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광주 서동1구역 재개발 사업을 포함해 전국 4곳의 재개발 사업지에서 시공사를 선정해 한주 내내 수주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11일 부산 영도1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있다. 현설에는 6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성동3가 89-21번지 일원에는 지하 3층∼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444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같은 날, 부산 대연3구역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현설을 개최한다. 입찰마감일은 다음달 2일이다. 재개발을 거치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455-25번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36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12일에는 인천 십정3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있다. 현설에는 중견사 12곳이 참여했다. 이곳은 공공지원민간임대(뉴스테이) 방식을 접목해 사업을 추진하다가 다시금 일반 재개발 방식으로 선회한 사업지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432번지 일원에는 지하 3층~지상 39층 규모의 아파트 82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공공문화사회복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현설을 연다. 입찰마감일은 다음달 12일이다. 재개발을 거치면,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에는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아파트 16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신축될 전망이다.
14일에는 서울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입찰이 있다. 현설에는 22개의 건설사가 집결해 성황을 이뤘다. 정비사업을 거치면,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대에는 오피스 481실과 오피스텔,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이 신축될 전망이다.
같은 날, 서울 천호3구역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현설을 개최한다. 다음달 29일 입찰이 마감된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423-76번지 일대에는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53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15일에는 광주 서동1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총회를 연다. 이날 현대산업개발과 계룡건설산업이 승부를 가린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268-6번지 일대는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66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더불어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 조합도 시공사를 결정한다. 총회 현장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 여부가 확정된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323번지 일대는 아파트 1999가구(임대 100가구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16일에는 경기 남양주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한다. 호반건설과 중흥토건이 맞대결을 벌인다. 이 사업은 경기 남양주시 가운로 3-22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6층 규모의 아파트 1206가구 및 오피스텔 476실, 오피스 336실 등을 신축하는 것이다.
더불어 경기 의정부 장암생활권3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를 뽑는다.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로 ‘e편한세상사업단(고려개발ㆍ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의 수주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재개발 사업을 거치면,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435-3번지 일원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90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희용기자 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