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9 남녁에 봄이 찾아와서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축제와
광양 홍쌍리마을 매화축제장에서 봄맞이를 했습니다.
산수유로 가장 유명한 곳은 구례군 산동면이다.
즐건 멜로디를 들어며 여행갑쎄~~~
'산동'은 1000년 전 중국 산동성 처녀가 지리산 산골로 시집오면서 가져온 산수유 묘목을 심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예전에는 산동면 산수유가 규모가 별로였는데 최근에 산동면 전체를 온천과 연계해서
관광 공원화 해서 멋진 관광지로 변했네요!!!
산동면에서도 만복대(1433m) 기슭에 자리한 위안리 상위마을은 마을 전체에 3만여 그루의 산수유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어 대표적인 산수유마을로 꼽힌다. 마을 위편에 자리한 정자에 올라 발밑을 내려다보면 졸졸 흐르는 냇가, 밭고랑, 허리께까지 올라오는 돌담 사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을 비집고 나온 산수유가 마을을 온통 노란빛으로 물들여 놓았다. 샛노란 산수유에 폭 파묻혀 있다 보면 마을 안에 있는 사람조차 노란 꽃이 된 듯하다.
사랑공원의 산수유꽃 조형물입니다.
지리산 자락을 샛노랗게 물들이며
가장 먼저 봄의 소식을 전하는 향긋한 전령사 , 산수유
노오랗게 핀 산수유 속에서 기지개를 펴는 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산수유문화관을 둘러보니 여러가지 볼만 하네요!!!
산수유막걸리 한잔하고 이제 섬진강 매화밭으로~~~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자락에 대규모 매화단지가 조성되어 해마다 3월이면 매화꽃이 만발하며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화박사"로 통하는 홍쌍리씨가 본격적으로 매화밭을 조성해 오늘처럼 매화명소로 알려진 데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홍씨의 시아버지 율산 김오천 선생이 산에 밤나무와 매화나무를 심어온 오랜 노력의 시간이 받쳐주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밤나무는 식량대용으로, 매화나무는 약용을 목적으로 들여온 김오천 선생은 그 넓은 야산에 밭작물을 심지 않고 나무를 심어 주위 사람들로 부터 "오천"이 아니라 "벌천"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거름을 하고, 나무를 가꿔 오늘의 청매실농원 기틀을 마련했다. 김오천 선생이 수십만 평의 땅에 밤나무와 매화나무를 심어 매화농장의 터를 잡자 며느리인 홍쌍리씨는 매화나무를 늘리고 종자를 개량해 가면서 매화박사라는 별칭까지 얻게 된 것이다. 홍쌍리씨는 정부지정 명인 14호로 지정될 만큼 매화와 매실에 관해서는 일가를 이루고 있다.
인물 정보
- 홍쌍리 기업인
- 출생
- 1943년, 경상남도 밀양
- 소속
- 청매실농원(대표)
- 가족
- 아들 김민수
- 수상
- 2009년 제2회 여수MBC 시민상
2000년 대산농촌문화상 - 경력
- 1997~ 전통식품 매실 명인 제14호 보유자
1965~ 청매실농원 대표
홍쌍리집엔 매실장독이 장관이네~~~
대나무 숲길
계단 전망대에 오르면 섬진강을 품은 화려한 매화꽃이 만발
섬진강의 재미있는 전설에 의하면 섬진(蟾津)이란 강이름을 한자말 그대로 해석하면 ‘두꺼비나루’가 된다. ‘두꺼비 섬(蟾)’이라는 어려운 한자를 강이름에 끌어다 쓴 것은 이 강에 두꺼비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왜구의 침탈이 잦던 고려 우왕 때의 이야기다. 왜구가 이 강을 거슬러 침범해 왔을 때 밤에 난데없이 두꺼비떼가 나타나 엄청나게 큰 소리로 울었기에 놀란 왜구가 광양 쪽으로 도망쳤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왜구를 물리친 두꺼비의 공적을 기려 섬진을 강이름으로 삼았다는 얘기다.
섬진강은 남한에서 네 번째로 큰 강이다. 지리적으로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3도에 걸쳐 있고 역사적으로는 고대 가야문화와 백제문화의 충돌지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 임진왜란과 정유왜란 때는 왜군의 침입경로였으며 조선시대 말기에는 동학농민전쟁이 승화되기도 한 장소이다.
마을 전체가 온통 매화꽃으로 가득한 광양 청매실농원
수십년 수령을 자랑하는 붉은 빛 홍매화, 새하얀 백매화가 봄바람과 함께 휘날리는 가슴벅찬 감동이 눈앞에!
홍쌍리집에서 해물파전에 매실막걸리 한잔후~~~화개장터로~~~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발원한 화개천(花開川)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인 이 지역은 과거에 섬진강의 가항종점(可航終點)으로서 행상선(行商船)이 들어올 수 있는 가장 상류의 지점이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배경으로 경상도와 전라도 사람들이 모여들어 내륙에서 생산된 임산물·농산물과 남해에서 생산된 해산물 등을 교환하는 장터가 형성되었다.
가수 조영남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 장터를 국민가요 「화개 장터」로 널리 알렸다
섬진강 빙어튀김과 제첩국에 화개장터막걸리 한잔하니 하루가 다 지나갔네~~~
섬진강 남도대교는 길이 358.8m, 폭 13.5m의 왕복 2차선 닐슨 아치교이다. 3개의 경간(徑間; 다리의 기둥과 기둥 사이)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경간 폭은 160m에 이른다. 양쪽 난간 아치 중 하나는 빨간색, 다른 하나는 파란색으로 칠해 태극문양을 상징화하였다.
동무들 잠시 시간내어 섬진강 봄꽃 보러 가 보이소~~~ 날리다 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