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지붕뚫고 하이킥 77화 中
"여보세요~ 신세경씨 되시나요?"
세경과 실전화 놀이중인 신애 ㅋㅋ
"네~ 제가 신세경인데 누구세요?"
"나다! 이 빵꾸똥꾸야!!"
어?!
"내꺼야~"
"안돼~!"
"너 뭐야 왜그래~!"
얼른 말리는 세경
"아 내놔~ 내꺼야! 나도 실전화기 쓸꺼야!"
"아 하고싶으면 직접 만들면되지 왜 신애껄 그래!"
"아우~ 꾸질꾸질한것들이! 실전화 하나있다고 유세부리기는! 됐다,됐어! 나도 내꺼 하나 만들면 돼!"
앙!
"어 해리야!!"
실 끊어버림;
"해리야~!!"
"메에롱~"
"내가~ 여보세요 하면 여보세요 해야돼? 알았지?"
게임하는 준혁에게 관심 구걸
"아으~!"
하지만 준혁은 노관심
"여기 실전화니깐, 내가 여보세요~ 하면 여보세요 해야돼? 알았지? 여보세요야, 여보세요!"
기대안고 거실로 나옴 ㅎㅎ
"여보세요~ 오빠 나와라 여보세요~"
하지만 대답 X
"내가 여보세요하면 여보세요 하라니까!"
역시 대답 X
"야! 너 거기 없어?! 내가 여보세요하면 여보세요 하라고!!"
점점 높아지는 목소리톤 ㅋㅋㅋ
실전화가 아니라 육성으로 들릴듯
"아무도 없어?!"
"야 빵꾸똥꾸야 여보세요 하라니깐!!!"
툭!
구겨져서 나오는 종이컵 ㅋㅋㅋㅋ
오늘도 제멋대로인 해리 ㅠㅠㅋㅋ
잠시후 저녁
세호불러서 게임 중 ㅇㅇ
"너 내일 콘서트 보러가기로한거, 안까먹었지? 초대권 벌써 얻어놨어"
"아..귀찮은데...야, 누구누구 나온다 그랬냐?"
"여러팀 나온다던데?..누구냐 비스트도 나오고"
"에..무슨..!"
"왜! 비스트도 좋은팀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뭐...아이돌들 대부분 나온다던데? 아참! 마지막에 비도 나온댔다!"
"비이?!!"
"(깜놀)뭐야..!"
"방금 뭐라그랬어?! 비오빠가 온다구?! 우리 비오빠가?! 온다구?!!"
화장실서 쾌변하던 해리 비소리에 튀어나옴
"그래~ 콘서트에 비도 나온대"
"아 진짜?! 아싸~아싸! 아, 거기 나도 따라가도 되지! 나두나두~!"
삼촌한테 티켓 부탁해보면 될수도있다함
"돼돼! 무조건 돼! 될꺼야!!"
"그렇게 가고싶어?"
"네! 정말 가고 싶습니다!"
"안돼!"
(충격)
"뭐? 아 왜 안돼 왜왜~!!"
"우리끼리가는데 널 왜 데려가냐 귀찮게?"
"아 귀찮게 안할게~ 오빠말 잘듣고 무조~건 얌전하게 있을게! 아 나도 데려가~ 나도~ 응? 제바알~"
그렇게 다음날
콘서트갈 준비 끝난 준혁
세호도 도착
"자 스쿠터 타고가면 추울거야~"
"어.. 근데 해리도 그냥 데려가지.. 어제보니까 좀 안됐던데..."
"걔 감당안되는 애인거 잘알잖아, 괜히 데리고가봐! 거기있는 사람들한테 빵꾸똥꾸라고 소리나 지르고..아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럼 우리끼리 가?"
"당연하지! 이자식 밖에서 우리 언제가나 기다리고있을껄? 몰래 나가야되는거 알고있지?"
그렇게 해리 눈치 살피며 살금살금 내려오는 준혁과 세호
"아 왜 이제 내려와~"
아.. 예상 적중
"아 빨리 가야지 앞자리에서 보지~! 아~~ 드디어 내가 비오빠를 보게되는구나!"
빨리가는거랑 상관X 티켓이라 지정자리가 있엉 해리야...
신났네~ 신났어...
"어디 나가세요?"
"네, 세호랑 잠깐"
"아! 내표까지도 가져왔지?"
"흐힣..어뜩해..(소곤소곤)"
"...어! 신애가 갈비를!"
옛날 수법쓰는거 보소
"뭐?!"
텨텨!!
"아아아~! 나도 데려가 나도! 같이가!!"
"아 나도 데려가 나도!! 나도 데려가란말이야!!"
무작정 스쿠터 쫓아 달리는 해리;
"야! 해리 쫓아오는데?!"
"뭐?!"
"나도 데려가~ 나도오~!!"
"아~ 저게 진짜..!"
"아 나도 데려가~ 나도오!"
"아씨.. 어떡해! 그냥 데려가자~!"
"아 저거 누구 닮아서 저렇게 빨라! 너 꽉잡아!"
누구닮긴 엄빠가 체육인인데 당연히 빠르징
속도 올리는 준혁
응? 근데 사라진 해리
"어떻게됐어! 아직 쫓아와?!"
"아니! 겨우 떨어진거 같애!"
"아이~ 쪼그만게 진짜 빠르네!"
갑툭튀
"아 나도 데려가!!"
"오우! 뭐야!"
"지름길로 왔나봐!"
"나두,나두,나두! 데려가아!"
"아우.. 저거 진짜!..꽉 잡아!"
"아 나두 데려가..!"
"앆!"
ㅠㅠㅠ 결국엔 넘어짐
"아 오빠! 나두 데려가! 나두 데려가아~!!"
그렇게 낙오된 해리...
결국 길을 잃고말음..
배도 고프고 길도 모르겠고..!
도대체 여기가 어디야?!
오잉?
비오빠 사진이 박힌 콘서트 포스터 발견!
"어! 비오빠다!!"
"내가 혼자선 못찾아 갈까봐?!"
"이거 왜이러셔~ 나 정해리야,정해리!"
포스터 챙기고 다시 출발
그렇게 한참을 걷던 해리
"아~ 다리아파! 아, 도대체 여기가 어디야~"
꼬르르륵~
"아..배고파 죽겠네.."
킁킁
"어! 갈비냄새!"
두리번두리번
숯불갈비집 발견!
예쓰! 개이득!!
한편 콘서트 즐기고 돌아온 준혁과 세호
"다녀왔습니다~"
"저녁먹었어요?"
"근데 해리는요?"
"해리요?"
"해리가 왜요?"
"해리도 같이 나갔잖아요"
"아닌데? 어디 친구집에서 놀고있겠죠"
"아닌데, 해리는 콘서트 본다고 나갔는데? 비오빠 본다고요!"
헐.. 그러고 안들어옴?
ㅇㅇ!
아이씨!
"해리야!! 정해리!!"
바로 해리 찾아나선 준혁..
씨익..!씨익..!
"쪼끄만놈이 똥배짱도 유분수지! 어디 돈도 없이 소갈비를 시켜먹어?! 응?(콩) 응?!(콩)"
본인도 확인도 안하고 애한테 음식 줬음서;
그나저나 간첩질은 어쩌고 투잡뛰시는 유미아버지
"아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
"뭐?! 빵꾸똥꾸?! 쪼끄만놈이 이 말하는 뽄새하고는!(콩)"
"해리야~! 정해리!!"
"야! 정해리!!"
해리 찾아헤매던 준혁
갈비집 발견
해리가 제일 좋아하는갈비..
혹시나해서 가보는 준혁
"어디 어른한테 뭘 잘했다고..!"
다시 딱밤 먹이려는데
"그만하세요!"
"어 오빠!!"
"제 동생한테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너임마 겁도없이..!...괜찮아?"
"응! 근데 저 빵꾸똥꾸가 나 막 때렸어!"
"우리오빠 쌈짱이거든?!"
쌈장ㄴㄴ 싸움짱ㅇㅇ
"뭐야 학생은? 얘 오빠야?"
"아저씨가 뭔데 내 동생 머릴때려요! 왜요 왜!"
"얘가, 돈도없이 갈비를 얼마나 시켜먹었는지 알어?"
"오빠 줘버려!!"
"돈주면 될거 아니에요! 얼마예요? 얼마예요?!"
을마믄돼?!
패기있게 지갑 꺼내는 준혁
"십육만원"
"예?"
"껌값이네..! 줘! 줘버려!"
돈도 안버는것이.. 16만원이 누구집 개이름이니ㅠㅠ
말이 됨?? 이 쪼끄만게 얼마나 먹는다고!
얘 혼자 소갈비 여덟대를 클리어했어!
"(당황)진짜야?"
여덟대는 아무것도 아니지! 나 더 먹을수있음!
아씨 딥빡..!
지갑 확인하는데
턱없이 부족 ㅋㅋㅋ
"(기죽음)외상은 안되죠?"
결국 몸으로 떼우는 정남매
흘린거 다시 주섬주섬
서툴지만 나름 열심히하는중
님아 여기 숯가져옴
"아~..너 때매 도대체 이게 뭔짓이냐!"
"아뜨거"
애드립각
불 갈아주는 준혁
고기 자르는 해리
"여기요~ 파절이 리필 좀 해주세요!"
"네에! 오번에 파절이 두개 추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구 저 어린게 목청하난 좋네!
"고기는~ 핏기가 가시면 바로 드시는게 좋아요~ 오래두면 질기거든요~"
"허..!"
아주 물만난 해리 ㅋㅋㅋㅋ
"수고하세요~"
"죄송합니다~"
무사히 갚고 나옴
"오빠! 나 다리아픈데, 택시 타 택시!"
"니가 먹은 갈비로 내 돈 다 날렸거든? 그냥 버스타!"
"버스~? 아이씨..버스는 무슨~"
"가 얼른!"
응? 얘 왜 안와?
물끄러미 바라보고만있는 해리
"뭐해~ 안와?"
"나~ 다리 아파서 못가겠어, 업어줘"
어휴~
"쥐방울만한애가 갈비 여덟대는 어디로 들어간거야?"
"내 최고기록은 여덟대 반이야~"
"자랑이다~"
"그리고 너 또한번그래봐! 그땐 진짜 얄짤없어?"
"치~!"
"아무리 생각해도 너같은 애가 어떻게 우리집안에서 나왔냐~ 완전 돌연변이야, 돌연변이! ..어휴! 누가 우릴보고 남매라고 그러겠냐?"
집으로가는 버스 안
오른쪽으로 까딱
위로 까딱
긁적긁적
원위치
앞으로 까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남매임 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둘이 귀여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졸귀
아아아아앙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빵꾸똥꾸 귀여웤ㅋㅋㅋㅋㅋㅋ
콘서트 라인업 오져...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ㅋㅇㅋ
올림
이 편 진짜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준혁이랑 해리랑 나이차이 많이 나니까 별로 친하게 지내는 씬이 없었는데 여기서 넘 귀엽게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 한다ㅠㅅㅠ
하앙 ㅠㅠ
아진짜넘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윤 콧날에 베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