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조미선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지난 10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에서 관내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했다.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김송의 소방장님의 강의로 이론과 실습을 1시간동안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고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위급상황에서 바로 긴급대처가 가능하도록 1:1 실습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상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싶었으나 기회가 부족한 학부모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기획해줘서 좋았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다음에도 더 많은 학부모님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명숙 교육장은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 처치인만큼 생명 존중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가정에서부터 우리 아이 안전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해서 생명을 살리는 골든 타임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