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마다 보름 날 여러가지 민속행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혹여 마땅히 갈 곳을 정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알찬 달맞이 축제를 알켜주려하네.
원주에서는 몇곳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하는데
그 중 행사 내용이 알차고 전통이 오래된 행사를 소개하자면
"매지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 라는 행사인데 여러가지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가 열리는 회촌 마을은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역사민속마을이자,
박경리 선생이 계시는 토지문학관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 마을에서 전해오는 농악은 얼마전 강원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무형문화재 지정은 내가 관여한 일이라서 더욱 정이 가는 마을이다.
정월 대보름(2월 12일, 일요일) 행사내용은
민속 놀이마당 - 오후2시부터 5시
* 웇놀이대회
* 새끼줄꼬기대회
* 투호던지기대회
* 새끼줄 넘기대회
* 제기차기대회
달밤 놀이마당 - 오후5시부터 오후 7시
* 당산제
* 풍물놀이공연
* 강강수월래
* 달맞이- 달집태우기
* 다리밟기
* 거줄다리기
* 석전놀이
난장놀이마당 - 오후 7시부터 밤 10시
* 모닥불 축제마당
* 풍물어울림 마당
* 우리민요부르기
* 통기타 라이브
준비물은 깡통과 추위를 막을 두툼한 옷 그리고 음주에 필요한 몇푼이면 끝.
찾아가는 길은
연세대학교 매지 캠퍼스를 지나서 5분거리에 있는 회촌 마을을 찾으면 된다네.
정월 대보름 알차게 보내시고 바라는 일 모두 달님에게 소원 빌어보자구...
그럼 다 잘 될 것이여.
첫댓글 그러고 보니 낼.모레면 보름이네 동네 가게에서 땅콩을 파는 것을 보니 보름이 다가 왔구나를 느끼겠더구나.. 원주 아들 함 모여서 망우리 대차게 돌려 봐라
부럼...엄마한테 얻어먹던 때가 지나 식구들을 챙겨줘야하는 입장이되었네. 세월이 많이도갔다
이거야 몸이 이래서 어찌 해 볼 수가 없다....가까워서 함께 해보면 좋았을 것 을 우리 관장님 바쁘신디 더 바쁘 것 구먼 건강 챙겨가며 신나게 달님께 내 안부도 함께 부탁하구...
경순인 어디 많이 아픈겨?
바쁜척 하다가 보름이 지나고야 이글 접하네....보름달도 못챙겼다 올해는....,
망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