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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사진 출처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58&partId=B000010
출처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58&partId=B000010
정의
위장의 뒤쪽에 위치한 후복막 장기로 소화기관 중 하나입니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기능과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위치
췌장의 앞으로는 횡행결장과 위가, 아래쪽으로는 소장과 인접해있습니다. 췌장의 머리부위에는 하대정맥과 복부대동맥과 인접하며 몸통은 상장간막동맥, 상장간막정맥과 인접하며 꼬리부위는 좌측신장과 비장과 인접해있습니다.
구조
췌장은 약 15cm, 무게는 약 100g 정도로 가늘고 긴 모양이며 머리, 몸통, 꼬리의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췌장세포에서는 췌액을 만들어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데, 췌관이 십이지장으로 연결된 부위를 바터팽대부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췌장액 뿐만 아니라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도 함께 배출되는 통로로 췌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담즙 배출 또한 함께 장애가 생길 수 있어 황달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췌장에는 랑게르한스섬이라는 구조가 있는데, 이 랑게르한스섬은 알파세포와 베타세포가 있어 글루카곤과 인슐린을 분비하여 신체 대사를 조절합니다.
기능
췌장은 외분비기능과 내분비기능을 함께 수행합니다. 췌장은 췌관을 통해 췌장액을 분비하는 외분비기능을 주로 수행하며, 여기서 분비된 췌장액은 담즙과 만나 소장으로 흘러들어가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의 내분비기능은 랑게르한스섬에서 이루어지는데, 랑게르한스섬의 알파세포에서는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을 분비하고 베타세포에서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을 혈중으로 분비하여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합니다.
헬스팁
췌장암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암 중에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식욕감소, 체중감소, 복통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췌장의 위치가 후복막이고 주변에 혈관이 많이 존재해 진단 당시 이미 전이가 되어있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그러나 췌장암 중 머리쪽에 생긴 암은 황달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체부나 꼬리부분에 생긴 것보다는 빨리 발견될 수는 있습니다.
출처https://creation.kr/Human/?idx=11322410&bmode=view
췌장은 자신이 소화되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다
(Pancreas Knows Not to Digest Itself)
췌장은 강력한 소화액을 만들어내고 있다. 따라서 조절 시스템이 없다면 자가-소화될 수 있다.
2022년 4월 21일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가 발표한 보도자료의 제목은 "췌장이 스스로 소화되지 않도록 하는 단백질"이었다. 이것은 하나의 모순을 상기시킨다: “많은 물질을 녹이는 산(acid)을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 저장 시에 용기가 녹지 않을까?” 췌장에도 비슷한 문제가 존재한다.
매일 여러분의 췌장(pancreas)은 음식물을 분해하는 분자들의 혼합물인 약 한 컵의 소화액을 생산한다. 하지만 이 강력한 분자들이 장으로 내려가기 전에 활성화된다면, 그것들은 췌장 자체를 손상시킬 수 있다. 즉, 그것을 만든 세포들을 소화시키고, 췌장염이라고 알려진 고통스러운 염증을 초래하거나, 췌장암에 걸리게 할 것이다.
그러나 췌장은 해결책을 갖고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단백질은 비활성화된다. 군수품을 수송하는 물류 절차와 유사하다. 전쟁터로 운송되는 수류탄처럼, 도중에 터지지 않도록 안전핀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제 솔크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2022년 4월 21일 'Gastroenterology(위장학)' 저널에 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 감마(estrogen-related receptor gamma, ERR γ)로 알려진 한 단백질이 쥐에서 췌장의 자가-소화(auto-digestion)를 막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했다. 게다가, 그들은 췌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염증이 일어난 세포에서 ERR이 낮은 수준으로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췌장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두 주요 세포 유형을 갖고 있다. 베타 세포(beta cells)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insulin)을 생산하고, 선방세포(acinar cells)는 소화액을 생산한다. 솔크연구소 보도자료는 어떻게 ERR ɣ이 작동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는 않았다. 단지 적절한 수준의 ERR ɣ가 없는 쥐는 췌장염에 걸린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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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는 모든 것을 알고 계셨다. 그렇지 않은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과 소화액은 필요하지만,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얼마나 많은 운좋은 돌연변이들이 일어나야, 포유류에서 소화액을 만드는 기관을 소화시키지 못하도록 했을까? 그러한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포유류는 멸종되었는가? 무작위적 돌연변이들이 일어나 보호장치인 ERR ɣ가 우연히 생겨나고, 이것이 정확한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 췌장염이나 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성만이 시스템이 구축되기 전에 모든 필요 물질들을 설계하여 장착시킬 수 있다.
출처https://creation.kr/Columns/?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MTU7fQ%3D%3D&bmode=view&idx=1850045&t=board
호르몬의 균형
김경태
창조과학-칼럼2006-02-28
얼마 전 교회 장로님께서 갑자기 입원을 하셨다. 너무나 복통이 심해 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췌장에 염증이 생겼음을 발견하고 급하게 수술을 하였다. 얼마 전부터 소화가 잘 안되고 저녁식사 양이 많으면 속이 거북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췌장에 돌이 생겨 염증이 생기고 부풀어 올라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 되었었다.
췌장은 소화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 이유는 췌장으로부터 중요한 소화 효소가 분비되기 때문이다. 췌장은 15cm정도 크기의 기관인데 위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관으로 십이지장에 연결이 되어 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췌장 액은 하루 평균 700mg정도 되며 산도가 8.5정도 되는 알칼리성 용액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이 섞이면서 음식물이 산성화되어 십이지장으로 내려 온다. 이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알칼리성 용액으로 인해 중화가 되고 췌장에서 분비된 소화효소들은 산성이 강한 상태에서는 작용을 못하다가 산도가 약화되면서 활기를 띠고 음식을 분해하는 것이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로는 amylase, trypsin, lipase 등 약 20여 종류에 이르는데, 음식물을 구성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효소들이다. 이들 소화효소들은 만들어지는 장소인 췌장에서는 활성이 없는 상태로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작은 창자로 가면서 활성을 띠게 된다. 그래서 작은 창자에서 효소작용을 하고 췌장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췌장에서 효소의 활성을 막는 물질을 분비하여 췌장이 상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췌장에서는 작용하지 말아야 될 효소들이 췌장에서 활성을 가지고 작용을 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췌장에서는 소화효소가 분비될 뿐만 아니라, 혈당의 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도 분비하는데,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췌장내에 랑게르한스 섬으로 불리는 조직이 있는데, 이곳에는 세포와 세포가 있다. 세포에서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세포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된다.
혈당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의 모든 조직과 세포가 포도당을 일차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혈액을 통해 공급되는 포도당이 100ml 당 90mg 정도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를 조절하는 호르몬이 바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두 종류의 호르몬이다. 혈당이 정상보다 떨어지면 글루카곤이 분비되어 간에서 글리코겐이라는 포도당 중합체를 분해하여 혈액으로 나오게 한다. 그러나 음식을 먹은 후에 혈당의 양이 많아지면 인슐린이 작용하여 혈액 내 남는 포도당을 간이나 근육에서 글리코겐으로 합성하게 하여 포도당을 저장하고, 또한 우리 몸의 세포들로 하여금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게 하여 혈당의 농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그래서 글루카곤과 인슐린이 서로 반대의 작용을 하면서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호르몬의 이러한 균형이 깨어질 때 병이 발생하고 그 중의 하나가 당뇨병이다. 인슐린을 합성 분비하는 췌장의 세포가 자가면역반응으로 인해 우리 몸에서 생산되는 항체의 공격을 받아 죽게 되면 인슐린의 생산이 멈추게 되므로 혈당이 높아질 때 이를 감소시키지 못하므로 소변으로 배출시켜 버리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인슐린 주사를 정기적으로 맞음으로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어 혈당을 조절하게 된다. 그리고 인슐린이 분비되어 정상적인 농도를 유지하더라도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대해 반응을 하지 못할 경우에도 당뇨병이 생기게 된다. 이 경우는 유전성으로 인슐린에 반응하여 신호를 생성하는 수용체의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도 하며 또는 인슐린 수용체로부터 세포 안으로 신호전달이 일어날 때 많은 단백질 인자들이 관여하는 데, 이중에 하나라도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당뇨병이 된다. 이런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90%를 차지 하고 있고 비만과 연관이 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유전적인 요인으로 당뇨병이 오는 경우, 당분 섭취는 조절하고 반면에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 뿐만 아니라, 지방과 염분은 적게 섭취하는 등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이렇게 인슐린 호르몬 시스템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당뇨병이 있는 반면에,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에는 혈당량이 정상보다 너무 아래로 떨어지게 되어 저 혈당증을 유발하게 된다. 저 혈당증은 대개 식사 후 2~4시간 사이에 일어나는데 심한 허기를 느끼고 무기력증, 발한, 불안함 등을 수반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뇌로 공급되는 포도당의 양이 충분하지 못하므로 뇌세포가 작용을 못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죽을 수도 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의 호르몬은 혈당을 떨어뜨리고 다른 호르몬은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하지만 결국은 우리 몸에서 적절한 혈당을 유지하여 건강하고 정상적인 활동을 가능케 한다. 두 호르몬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당장 느끼기에는 힘들고 고달파도 결국은 우리의 신앙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성경의 야고보서 1장 2-4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했다. 우리에게 시험이 올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을 두려워해서 소극적으로 피할 필요도 없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여 나중에 큰 코 다치는 일이 없도록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시험은 우리를 단련시키고 더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훈련으로 생각하고 기뻐하라는 것이다. 물론 우리의 의지가 약하고 성품의 약점이 있어 사탄과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을 우리는 경계해야 한다. 유혹에 넘어가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무력화 시키고 좌절케 함으로써 능력 있는 삶을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주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어가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공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를 단련시키고 성숙하게 하는 시험은 결국 나의 삶에서 주님의 모습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내가 중고등학생이었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이 매달 시험을 치는 것이었고 대학에 다닐 때에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퀴즈. 레포트 작성 등이 줄을 이어 졸업 할 때까지 계속되는 것이었다.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하고 싶은 일, 놀고 싶은 일, 모두 뒤로 미루어야 한다. 잠도 줄여야 한다. 즐거운 일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시험 때문에 공부를 해야 했고 그렇게 했던 공부가 쌓여서 지식이 되고 오늘날 내가 사회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밑거름이 되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어려움이 지속적을 찾아 온다. 하지만 어려움이 올 때마다 주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주님께 시선을 맞추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삶에 어려움과 시험이 있지 않으면 신앙은 힘을 잃고 만다. 우리의 신앙이 정금과 같이 연단되는 것은 우리가 힘들게 생각하는 시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신앙의 힘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려움을 이겨 나가고 이런 시험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신앙으로 성장하여 더 큰 시험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의 사람으로 변해 간다.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 공부하고, 봉사하고, 나의 삶을 베풀고 나누는 적극적인 신앙의 모습도 필요하고 이와 아울러 시시때때로 찾아 오는 시험에 대해 우리는 아파하고 힘들어 하지만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점차 아름답고 튼튼한 신앙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두 가지 호르몬의 상반되는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생리적 균형을 유지해 주듯이 신앙의 삶에서도 믿음으로 행하는 삶과 힘든 시험을 이겨내는 인내의 삶을 통해 건강한 신앙인으로 자라게 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어려운 시련이 닥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담대하고 지혜롭게 이겨나가며 이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믿음으로 단련되어 신앙의 거목들이 되기를 소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