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필수의료 전공의가 동네 피부과로… 뭘 위한 의대 증원인가

<ol style="list-style-type: decimal;" data-ke-list-type="decimal"><li><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donga.com/news/Opinion/List_04"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li><li><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donga.com/news/Series/70040100000001" target="_top" class="ke-link">사설</a></li></ol>[사설]필수의료 전공의가 동네 피부과로… 뭘 위한 의대 증원인가<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동아일보</li><li>업데이트 2024-09-27 23:542024년 9월 27일 23시 54분 </li></ul>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레지던트 9016명 중 3분의 1가량이 재취업했지만 상급종합병원으로는 단 52명만 돌아오는 데 그쳤다. 상급종합병원 1곳당 1.1명꼴이다. 보건복지부의 ‘사직 레지던트 근무 현황’에 따르면 이달까지 의료기관에 재취업한 레지던트 3114명 중 절반이 넘는 1719명이 동네 의원에 취업했다. 필수의료 중증 환자를 담당하던 상급종합병원 레지던트들이 경증 환자를 다루는 동네 의원으로 대거 이동한 것이다. 동네 의원에서도 수술 부담은 작고 수익은 나은 인기 진료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개원한 의원에 취업한 레지던트가 34%(587명)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내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가 개원한 의원에 주로 취업했다. 일반의가 피부과를 개원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피부과)·안(안과)·성(성형외과)·정(정형외과)’ 의사만 급증한 셈이다. 2월 레지던트 사직률이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과목에서 높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최근 대통령실은 “현재 출근 중인 레지던트는 1000여 명이고, 전공의를 사직하고 신규 취업한 전공의를 포함하면 전체 레지던트의 40%가 의료 현장에 이미 돌아와 있는 것”이라며 마치 의료 현장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처럼 말했다. 응급실·수술실에서 근무하던 전공의가 병원을 떠나 의원으로 엑소더스가 벌어진 현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발언이다.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던 의대 증원이 오히려 악화시키는 어이없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문제는 의정 갈등이 조속히 수습되지 않으면 가뜩이나 부족한 필수의료 의사의 맥이 끊기게 되고, 그에 따른 필수의료 공백이 점점 심각해진다는 점이다. 정부는 3년간 10조 원을 투입해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 중증질환 치료 병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의사 배출이 뒷받침돼야지만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도 당정은 의정 갈등을 해결할 의지조차 없어 보이고, 의료계는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거칠고 서툰 정책 추진의 대가를 애꿎은 국민이 치르게 생겼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 </li><li>루시페르2024-09-28 09:58:36이미 늦었으니 애쓰지 마시오. 이제는 윤석렬이건 김건희건 뜻을 굽힌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네... 늘 이야기 하던 골든타임은 이제 지났고, 지옥문까지 천천히 가야지 뭐.. 손에 손잡고... 의사들 욕해가면서...답글0개추천0비추천0</li><li>sdoifjhsda2024-09-28 09:57:10그렇게 해서 미용GP의 수입을 떨어트리면 자연히 수련을 받게 되는거고 그게 정부가 의도한 바다. 몰라서 그러는거냐 의사들 로비를 받은거냐답글0개추천0비추천0</li><li>배고픈새우65012024-09-28 09:51:55한국은 전문의도 부족하지만 일반의도 부족하다. 어차피 저런 사람들 전문의 돼도 필수과에서 일 안한다. 미리 일반의 배출되면 더 좋은거야답글0개추천0비추천0</li><li>배고픈새우65012024-09-28 09:50:22피부과 의사가 대폭 늘어야 피부과가 레드오션돼 소득이 내려가고 그래야 필수과 전문의들이 자기 전공대로 일하는 기본적 시장원리도 모르면서 무슨 사설을 쓰냐. 피부과로 간 사람들은 의사들 대량으로 쏟아지기 전에 선점하려 가는거야.답글0개추천1비추천0</li><li>체스2024-09-28 09:49:49시간이 지나면 보이지 않은 손에 의해 적재적소에 균형이 유지된다. 시간이 해결한다.답글0개추천1비추천0</li><li>알바매기2024-09-28 09:44:21의대 정원 증원을 나무라지 마라. 아직 개혁의 시작점에 서 있는 셈이니 개혁이 어느정도 된 후에 나무랄 게 있으면 해도 늦지 않다. 상식 없는 기자 놈들이 아무 거나 되는대로 기사를 쓰는 바람에 국론 분열이 심하다.답글0개추천1비추천2</li><li>탄벌벽산2024-09-28 09:24:31의대모집부터 진료과별로 모집하여 의사면허를 구분해야한다.치과의사가 안과진료를 하지 못하는것과 마찬가지다.답글0개추천3비추천3</li><li>함께하자2024-09-28 09:03:44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는 과거에 없던 의료시장이 만들어 진 것 아닌가? 따라서 의대증원이 옳다. 아울러 이제는 의대입시를 이분화하여야 한다. 전통 필수 분야와 새롭게 만들어진 분야를 이분화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의료보험, 실손보험도 나누어야 할 것이다.답글0개추천3비추천8</li><li>laKim12722024-09-28 08:57:10증원이 잘못 됬냐? 돈 따라가는 의사들이 많은거지 시장논리로 많이 몰려가면 많이 망하는것도 겪어봐야지..답글0개추천4비추천8</li><li>Rtoto2024-09-28 08:47:10바보들이 널뛰는소리들 하고있네 의료게의 고질적 문제점을 고치는 고치는것이고 스스로가 변하지 않아 윤통이 똥바가지 쓰면서도 고처려 하는것인데 국민중에 개,돼들은 영혼없는 소리만 나불데지요답글0개추천7비추천14</li><li>Rtoto2024-09-28 08:47:10바보들이 널뛰는소리들 하고있네 의료게의 고질적 문제점을 고치는 고치는것이고 스스로가 변하지 않아 윤통이 똥바가지 쓰면서도 고처려 하는것인데 국민중에 개,돼들은 영혼없는 소리만 나불데지요답글0개추천7비추천14</li><li>욕쟁이벚꽃112024-09-28 08:40:14그냥 살길 찾아 간건데.. 뭘.. 가이드를 잘해줘야지 석열아.. 끝까지 가이드 이따구로 해라..답글0개추천5비추천9</li><li>배고픈구름02122024-09-28 08:36:06저는 전공의 분들을 비판한 적이 없지만 모두들 너무 그러시는 것 아닙니다 의사분들 증원에 대부분 묵시적 동의를 해놓고 이제와서 대통령만 욕하다니...어차피 늘 사람들한테 실망하고 살지만 세상 그렇게 사는 것 아닙니다답글0개추천10비추천12</li><li>하얀구르미92024-09-28 08:20:46필수의료 지방의료 살린답시고 무식하게 밀어붙이더니 더빨리 필수,지방의료 붕괴되게 생겼네..답글0개추천21비추천13</li><li>Lionking2024-09-28 08:16:16수천년전 어느 시골 동네의 히포크라테스라는 듣보잡 노인이 중얼거린 몇마디를 의대 졸업하면서 민방위대원의 선서마냥 따라서 외친 현대 의사들에게 그 준수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환자들이 생업에 종사하여 번 돈에서 치료비를 받고, 전국민들로부터 강제징수한 의료보험료를 나누어 받아가는 것이 의사라면, 환자나 일반 국민이 의사들에게 최소한 동네상인들에게 요구되는 정도의 상도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할 권리는 있는 것이며. 그것마저 무시하는 의사들은 비난받아 마땅한 것입니다.답글0개추천6비추천12</li><li>로열스트레이트2024-09-28 08:15:08언론인이란 사람이 이시국에 이런 엉터리사설을 쓰냐! 지금 우리나라 의사수는 oecd꼴등에 의료인수가 하도 희귀하니 그중 일부만 피부과 성형외과 몰려도 필수의료 펑크나는 형국이고, 나이 70넘고 치매걸려도 몇억씩 벌며 의사할수 있는거고, 그나마 대형병원들 전공의착취해서 의료질이 좋은듯 보였는데 그들도 이제는 노동시간 준수하겠다는데 지금 의대증원 중단하면 어쩌겠다는거냐? 의료개혁의 기본은 oecd만큼 의료인수가 늘어야하고 그래야 피부.성형외과도 경쟁치열해서 거기 뛰어든 의사들도 스스로 필수의료로 돌아오느거고.. 제발 정신차리자!답글1개추천15비추천21</li><li>jinagarira2024-09-28 08:02:53애꿎은 국민보다 박수친 국민이 더 많아요. 박수친 국민은 박수값을 치르는거죠.답글0개추천27비추천5</li><li>Lionking2024-09-28 07:59:03삭제된 댓글입니다.답글0개</li><li>깐새우2024-09-28 07:58:03어째 보복부에서 수** 구른 공무원보다 이 사설 쓴 기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훨씬 잘 알고 있냐답글0개추천18비추천6</li><li>정의가뭐냐2024-09-28 07:54:02강제건보50년 - 일제 정신대 50년 - 의사수 증원 - 정신대 숫자 늘리기 - 필수 공짜 딸XX 서비스 증진 - 됐냐답글0개추천0비추천3</li><li>파김치2024-09-28 07:53:24윤의 매직~~ㄸㅐㅇ큐~~답글0개추천5비추천3</li><li>로열스트레이트2024-09-28 07:51:51바로 이런식의 여론조성이 의료개혁을 망친다. 의료인수는 지들이 의사로 치지도 않는 한의대 포함해도 oecd꼴등수준으로 희소가치를 누리고 있으니 그중 일부만 피부과등으로 빠져도 필수의료가 공백이 생기는거고.. 이거 제대로 증원되면 피부과 성형외과도 차고 넘쳐서 돈 못버니 냅둬도 그들 대부분은 다시 필수의료로 돌아간다. 희소가치 유지해서 70, 80 노인돼도 몇억씩 돈벌며 의사로 살고싶어하는 악질의사집단과의 마지막 기싸움하는 형국인데, 언론이 사명감없이 자꾸만 이런 엉터리 여론 퍼뜨리면 우리나라 의료개혁은 영원히 물건너간다.답글0개추천19비추천30</li><li>Lionking2024-09-28 07:50:30대폭적인 의료인 증원을 최단시간 내에 실현하는 것 만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년간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결국은 시장원리가 작용하게 되고 모든 의료분야에서 수요와 공급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의사는 상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답글0개추천14비추천26</li><li>정의가뭐냐2024-09-28 07:47:48삭제된 댓글입니다.답글0개</li><li>차가운시금치842024-09-28 07:47:13변호사 인력 증원으로 법률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서민들도 쉽게 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도 인력 증원을 통해 필수 의료 서비스와 취약 분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답글0개추천12비추천27</li><li>Saigon's2024-09-28 07:35:10의사 수를 의사들이 결정? 학생수는 학생이? 선생수는 선생이? 군인수는 군인이? 경비원수 경비원이? 식당 종업원도 종업원이? ㅋㅋㅋ답글0개추천13비추천27</li><li>♡♡♡♡♡2024-09-28 07:25:23의료계는 특히 전공의들은 버티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포기한 거야. 어차피 앞이 보이지 않는 필수의료 페키지라는 것 때문에 의사가 된 이후의 수년간의 노역과 헌신, 그리고 경력을 모두 버리고 포기한 거야. 필수의료는 못하겠다고 해봐야 소용없다고... 이런 대우받고 이렇게 사회적으로 욕먹으면서 날밤 새워가며 애써봐야 돌아오는 것은 전문의된 이후에 낙수효과 신세가 될 테니까...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 손도 못써보고 노예처럼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게 되니까, 세부전공으로 자기를 가두지 않고 일찍 포기하는 거야.답글0개추천29비추천9</li><li>늘널럴2024-09-28 07:23:52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분명한 신호를 줬는데도 애써 무시하고 국정의 블랙홀을 만드었지요. 탄탄한 일부 보수집단을 확실하게 반대세력으로 돌려 세웠지요. 왜 국민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까~답글0개추천25비추천7</li><li>소난2024-09-28 06:51:28잘못된 정책임에도 밀어부치는 패악질 정부에 질렸습니다. 관련자 처번하고 의료계에 사과하고 재건에 힘써야햔때입니다답글0개추천35비추천14</li><li>결2024-09-28 06:30:11지역의료 : 그나마 몇 안되는 공보의 빼서 대형병원으로...필수의료 : 완전한 전공의 zero화 성공... 어떻게 사태 해결되어도 필수과는 완전 망함.. 전문의 중심 병원+교수 1000명 증원 : 의사배출과 전문의 배출 중단... 어디서 사람구함??? 제정신???? 인간이든 조직이든 국가이든 상황에 대처하는 여력이 있어야 망하지 않음. 의료의 여력은 현저히 손상... 올 겨울 대규모 유행병, 재난사태,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 빠지면 사람들 죽어나갈 가능성 높음....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영....답글0개추천44비추천8</li><li>유니시티방이그룹2024-09-28 06:28:53응급 필수 의료에 종사하면 돈도 더 많이 벌고, 보람도 있게되면, 의사들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게다가 필수 응급. 의료는 국가의 책임입니다. 쉽고 무리없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왜 그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권력투쟁? 당파싸움? 이해관계? 길들이기?///건강한 부자 평안한 천국 _방이선생답글0개추천33비추천6</li><li>배고픈이2024-09-28 06:17:22의사장원 조정으로 필수 의료를 늘리겠다는건 엉터리 행정이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인동기 없이 강요로 뭘 바꾸겠다는게 지금 시절에 말이 되나요? 어떤 국민이 어떤 청년이 따르겠습니까?답글0개추천47비추천7</li><li>니고데모12024-09-28 06:06:03의새들이 이렇게 나라를 망칠줄은 몰랐네 매국노들이자 공산주의자네답글0개추천14비추천53</li><li>박양운2024-09-28 05:17:33윤통의 고집으로 의료대란 원점서 검토하라 국민이 주인인나라 왜 정책도 앞을 못보고 세우나 한심한 나라 보수층 다돌아서고있다 국힘 한심하다답글0개추천60비추천11</li><li>부투전2024-09-28 05:07:32이런 식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에 기대할 것이 무엇일까? 야당은 정략적인 국회운영으로 정권재탈환에 눈멀어 있고 여당은 무기력하며 정부는 아마튜어처럼 어설픈 정책을 돈키호태처럼 밀어붙이고 있으니 정말 개탄할 일이다.답글0개추천62비추천9</li><li>오늘은어디2024-09-28 05:06:00의시 면허 취소했어야지답글0개추천15비추천49</li><li>루카와칸2024-09-28 04:57:10의료증원 언제는 찬성해놓고 이제와서 실패라 말하고 한발빼는 국민들도 문제고. 국가정책 약올리듯이 지맘대로 갖고노는 의사나 누구도 나라를위하는자는 없고 대통혼자 쌩고생이네답글0개추천19비추천56</li><li>샘많은바나나72024-09-28 04:53:34의료계 버티기아니지 이제 언론도 사실을 말해라. 버티는 의사없다. 정부 정책에 영향을 받은거지.답글0개추천38비추천8</li><li>ㅇㅇ??2024-09-28 02:12:41애초에 증원 왜 한거고 왜 고집부리는거냐. 정부는 물론 아무도 이거에 대한 대답을 못 하더라. 수가 부족하니어쩌니하지만 정작 의료접근성은 세계최고이고 의료 붕괴 위험은 건보재정에 관련된 문제인데 이 광기의 도가니를 시작해서 강행한 당초의 이유가 뭐냐? 문재인이 시도했던거라서?답글0개추천109비추천38</li><li>morebnb2024-09-28 02:10:00아직도 의사 악마화하는 댓글. 국민민도가 좀그러혜답글2개추천53비추천11</li><li>zimsu****2024-09-28 01:16:20바로 이런 걸 국정농단이라고 하는거다답글0개추천125비추천50</li><li>bluenet2024-09-28 01:14:36의대 정원을 증가하려는 정부가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의대 정원을 증가한다고 동네 병원으로 간 전문의들이 잘못된 것인가?답글1개추천15비추천23</li><li>허심탄회2024-09-28 00:54:50일단 노출된 쓰레기 의새들 싹 정리하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 더이상의 쓰레기들이 참의사들을 욕먹이지 못하도록 제거하자답글0개추천39비추천93</li><li>인생여정2024-09-28 00:10:40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의료 정책 실패 빨리 인정하고 현재 필수 의료에서 더 빠져 나가지 않게 라도 하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이다답글0개</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