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학교
연극연습중인 해리, 신애네 반
"저한테 왜이러세요?! 제발 절 다락방에 가두지마세요! 쫌!!"
이유없이 화나있는 신데렐랔ㅋㅋㅋㅋㅋ
"이..이게 어디서 감히.. 마, 말대답을해애.."
일진 신데렐라한테 쫄은 새언닠ㅋㅋㅋ
"아니지~ 아니지~ 세상에 그렇게 주눅든 새언니가 어딨어~"
"자꾸 그렇게 신데렐라 눈치보지말구, 대사를 더 쎄게! 못되게 쳐봐"
"...어떻게요?"
"음... 해리 니가 한번 읽어봐"
"이게 어디서 감히 말대답이야?!"
표정 리얼리티 갑 ㅋㅋㅋ
"그래애~ 이거거든! 봐, 신애야 잘 봤지?"
"네"
"아무튼 어딜가나 신신애, 니가 제일 문제야~"
"정해리, 지금 니가 제일 문제야 니가. 신데렐라가 그렇게 짜증을 내면 돼?"
"제가 언제 짜증을 내요 언제에~"
"그러지말고, 신데렐라 캐릭터를 잘 한번 생각해봐~"
골똘..
"신데렐라는 마음씨가 아주 곱고 여린아이지? 그럼 어떻게 말해야겠어?"
"...자알?"
맞네 잘해야지
"신애 니가 한번 읽어봐, 신데렐라"
"제가요?"
"...저한테 왜이러세요? 제발 절 다락방에 가두지마세요, 네?"
"봤지? 이렇게 하면 돼~"
"그냥~ 신애가 신데렐라하고"
"해리 니가.."
"안돼요안돼요! 제가 신데렐라할거예요!"
이정도면 주인공병 중증ㅋㅋㅋㅋ
집으로 돌아와 아빠랑 연극연습 중인 해리
"언니들...제발 절 다락방에 가두지 마세요..제발요..네?"
어느덧 연기천재로 거듭남
"와...우리 해리 진짜 잘한다! 배우해도 되겠다!"
쥬얼리정 내새끼 어화둥둥
박수까지 짝짝치며 감탄
"완전 감잡은거지 뭐~"
주인공병+배우병 ㅋㅋㅋ
아빠에게 새언니 역할 부탁 ㅇㅇ
"내..내가?"
식탁에서 캐스팅 당한 보석
어리둥절
"신데렐라~ 얼른 들어가지 못해?"
"안녕하세요"
마침 과외하러 들어오던 정음이 인사
"(젠틀맨)아, 왔어요? 준혁이 2층에 있을거예요"
"아 뭐해, 얼른 대사 좀 해줘! 나 연습 빨랑 해야된단 말야"
ㅇㅋㅇㅋ
"신데렐라! 얼른 들어가지 못해? 다락방으로 가아!"
"언니들.. 정말 너무 하세요.. 제가 그런게 아니란 말이에요..."
"어떡해야 제 말을..."
...?
"야!!!"
신자매 깜놀
"저게 지금 뭘 물고 나오는거야? 너 누가 내 사탕 훔쳐먹으래!!"
"아, 이거 니꺼 아니야! 옛날에 줄리엔 아저씨가 이만큼 사준거란 말이야!"
"이게 어디서 거짓말이야?"
"이리내!"
사탕 갈취잼
"아 하지마아 이거 신애꺼 맞아!"
"이거 니꺼 아니야~ 내꺼야~"
현실 신데렐라 신애 ㅠㅠ
"웃기시네! 내꺼야 내꺼! 이리내!!"
아오 저 단비같은것...
3편에 계속~
첫댓글 존나 고집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