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도은주 선생님이 동행했다.
덕분에 권우성 씨의 수중재활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시설에서 물리 치료를 할 때에는 어려워 보이던 동작이 있었다.
물속에서는 권우성 씨가 그 동작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았다.
몸의 긴장이 줄어든 듯 보였다.
움직임도 훨씬 자연스러웠다.
따뜻한 물이 주는 안정감이 큰 것 같았다.
주변 사람들이 지나가며 만들어내는 물결도 눈에 들어왔다.
그 물결이 권우성 씨의 몸에 닿으며 자연스러운 자극이 되었다.
환경적인 요소도 재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수중재활을 하는 날에는 권우성 씨의 컨디션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나래학교에서도 듣는다.
문득 책에서 보았던 글이 떠올랐다.
‘사회사업 글쓰기는 당사자가 자기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자원을 활용해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일입니다.
그 가운데 사회사업가로서 어떻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도왔는지,
그 질문과 행동에 담긴 의도와 근거,
성찰과 해석을 담아내는 일입니다.’ 『사회사업 글쓰기』 발췌
권우성 씨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를 느꼈다.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일도 중요하게 다가왔다.
사회사업가로서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어떤 부분을 권우성 씨와 의논해야 할지도 정리가 필요했다.
무엇보다 권우성 씨의 선택과 일상을 존중해야 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질문을 준비하기로 했다.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필요해 보였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자원에 대해 알아 보기로 했다.
추가로 필요한 자원이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수중재활사와 의논할 주제도 하나씩 만들어 가기로 했다.
권우성 씨를 편안하게 하는 여러 자원을 알아가고자 한다.
2026년 3월 11일 수요일, 정예찬
이 과업에서 품는 선생님의 고민이 사회사업가로서 타당해 보입니다. 우리 일을 아주 잘 이해하신다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정진호
수중 재활의 환경과 유익을 알게 되었습니다. 권우성 씨에게 어떤 유익과 의미가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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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활 과업도 사회사업답게 돕고 싶은 정예찬 선생님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공부한 바를 실천에 적용하려는 궁리를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