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m.pann.nate.com/talk/339602050?order=B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여자입니다 ㅠㅠ
제가 지금 너무 힘들어서 항상 눈으로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됬어요,,
저와 남자친구는 장거리 연애중이였구요 남자친구는 장사하고있어서 쉬는날이 없었어요
불평불만없이 제가 좋아서 항상 제가 보러 가는편이였구요
그러다가 제가 얼마전 임신사실을 테스트기로 알게되었어요
저도 남친을 많이좋아하고있었기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자친구를 보러 내려갔어요
그날도 마찬가지로 남자친구는 장사중이였구요 마감후 둘이얘기하며 긍정적으로 생각중이였고
같이 병원갔을땐 초기라서 초음파가안보이신다고 하더라구요 피검사를하고 결과를 다음날 통보받았어요 임신맞구 수치를말씀해주시는데 처음이라 중요한지 모르고 그냥 다음주에 초음파 하라는말만 기억하고있었습니다 그땐 애기집이보인다고 그러더라구요
병원을 갔다온 이후로 저는 아기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졋어요 아기 태명, 성별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고 뱃속에 작은 생명이 있다는것이 너무 신기하고 기뻣어요. 이제 앞으로 남자친구와 아기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이야기쫌 해봐야 할것 같아서 그날 남자친구보고 술먹지말고 일찍 마감하고 귀가 하라고 말하고 남자친구는 일하러 가고 저는 집에서 혼자 육아관련해서 이것 저것 검색해보며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남자친구가 연락이 안돼고 마감할시간이 지났는데도 집에 오지 않아 연락했더니 대뜸 저보고 "니 임신 수치가 얼마랬지?" 라며 묻더라구요
제가 "아 나는 임신이 맞다 아니다 이것만 너무 생각하고 있어 의사가 수치 이야기 해준게 기억이 안난다" 라고 대답했더니 아는 지인이 의사인데 의사한테 니 테스트기 사진 보여주고 우리 관계한날 이야기 해줬더니 내애아니라던데? 라며 저를 갑자기 의심을 하기시작했어요 진짜 너무 억울하고 나를 얼마나 못믿었으면 지인이 한말을 고대로 믿고 저를 의심하는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임신주수랑 맞춰보면 우리가 관계했던 그날이 무조건 맞다 아까 병원에서도 그날이 맞다고 말했다고 도대체 그 의사라는 사람 의사맞냐고 따져 묻자 남자친구는 저에게 뺨때린다 시x년아 _x같은년아 이런 막말을하며 저에게 모욕을 주더군요,,처음에 그말듣고 저는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정말 하루종일 울고 제얘기를해도 들어주지않는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구요 그날 만취가 되서 들어오고 저는 의심받은체로 제 이야기를 한마디도 못한체 그냥 흘러가버렸어요
다음날 남자친구는 아무렇지 않게 출근한다고 바로 나가버렸구요 오늘은 꼭 남자친구랑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싶어서 남자친구보고 오늘은 제발 술먹지말라고 부탁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 술에 집착하는 이유가 남자친구는 술만 먹으면 기억을 잃어요.. 한마디로 필름이 완전 끊킨다는거죠ㅠㅠ
이야기하러 남자친구 가게를 갔더니.. 남자친구가 또 술을 먹고있는거에요 그때 느꼇어요 정말 이사람은 나와 아기를 정말 1도 생각안하는구나.... 저도 독하게 마음 먹고 눈물한방울안흘리고 제할말했습니다. 너무억울하고 지인말 한마디에 나를 그렇게 의심하는 오빠가 너무 밉다고 병원가면 어차피 다나오는거고 초음파하면 몇주인지 정확히 나온다고 그렇게 병원같이가서 확인하고 말하라하고 저는 병원가는날 내려오겠다하고 새벽첫차타고 집으로 왔어요 한참 술먹고 만취 되서 또 전화 오더니 저한테 오해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이러더라구요?자기가 쉬는날 저한테 오겠다고 그래서 알겠다했구요.. 바보같이ㅠㅠ 그러고 저는 혼자 내려와 몸조리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술만 먹었어요 제 몸상태가 어떤지. 밥은 챙겨먹었는지 그런건 전혀 궁금하지 않는지 매일 같이 술만 먹고 헛소리만 계속 하다 제가 너무 속상해서 SNS사진을 지웠어요
그때부터 또 저에게 모든게 의심스럽다고 또 온갖 욕을하며 저를 또 의심하더라구요 정말 미쳐버릴것만같았어요 저한테 왜 사진 지웠냐 라고 물어보지도 않은체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진짜 사람같아야 지 새끼낳아주지..
서로 그렇게 결정을하기까지 많이힘들었겠지만 저마음하나로 애기를 낳기에는 너무 버거웠구요
그런데 제가 또 부산까지 내려가서 수술을 할려니 혼자다시 올라오는것도 힘들고 마음이 너무 아픈거에요.. 조금이라도 나한테 미안하고 죄책감느끼면 오빠가 올라오라고 부탁까지 했더니 다필요없고 그냥 영수증사진찍어서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병원가도 무슨 소린지 이해할생각도없고 듣고싶지도않다고.. 그래서 저는 남자친구에게 이때까지 날의심해서 이렇게된거아니냐 우리가 왜 감정싸움을 왜계속했겠냐고 같이 병원가서 직접 눈으로보고 물어보고 들어라했어요
그렇게 저를 자기애 아니라고 괴롭히더니 막상 지우기전에 니 아이인거 확인하라고 하니깐 내 아이 인거 안다며 그냥 병원가서 계속 사진만 찍어보내라며 헛소리를 계속 하더라구요.. 보니깐 이날도 만취 상태였어요... 휴... 전 병원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남자친구는 또 술먹고 아무리 말을 해도 통하질 않고 결국엔 제가 가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러다 또 .... 술먹고 전화가 왔어요... 소리지르면서 욕하고 오지마라더군요.. 여태 의심하던 말을 다사라지고 자기새끼고 자기가뿌린씨인데 확인이 뭐필요하냐고 내려오지말고 저혼자 병원가서 초음파찍어서 남자친구에게 보내달라 하더라구요..일단 말이 안통하니 저도 화를 내면 남자친구는 그 이상의 화를 내니깐 저는 또 하라는 대로 고분고분 바보같이 병원을 혼자갓어요..
초음파하고 사진은 못주신다하여 선생님께사정사정하여폰으로 촬영하고남친에게 보여주고 저한테 오라했습니다 그랬더니 차알아보고 연락준다하고 연락이와서는 오늘은 안되겠다 그러더라구요..저는 너무 답답했습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제 뱃속에 아가는 크는데 그런 아가생각하면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요.. 계속안온다하고 갑자기 지인동생이받더니 지금뻗어잔다~이러고 그러다가 다시 일어나서는 장난을 치더군요..노래를하면서 지인동생과 같이 저를 농락하더니 병원가서 의사 선생님이랑 영상통화 시켜달라며 또 헛소리를 계속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보여준다고...정말 수치스럽고 모욕감이 말로 표현할수가없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지인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 남자친구가 지인들에게 저를 어떻게 말을 했길래 남자친구 지인이 저에게 저렇게 행동할까 생각하니 정말 죽고싶었어요....
그후로 연락이 안되었구요 ..
또 혼자 병원가서 검사받고 의사선생님께 제 이야기를 해드리고 정말 부탁드린다고.. 일단 남자친구는 연락이 안되니깐 남자친구친구가 저랑원래 친했던오빠라 부탁을했어요 병원동의좀 해달라고.. 이런 말 하는 순간까지도 저는 너무 죽고싶었어요.. 남자친구의 친구도 위로 해주면서 동의해주었구요... 저를 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저도 알고있어요 저도 아가 없어지는순간 정말 죽고싶었고 살기싫었어요 정말 너무힘들었어요 혼자 병원가는것도 무섭고 수술하고 나와서도 정말 죽을만큼 고통스러웠어요 죽고싶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혼자 수술하고 비틀거리면서 집을 어떻게 찾아왔는지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힘들었는데.. 남자친구는 밤이 되서야 연락이 왔어요
자기가 오늘 저랑 무슨이야기를 했고 오늘 어떻게 하기로 했다는 기억을 하나도 못하고 딴소리를 하더군요..
저도 돈에 연연하는게아니고 저혼자 너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거같아 남자친구에게 돈도 못받으면 저혼자 너무 억울할거같아 영수증을청구했습니다. 근데 그러고 난뒤로 연락한통없이 여자랑 술먹고놀면서 잘만 지내고있네요 저한테 미안하단말한마디안하고 연락한통없이요..
너무 억울하거 분합니다 정말..어떻게해야하나요
* 카톡내용 몇장만 첨부할게요





첫댓글 처음부터 개쓰레기고 결혼안한게 천만다행이예요
저런 인간쓰레기 새끼들이 나중엔 결혼해서 지애낳고 잘살더라구요..ㅆㅂ새끼들 천벌받았으면 좋겠어요
술 쳐마시고 필름 끊기고 욕설에 자기애 아니라고 우기고 진짜 미친놈이네요. 쓰레기라는 말도 아까워요.
죽어라 진짜 어휴...공기 아깝다 미친놈
ㅉㅉ 미친놈이네요. 제발 피임 좀 잘 해요.ㅠ.ㅠ
첫댓 막줄 왜저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