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이구나! 하늘의 새털구름이 보기 좋아요. 하루만에 한여름 34도서 가을날씨 24도로 떨어졌네요.
10여년만에 수원 화성에 소국.초훈. 호천.여산.연유.일조.청농 7인이 화성 창룡(동문)문 연무대서 화성어차(순종이 타던 자동차와 조선시대 국왕이 타던 가마 모양을 연결한)를 타고 고향이 수원으로 매산초등(1907년 개교)과 중학교를 다니며 화성을 집 안마당 처럼 놀러 다니던 연유님의 해박한 수원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창룡문(동문)연무대서=>화홍문=>장안문(북문)=>화서문(서문)에서 중도 하차하여 장안문까지 성벽위를 걷고 화성행궁을 거쳐 수원박물관을 돌고 팔달문을 지나니 화성을 한바퀴 돌았네요.
오랜만에 오니까 관광지로 엄첨 잘 꾸며 놓아 볼거리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정조시대의 최대의 걸작품과 정약용의 발명품 거증기의 위대함을 새삼 생각했네요.
수원서 그냥갈 수가 없어서 생갈비살과 양념살로 포식을 하고 술도 알딸딸하게 취했는데 일조 김현수님이 비싼 쇠고기 값을 선듯 보시 하시니 길벗들의 복이 아닐런지? 일조님 백수까지 건강하게 사시고 집안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