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성, 가족 26-6, 편안한 잠자리 ①
옆집에 사시는 김미옥 씨가 직원을 급히 찾는다.
집 앞에 가니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본인 집에 침대를 새로 샀으니 구경 시켜주고 싶어 한다.
침대를 놓으니 방안이 달라 보인다.
이후로 손님들을 초대해 침대를 구경시키느라 분주하다.
이보성 씨도 침대와 쇼파를 좋아한다.
어머니, 아버지 댁에 갈 때면 쇼파에 앉거나 누워 있는다.
무척이나 편해 보였다.
단잠을 자고 싶을 때 쇼파나 침대가 없으니 편히 쉬기에 여의치 않았다.
언제든지 편히 쉴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 보였다.
박시현 선생님이 집을 방문했다.
옆집도 침대를 놓았고 만족도가 높으니 306호도 침대를 놓으면 어떨지 제안했다.
마침 함께 사는 곽기영 아저씨와 염순홍 선생님도 계셔서 바로 의논했다.
염순홍 선생님은 곽기영 아저씨도 침대에서 지내면 잠자리가 편해지고 자신의 공간이 생기기에 삶의 질이 높아질 거라 기대했다.
이보성 씨 아버지께 연락드려 상황을 설명하고 의논했다.
아버지께서는 침대가 있으면 낮에 졸릴 때 편히 잘 수 있겠다고 했다.
추울 수도 있기에 침대 매트에 전기장판도 필요하다고 했다.
잘 때 몸부림을 심하게 하기에 침대에서 떨어질 수 있어 높이가 낮은 침대나 가드가 있는 것으로 부탁하셨다.
직원은 이보성 씨와 가구점을 둘러보고 아버지 말씀 참고해서 적절한 것을 고르겠다고 했다.
염순홍 선생님께 아버지와 의논한 내용을 전해드렸다.
방안에 침대를 놓을 수 있을지 함께 둘러보았다.
거실은 공간의 여유가 있지만 방은 침대를 놓기에 좁아 보였다.
방에 있는 장롱을 거실로 옮겨 공간을 넓혀 보기로 했다.
가구 배치를 달리하니 꽤 넓어 보였다.
며칠 뒤 이보성 씨와 인근 가구점에 동행했다.
여러 종류의 침대들이 있었다.
아버지 말씀대로 낮은 침대 위주로 살펴보았다.
가구점 직원은 편히 눕거나 앉아보라고 한다.
이보성 씨는 침대에 앉더니 누워본다.
편해 보인다.
이 침대가 마음에 드는 듯하다.
가구점 직원에게 인사드리고 다른 곳도 둘러보기로 했다.
아버지께 연락드려 침대 사이즈와 대략의 가격을 전했다.
비싸도 상관없으니 좋은 것으로 사달라고 했고 침대 구입 비용은 보내주겠다고 한다.
몇 군데 둘러보고 정해서 연락드리기로 했다.
이보성 씨 삶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고민하고 의논하다 보니 눈에 띄는 변화들이 보인다.
뇌전증 약으로 인해 졸음이 오고 예민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그때 침대가 이보성 씨 삶에 편안함과 안식이 되길 바란다.
2026년 2월 2일 월요일, 정승창
정승창 선생님 말씀처럼 뇌전증 약으로 인해 이보성 씨 오전 컨디션이 좋지 않으실 때가 많죠. 그 시간을 잘 보낸다면 이웃과의 관계, 이보성 씨의 하루, 사회사업가가 도우려는 많은 일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주자의 일상부터 세심히 도우시는 정승창 선생님 지원 보며 많이 배웁니다. 박효진
308호에 침대 놓으니 분위기가 다르고, 입주자분들이 편하게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이보성 씨와 곽기영 아저씨도 설치한다니 잘 됐다고 생각해요. 아버지와 보성 씨와 의논하며 진행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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