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에
부산 성암사 응현주지스님과 주황색 조끼를 갖춰 입은 경남불교대학신도님들
약 천명이 9시 30분에 성지순례오셔서 4층 대웅전에 집결하셨습니다.
아침예불을 정성껏 올리고 응현주지스님의 법문이 이어집니다.
대원력보살인 우학스님이 출현하셔서
대구불교문화뿐만 아니라 한국불교문화의 발전과 변화에 대한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무량한 중생이 한없는 고통을 받을지라도
관세음보살님의 오묘한 지혜의 힘이 능히 세간을 구원하리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를 신도님들과 함께 합창하십니다.
일심으로 관세음보살님을 부르면 성큼성큼 다가오신다.
마장(번뇌)이 오더라도 핵심감정을 잡아내라.
기도는 수행은 아름다운 예술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의 싸움이다.
초심불망(初心不忘) 처음 그 마음을 잊지마라.
도고마성(道高魔盛) 도가 높으면 마장도 높다.
응현주지스님의 법문에 천명의 신도님들이 큰소리로 따라하십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 빛나지 않을지라도 나는 저 태양을 믿습니다.
오늘 이 아름다운 기도가 내일의 희망으로 다가오리라.
나는 믿습니다. 이 소박한 기도가 미래의 원력으로 성취하리라
나는 확신합니다.
나의 열정적인 기도가 우리 온 가정에 행복으로 다가서리라
나는 확신합니다. 관세음보살님 사랑합니다.“
신심이란 “그렇다” 라고 딱 믿어버러는 것이다.
선근을 많이 닦고 공덕을 많이 지어 기도해야한다.
기도하는 사람은 운이 따라오고 운이 열린다.
사바세계는 참고 사는 세계로 그냥 참으면 터져버리니 기도하면서 참자.
신랑이 잔소리하면 슬픈 표정으로 “예 알겠어요~~~” 하면
“됐다마~” 그러면 된다.
얼마나 참느냐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와 맞물려있고
얼마나 노력하느냐가 부처님께 사랑받느냐와 맞물려있다.
다함께 “참아라 기다려랴 가피있다고 기다려라.”
줄탁동시(啐啄同時)
어미 닭이 알을 품은 지 스무 하루가 되면 알 속의 새끼는 알 껍질을 톡톡 쪼이는데
이것을 줄이라 한다. 이 소리에 귀를 세우고 이를 기다려온 어미 닭은
이에 호응하여 그 부위를 밖에서 탁탁 쪼아주는데
이것을 탁이라 한다. 졸과 탁은 동시가 아니면 병아리는 없다.
이렇게 ‘줄’과 ‘탁’이 동시에 이루어 질 때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
안과 밖에서 함께 해야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즉 때가 되어야 나온다.
이번에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포기하지마, 기도성취될때까지 한다.” 라고 외칩니다.
응현주지스님의 법문이 끝나고 경남불교대학신도님들께
우리절 총동문신도회 임미화회장님, 방창덕수석부회장님, 박명순부회장님,
부루나회단장님과 다음 카페 불교인드라망에 취재기사를 올리는
기자단장님을 소개합니다.
임미화회장님의 인사말씀과 함께 모든 법회가 끝납니다.
경남불교대학신도님들은 가지고 오신 점심을
지하공양간, 2층 연화법당, 4층 대웅전에서 공양하시고
우리절 동문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음료를 드신 후
동문회 국장님들과 부루나 회원님들의 안내와 설명을 받으며
지하공양간에서부터 하늘법당까지 관람을 하십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를 찾아주신
부산 상암사 응현주지스님과 경남불교대학신도님들과의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리며 경남불교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부처님 가피 가득받으세요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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