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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제조회사가 천적인 SSD를 이용해 세계최대 용량(60TB)을 공개해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상용화는 2017년쯤이지만, HDD 제조회사인 시게이트가 60TB SSD 공개했다는 점에서, HDD의 한계성과 SSD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본다. 물론 시게이트가 메모리를 생산하는 회사도 아니고, 또 이번에 공개된 제품이 SAS방식으로 3.5" HDD크기로 만들어서, 삼성처럼 단일 SSD(2.5"/15TB)한 것에 비하면, 기술적 가치는 다소 낫지만, 현재 HDD가 10TB에서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에서, SSD로 세대교체는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분위기다. 이번에 시게이트가 공개한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플래시 메모리에 관한 세계 최대의 이벤트(강연회 겸 전시회)인 "Flash Memory Summit (FMS)"에서 공개가 되었는데, 여기에선 100TB SSD가능성까지 발표가 되었다. 4bit/셀 3D NAND 플래시 기술을 이용하면, 수년 내에 상용화 가능성이 제기 되었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삼성이 세계 최고 용량인 15.36TB($10,000/1,100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지만, 2017년에 60TB SAS SSD가 1~2천만원대에 판매가 된다면, 10TB정도의 SSD가 100만원 미만에도 판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여겨진다(HDD와 가격차이 없음). 그러면 2018년경부터는 HDD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가능성마저 있다고 본다. 물론 지금도 512GB SSD가 20만원 미만에 판매가 되고 있어, 사실상 어지간한 PC의 HDD를 대처해 가고 있다. 이것이 1~2년 내로 2~3TB SSD가 20만원 이내로 떨어진다면, 사실상 고용량 HDD까지 종말을 고하게 되는 것이다. |
첫댓글 이번에는 정말 HDD가 종말을 고할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도 수없이 종말이 예언이 되었지만 기술로 돌파해왔는데...
SSD의 추격은 너무나 가팔라
HDD의 가격대비 용량의 이점이 성능의 메리트에
굴복할 확률이 매우크네요
종류,용량,가격,성능도 중요 하겠지만 보존년한이 가장 중요한데 SSD의 보존년한이 얼마나 될까요?
M-Disc보존년한과 같은 SSD가 가능 할까요? 얼마전 10년된 cd도 대부분 멀쩡하던데 3년된
1TB 하드가 벽돌이 되어 자료가 다 없어 졌어요.
헉~ HDD가 3년 되었다고 그냥가지 않을것 같은데... 전 집에 보관중인 근 10여년 된 320GB/500GB/1TB HDD들 멀쩡합니다. 오히려 구운 DVD가 10여년 되니까. 미디어 자체가 부식이 되어 그런지, 필름을 붙인 부분들이 약간만 충격을 줘도 떨어지더군요. / SSD는 메모리이기 때문에, 보관성은 더 좋다고 봅니다. 물론 많이 읽고/쓰고 한다면, 그만큼 수명은 짧아 지겠지만, 보관 용도로 사용한다면, 수명은 수십년은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