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26 (월) 요즘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하지만 춘천지역은 보통이란 예보에 강촌역을 찾아서
의암호를 라이딩하며 호반을 달려보며 봄소식을 찾아 보았습니다.
의암댐에 도착후
강촌역에 11시에 도착후~~~
삼악산은 경춘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봉화산이 있다. 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저 아래 자전거대여소에서 멋진 자전거를 대여받아서 출발~~~
강촌의 새로운 명물 출런다리에서 관광객들은 추억을 담는 출렁다리가~~~
강촌-김유정역까지 달리는 레일바이크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타고있네요!!!
신강촌대교가 개통되아 경춘고속도로 강촌IC로 연결된답니다
등선폭포를 지나 의암호로 달리자
겨울 가뭄으로 의암댐의 수문은 잠겨있네~~~
의암댐 호수가 펼쳐지고~~~
의암호 처녀상이 나를 반기고~~~
춘천국도 춘천시내 진입 일주문~~~
춘천이 낳은 김유정 문인탑이~~~
김유정은 갑부 집안이었으나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향을 떠나 12세 때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 1929년에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마치고 이듬해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였다.
1932년에는 고향 실레마을에 금병의숙(錦屛義塾)을 세워 문맹퇴치운동을 벌이기도 하고, 또 한때는 금광에 손을 대기도 하였다.
1935년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올랐다. 그뒤 후기 구인회(九人會)의 일원으로 김문집(金文輯)·이상(李箱) 등과 교분을 가지면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의암호 스카이워크가~~~
스카이 워크는 고지대나 물 위에 구조물의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제작해 하늘을 걷는 듯한 전율을 느끼게 해 주는 시설이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길이 190m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다. 호수 한복판에 있는 물고기 조형물 사이에 만들어진 이곳 스카이워크는 발아래로 푸른 강물이 넘실거리는 스릴을 맛보는 동시에 아름다운 의암호의 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잘 조성된 데크자차길은 낭만과 사랑이 싹트는 호젓한 산책길이지요!!!
수양버드나무는 벌써 물이 올라 연두색 잎이 봄소소식을~~~
봄날씨가 되니 많은 라이더들이 운동을~~~
카누를 타고 의암호 주변을 돌아본다.
노를 저으며 조용한 수면 위를 미끄러지다 보면 고즈넉한 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카누는 북미 인디언들이 즐겨 타던 배.
카누가 한쪽에만 날이 달린 노를 사용하는 반면 카약은 양쪽에 날이 달린 노를 사용한다.
급류를 타지 않으니 카누가 뒤집힐 염려도 없다.
인디언들이 교통수단으로 이용한 만큼 배우기도 쉽다.
15~20분 정도 교육을 받으면 전진과 후진,
방향 바꾸기가 가능하다.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송암레저타운에서 출발해 붕어섬을 거쳐 의암댐까지 다녀오는 약 3km 구간이 가장 일반적이다.
1시간 정도 걸린다.
다이내믹한 카약에 비해 카누는 한결 느리고 여유롭다.
노젓기를 하면 배는 고요히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간다.
노와 물이 부딪혀 만들어내는 소리가 수면 위에 나지막하게 울려 퍼진다.
부드럽게 수면을 미끄러지는 카누 위에 앉아 있으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듯하다.
특히 의암호 자차길은 데크길이 많아 더욱 물과 가까이서 달릴며 즐길 수 있지요!!!
연인과 함께 갔다면 제이드 가든을 지나칠 수 없다.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꾸민 유럽풍 정원이다.
토스카나 양식으로 지은 방문객센터 뒤로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다.
다양한 식물을 자유롭게 심어놓은 영국식 보더 정원,
아름다운 분수 외 식물의 정형미가 잘 어우러진 이탈리안 가든,
수생식물원 등 주제별로 다양한 수목원이 꾸며져 있다.
드라마 '너는 펫'
'사랑비' 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산수유꽃과 비슷한 생강나무 노란꽃이 만발해 봄소식을 알리고~~~
수변 산책로와 조각공원,
가볼 만한 곳도 많고 닭갈비며 막국수 등 맛있는 먹거리도 있다.
춘천 하면 떠오르는 곳이 공지천이다.
보트장 등이 갖춰져 있다.
1970~80년대까지만 해도 공지천 오리배는 춘천을 찾은 데이트족의 필수 코스로 꼽혔다.
에티오피아 참전비 옆에 들어선
'이디오피아의 벳(집)'은 '그 시절'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찾았던 이들이 한 번쯤은 들렀던 곳이다.
당시만 해도 흔히 맛볼 수 없는 원두커피를 냈던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원두커피 전문점이기도 하다.
1968년 문을 열었는데,
에티오피아 하일레 슬라세 1세 황제가 개관을 축하하며 에티오피아 황실 커피 생두를 외교 행랑을 통해 보냈다고 한다.
공지천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하였던 에티오피아 참전군의 전공을 알려,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하여 춘천시에서 설립하였다. 에티오피아군은 1951년 5월 1일 한국에 도착하여 1965년 3월 1일 철수할 때까지 3개 대대 6,037명을 파병하였다. 이후 양구, 화천, 철원 지역 등에서 작전을 수행하면서 253회의 전투에 참여하여 121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전상자를 내어 총 657명의 군인들이 피를 흘렸다.
중식은 공지천 닭갈비 맛집에서 춘천닭갈비에 춘천막걸리 한잔으로 목도 축이고~~~
상중도를 연결한 새로운대교가 완공단계에 ~~~
헌데 레고랜드 위락시설 유치가 보류되어 사업이 문제되어 대교도 어떻게 될지~~~궁금
시원한 자차길을 달리자~~~
춘천대첩기념공원을 통과하며~~~
새로운 명소 소양강 스카이워크엔 많은 관광객들이~~~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 옆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 길이 174m, 그 중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이다. 바닥은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깔아 안전성을 더하고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광장이 조성되어있고, 원형광장 중앙은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있다. 광장 양쪽으로는 전망대가 있고, 광장 끝 중앙에 서면 쏘가리상이 바로 내려다 보인다.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춘천의 심볼 소양강처녀가
한국인의 국민 애창곡으로 잘 알려진 <소양강 처녀> 노래와 소양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워진 소양강 처녀 동상은 2005년 춘천시에서 직접 세운 높이 7M의 거대한 작품이다. 현대적인 감각의 동상과 맑고 깨끗한 소양강, 주변 자연 경관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춘천인형극제의 성공을 계기로 건립하여 2001년 5월 4일 개관하였다. 연간 780여 회의 공연을 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형극 전용극장이다.
신매대교를 지나서~~~
춘천경찰대 6.25 기념비엔 큰 느티나무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심은 느티나무라네요!!!~~~
환상적이고 운치가 있는 자전거데크길에서 잠시 ~~~
데크 산비탈에 노란생강꽃이 반기네~~~
아이들과 함께 갔다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원리,
제작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아트갤러리,
입체극장,
음향제작 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황금박쥐,
로보트 태권V 시리즈 등 추억의 만화영화 소품도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애니박물관 정원에서 잠시 휴식하며~~~
삼악산은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천혜의 요새로서 능선 여기저기에는 삼국시대 이전 맥국(貊國)의 성터 또는 후삼국의 궁예가 쌓은 것이라고도 전해지는 대궐터의 흔적이 470m 정도 남아 있다. 그 외에 문화재로는 부근에 금선사(金仙寺)·신흥사(新興寺)·흥국사(興國寺)·상원사(上院寺) 등이 있다.
의암호를 한바퀴 돌아 저 멀리 의암댐이 시야에~~~
삼악산의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명소 가운데 등선폭포(登仙瀑布, 또는 경주폭포)는 높이 15m의 제1폭포 외에 제2·3 폭포가 더 있고, 그 외에 등선·비선·승학·백련·주렴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의암호와 북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의암호가끝나는 의암댐으로 질주하자! 달리자~ 그리고 강촌역으로~~~
강촌역에 도착후 자차를 반납하고 경춘전철에 몸을 싣고 즐건 라이딩후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