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샤를리즈 테론 디에이징 대신 앤야테일러조이가 캐스팅된 이유
<퓨리오사> 감독이 매드맥스 프리퀄에 샤를리즈 테론 디에이징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하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대신 연기했다.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의 조지 밀러 감독이 이번 프리퀄 영화에서 디에이징 기술을 쓰지 않고, 샤를리즈 테론의 캐릭터를 다시 캐스팅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퓨리오사로 출연한 샤를리즈 테론은 밀러 감독이 프리퀄에서 자신을 복귀시키지 않은 것에 상심했지만, 최근 Empire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밀러 감독은 디에이징 기술로 테론을 젊게 하여 어린 퓨리오사를 연기시키는 대신, 안야 테일러 조이를 캐스팅한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밀러 감독은 “[분노의 도로 보다 퓨리오사를 먼저 찍었다면] 당연히 샤를리즈를 캐스팅했을 것입니다. 저는 ‘아, 디에이징 기술로 할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안과 마틴 스콜세지 같은 거장 감독들이 <제미니 맨>과 <아이리시맨>을 찍은 것을 봤는데 성공적이지 않았어요. 보고 있으면 ‘이 기술 괜찮지?’라는 생각만 들죠. 설득력이 없었습니다.”
밀러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감독 에드가 라이트로부터 추천을 받고 테일러 조이를 어린 퓨리오사로 뽑았다. 그는 테일러 조이가 퓨리오사 역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테일러 조이에게는 타고난 단호함이 있습니다. 그녀는 굳센 의지가 있고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입니다. 신비함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발레 댄서로 훈련받았습니다. 샤를리즈도 어릴 때부터 발레 댄서로 훈련받았죠. 그들이 가진 그러한 정확성이 필요했습니다.”
디지털 디에이징은 작년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젊은 버전 해리슨 포드, 그리고 마틴 스콜 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등에서 다양한 배우들을 젊게 하며 점점 보편화되고 있지만 <데드 레코닝>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같은 감독은 그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퓨리오사>의 경우 테일러-조이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테론이 연기한 캐릭터의 어린 버전을 연기한다. 예고편에선 자신의 부족에서 떨어져 나와서 이모탄 조와 그의 끔찍한 부하들에 의해 노예가 된 여전사 주인공의 활약이 살짝 나왔다. 5월 24일 정식 개봉된다.
(출처 IGN)
CG 잘못쓰면 시간 지나 문제점이 드러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