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노트
4년 연속 1조원 대 이상 신규수주 전망: 17년 삼호의 신규수주는 1.1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4개년 연속 1조원 대 이상의 신규수주를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까지 누적 신규수주는 8,529억원(+24.8% YoY)였다.
17년 삼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4%, 7.4% 감소한 8,800억원, 850억원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른 건설사와는 달리 14년 이후 15~16년 주택 분양이 감소하면서 외형 성장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다.
하지만 17년에 전년대비 57.4% 증가한 5,522세대를 공급했기 때문에 18년 매출액은 9,500억원 수준으로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미래를 대비: 17년 3분기 삼호는 순현금 구조로 전환했다.
워크아웃 이전 미착공 PF에 대한 대여금을 회수하면서 현금성 자산이 급증했다.
연말 기준 보유 현금은 2,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48.4%로 안정적인 상황이고,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졌다.
자체 분양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은 낮지만 소규모 지분투자를 통해 공공임대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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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이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 4개년 동안 평균 1,2조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하면서 삼호의 연 매출액은 1조원 수준으로 안정화될 전망이다.
14년 이후 매출액 증가율은 낮아졌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부분의 주택사업이 신탁방식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지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분양과 관련된 리스크가 매우 낮기 때문에 8~9%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