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 ‘박차’
추진협의회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 전남형 모델 개발 논의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3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추진협의회를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를 위한 전남형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학교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 (단기) 기존 특성화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 (중기) 기존 학교를 해외 유학생 특화학교로 전환(26년 3월) △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남형 모델 개발 △해외 유학생 유치 제한 법령 개정 △전남 산업수요 분석 및 해외 유학생 수요조사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해외 유학생 유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인구 소멸에 따른 전남의 산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소프트체험센터 학생동아리 로봇 해커톤 캠프 운영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주제로 코딩 후 발표‧시연회 가져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0~11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023년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학생동아리 로봇 해커톤 캠프’를 운영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친 말로 이번 로봇 해커톤 캠프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일정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위해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목포, 여수, 순천, 나주, 무안, 영광, 완도)별로 초등학교 5~6학년 10명 내외로 구성된 학생동아리를 모집하고 20시간 이상의 코딩교육을 실시했다.
캠프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를 주제로 자신의 로봇으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자는 목표가 설정됐다.
학생동아리 10개 팀은 도시(마을)의 문제점을 논의한 끝에 환경을 살리는 분리배출 방법‧지하 폐기물 분류 시스템‧노인과 아동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등 10개 주제를 제시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로봇을 직접 만들어 코딩한 후 발표·시연하는 경험을 가졌다.
특히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협력 강사를 배치해 1박 2일간 함께하며 원활한 캠프 진행을 도왔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코딩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협력해 로봇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더욱 재미 있었다. 해커톤 캠프를 통해 코딩하는 법을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로봇 해커톤 캠프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의 핵심 인재”라며 “이번 해커톤 캠프가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가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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