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2019, 12, 15)
제목 : 교회를 사랑하라
성경 : 마 16 : 13-18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떠나가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떠나가시면서 이 땅에 유일하게 남겨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여러분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의 모임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두세 사람이 모이면 바로 그곳이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 교회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예수님은 우리 교회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우리 가운데 함께 있는 것입니다.
어제 금요연합기도회를 끝나고 차량운행을 했습니다.
다 모셔다 드리고 마지막으로 김제임스 선교사님을 모셔다 드렸습니다.
김제임스 선교사님을 내려드리면서 잠깐 차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 제임스 선교사님은 우리 도견미 집사님과 이도아를 보면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희한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자리에서 김제임스 선교사님에게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선교사님! 두고 보시라고, 앞으로 우리 교회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라고..왜냐하면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제가 예언처럼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꿈꾸는 교회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계속해서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사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욥5: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교회는 누구의 소유가 아닙니다.
목회자가 교회를 개척했다고 목회자의 교회가 아닙니다.
장로가 헌금 많이 내서 교회를 건축했다고 장로의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인 것입니다.
가장 큰 죄악 중의 하나가 교회를 사유화하는 것입니다.
마치 교회를 내 것인 것처럼 교회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큰 죄악입니다.
여러분 제가 만약 그렇게 하면 꼭 저를 내 쫓아주시기 바랍니다.
몇 년 전에 우리교회에서 온누리 교회 일대일 제자 양육을 했었습니다.
그때 온누리교회 양육팀이 직접 우리 교회에 와서 양육해 주셨는데 우리 사모님을 양육해주신 분이 이은희 권사님이십니다. 그 권사님에게 하용조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용조목사님이 건강도 좋지 않고, 은퇴할 시기도 가까워져서 교회에서 하용조 목사님에게 후임자를 정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개척하여 대형 교회를 이루었으니 담임목사님이 후임자를 정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용조 목사님이 종이와 펜을 달라고 하시고 한참을 생각하시다가 끝내 후임자를 쓰지 않고 펜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하나님의 교회이니 하나님이 후임자를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현재 이재훈 목사님이 담임목사가 되어 아무런 잡음이 없이 안정적으로 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하용조 목사님을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누구의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교회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다스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 증거입니다.
마귀는 저를 넘어뜨리려고 얼마나 공격했는지 모릅니다.
저 하나 넘어지면 교회가 깨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잠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시37:23-24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결국 마귀는 저를 넘어뜨리지 못했습니다.
또한 마귀는 질병으로 우리 가정을 공격하였습니다.
아들 주안이가 희귀난치질환인 재생 불량성 빈열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귀가 얼마나 간교한지 교회 개척한 그 해에 아들이 재빈 판정을 받게 한 것입니다.
사진은 투병생활 했던 사진입니다. <병원사진>
그래서 목회를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이것도 실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2009년도에 아들 주안이에게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막 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아들이 골수이식을 받고 지금은 너무 건강해져서 한국 최고의 명문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마귀는 때로는 성도들을 다 떠나게 해서 교회 문을 닫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그것도 실패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다시 이렇게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우리교회에 마귀가 집요한 공격을 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귀도 우리 교회가 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일을 행할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리 싹을 자르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모든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도장중에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도장을 최고로 쳐 줍니다.
이유는 일단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단단하냐면 칼이나 톱으로 잘라도 잘 안 잘라진다고 합니다.
미신을 믿는 사람들은 이 도장을 지니고 있으면 모든 화를 쫓고 길운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가에도 잘 팔린다고 합니다.
우리 꿈꾸는 교회가 마귀의 집요한 공격에도 살아남은 내공이 있는 교회입니다. 단단한 교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 속해 있는 여러분들은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을 놀랍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 큰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바로 교회를 통해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땅에서 구원 받을 수 있는 곳은 오직 교회 밖에 없습니다.
풀러신학교 교수이며 교회성장학을 가르쳤던 피터 와그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사진>
“교회는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교회 이외의 어떤 기관도 이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사진>
“교회가 망하면 구원받을 사람이 없어진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 종교가 있습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입니다.
그런데 보세요? 유독 공격을 당하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불교나 천주교도 비리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유독 교회만 집중적으로 공격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교회만이 유일하게 구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만이 생명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귀가 집중적인 교회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마귀가 교회를 이긴 경우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박해했던 독재자들도 다 죽고 교회는 여전히 살아서 흥왕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너무 많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술집은 그렇게 많아도 술집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건전한 교회라면 교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만이 사람들에게 구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사도 바울이 회심하기 전에 교회를 박해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고 그것도 모자라 외국에 있는 성도들까지 잡아다가 벌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다메섹에 가다가 예수님을 극적으로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빛 가운데 사울에게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행9:3-5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여러분 지금 사울은 누구를 박해하고 있습니까?
교회를 박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을 박해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과 교회를 동일시 하셨습니다.
따라서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헌신하는 것은 곧 예수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가까이 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70년 만에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소홀히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집만 좋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거 합니다.
학1:3-4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학1:5-6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미국은 하나님을 잘 믿는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그들은 초기 미국에서 도착하여 정착할 때 제일 먼저 지은 것이 자신들의 집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제일 먼저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통나무로 자기 집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교회를 삶의 중심에 놓고, 교회를 가까이 하고 교회를 사랑했습니다.
그런 조상들의 영향으로 지금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때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합니다.
미국 1달러 지폐에는 IN GOD WE TRUST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런 미국을 하나님은 축복하셔서 지금도 세계 초강대국으로 남아 있습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시122: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여기 예루살렘은 주님이 계신 성전이 있는 곳을 말합니다.
따라서 오늘날 예루살렘은 영적으로 교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복을 받고 형통하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