 불리.
3. 김현종 본부장이 쓴 책 알고 있느냐? 읽어 봤느냐?
- 김현종, 한미 FTA를 말하다. 읽어봤다. 4. 또 다른 롤 모델은 없느냐? 왜 그 사람을 존경하냐? - 김성근 프로야구 감독.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라.
5. 영어 실력과 정확한 현실판단 능력 말고는 배울 점이 없느냐? - 두 부분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나서 잘 안난다고 함. 대신 영어와 현실판단 능력이 굉장히 우수했다고 이야기 함. 이 때 면접관 중 한 분이 자기도 그 책을 읽어봤다면서 정말로 현실 판단이 예리하다고 하심. (속으로 굉장히 좋아했지만 내색하지 않음. )
6. 한중 FTA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 - 제조업은 유리, 농업에서는 불리, 국민 건강 관련된 염려. (면접관님들 웃으시면서 너무 모범적인 답변이라고 함;;;)
7. (2번 문항에 쓴 답을 봤는지 웃으며) 아무리 그래도 면접인데 엠티비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한 내용을 쓴 건 좀 그렇지 않느냐? 혹시 자신이 부모님 뜻에 따라 자신의 의견 철회하거나 변경한 적 없느냐? -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함. 엠티비를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낮춘 내용을 쓴것은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일단 생각 나는 거 위주로 썼다고 웃으면서 말함. 그리고 대신 다른 사례를 하나 생각했다고 얘기하고 그 내용을 말함(고등학생들 연구프로젝트 관련해서 멘토였는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서 높게 잡은 목표를 낮춤.)
8. 과대표를 한 것 같은데 이거 말고 리더 경험은 없느냐? - 중학교 때 전교회장. 9. 전교회장 할 때 공약을 잘 지켰느냐? - 3가지 했는데, 2개는 거의 곧바로 되고, 나머지 하나는 졸업 후에 지켜진 것으로 알고 있다.
10. 정부에서 공약을 지키지 못한 사례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 공약을 지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신뢰 측면에서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지/이익이 돌아가는지이다. 공약이어도 실행되었을 경우 국민의 피해가 이익보다 더 큰 경우에는 오히려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다만 그 경우라 하더라도 공약에 대한 신뢰 위반 측면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11. 공무원이 되었을 때 월급도 적고, 세종시도 내려가고, 아프리카 오지로 발령받을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 괜찮다. 돈보다는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시 내려가는 것도 기회로 삼겠다. 새로운 곳에서 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프리카 오지로 가는 것이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갈 수 있다. (추가질문) 그렇다면 미래의 아내가 반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우선, 아내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겠다. 같이 갈 수 있으면 같이 가겠다. 그런데 같이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합의점을 찾겠다. 예를 들어 2년 파견이면, 1년은 나 혼자 가있고, 1년은 아내도 오는 식으로..
12. 조별활동을 하면서 리더가 아닌 사람으로서 책임을 진 적이 있는가?
-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인성면접도 PT와 같이 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부담없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면접 후기를 마무리하며.
쓰다보니 굉장히 양이 많아진듯한 느낌을 받네요ㅎㅎ 어떻게 이렇게 면접 내용이 구체적이냐고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내용은 제가 작년 면접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까먹지 않기 위해 곧바로 썼던 내용입니다ㅎㅎ 제가 합격한다면 그 다음 해에 면접보는 분들을 위해 후기쓰려구요^^ 이 글을 쓰다보니 저도 작년의 면접이 하나 둘씩 생각이 납니다. 제가 면접을 볼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웃는 얼굴(미소짓는 얼굴)이었습니다. 면접은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는 시험입니다. 면접관님들도 사람인데 찡그리고 굳은 얼굴보다는 웃는 얼굴, 미소를 띈 얼굴을 더 좋아하시겠죠? 저는 면접 보는 내내 좋은 인상을 유지하려고 했고, 예리한 질문이 들어와도 답을 모르는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살짝 웃으면서 아는 대로 답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웃으면서 얘기했습니다. 이런 제 태도가 면접 분위기를 유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다 쓰고보니 다른 면접 후기에 비해 글이 조금 딱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말재주가 없어서-_-;;; 그래도 이 글을 읽고 면접보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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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각보다 면접난이도도 상당하네요ㅠ 이차발표후 스터디만으로도 충분히 커버할수있을지걱정입니다~
정말 리얼하면서도 상세한 면접후기 감사드립니다^^ 보통 합격수기는 1,2차위주로만 써주시고 면접은 간략하게들 써주셔서 정보가 많이 부족한측면이 있었는데, 대략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군요~~
국통면접경험담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많이될꺼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02 21:2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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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0.14 01:45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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