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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뚜껑이 화~~알짝 열렸었던 이야기
수정구슬 추천 3 조회 518 20.05.29 16:29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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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5.29 16:44

    첫댓글 수정구슬님~초등학생중 제일 힘든다는 일학년 담임을맡아 수고하시네요?다행히마스크도 잘쓰고 선생님 말씀도 잘듣는다니 손주를학교에보내는 할아버지로서 마음이놓입니다.운전면허취득과 연수이야기에도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5.30 09:43

    젊어서는 말귀 어두운 1학년 담임을 기피했었는데
    나이들어가니 어린 아가들이 예쁘고 귀여워서
    손 많이 가고 참을성이 필요한 1학년을 기꺼이 맡게 됩니다.
    돌봐주기 힘든 어려움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도록
    아가들이 주는 기쁨과 에너지가 큽니다.
    윌리스 방장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

  • 20.05.29 17:22

    초등학교 제자들
    교육시키느라고 수고
    많으세요.

    운전면허 이야기 쉬어
    갑니다.

  • 작성자 20.05.30 09:51

    40년 가깝게 해온 일이지만, 그래도 가르치는 일은 여전히 수월한 일은 아닙니다.
    게다가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이 겹치니, 너무 힘든 요즘이네요.
    격려의 말씀 감사해요, 법도리님.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29 17:32


    ㅎㅎㅎ 수정구슬님~*
    어쩜그리도 잼나게글을 쓰시는지요.
    자꾸웃겨주니 고맙고 단숨에 읽어내려 가집니다
    역시 예쁜 선생님 셨네요~~ㅎ
    귀엽고어린 초딩 1학년을
    알뜰히 살펴주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

    운전면허 그거 쉬운거 아니지요 우리 지인은 남편이 쌍시옷자 욕을 해서 박치기로 싸웠다네요
    엄청 고생해서 배운 운전이 익숙해져 지금은 편리하게 행복하게 차몰고 다니시지요 성취감이 크시겠어요 늘 조심 운전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0.05.30 09:50

    ㅎㅎ 재미난 글이라고 칭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예쁜 선생님, 이던 시절이 있었긴 했겠지요? ^^
    1학년 아가들은 외모를 보고 나이를 가늠할 줄을 잘 몰라서,
    선생님 결혼하셨어요? 라고 매년 꼭 물어봅니다. ㅎㅎ
    어제도 그 질문을 받았는데, 안했다고 할 것을ㅋㅋ
    코로나 때문에 넘 힘든 요즘이라서 농담할 여유가 없어서,
    선생님 결혼해서 딸이 셋이나 있거든? 하고 정직하게 답했네요. ^^
    글 잼나다는 말씀에 기분이 썩 좋아진 아침입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29 17:37

    에구 도로연수까지한번만에 통과 했으나 정말 남편한테구박은 서럽더라고요 ㅋㅋ잼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5.30 09:55

    잼있다시니 감사합니다. ^^
    그게 그렇더라고요, 유료 연수는 비용 때문에 횟수를 마냥 늘릴 수 없고
    위험 부담이 큰 도로 연수를 일반인에게 받으려면
    가족 외엔 그 위험한 일을 해줄 수 없으니 천상 남편이 답인데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 피차 신경이 곤두서고 언성이 높아지고..
    그 구박 받던 기억이 어제 일인듯 생생합니다^^
    애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29 18:46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제 큰 외손녀 오늘 갑자기 학교 교직원 중 한 명이 확진자라 밝혀져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제 외손녀는 아직 학교에는 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강건너 불구경 하 듯 했었는데 이제 곳곳이 지뢰밭인 듯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ㅎ
    전 오래 전 여자가 무슨 운전이냐 옆지기한테 억울한 소리듣고 뚜껑열려 그 후 평생 운전 안배웠습니다.
    후회 막심입니다. ㅠ

  • 작성자 20.05.30 10:00

    등교 개학을 해서 아가들을 지도해보니,
    학급 인원수를 반으로 나눠서 교대로 등교시키니까 교실 안에서 거리 두기는 가능,
    마스크 철저히 쓰니까 그것도 안심,
    그러나 마스크 벗을 수 밖에 없는 급식 시간,
    일일이 한 명 한 명 따라 갈 수 없는 화장실 사용,
    하교 지도 시에 마중 나오신 학부모님들 몰리면서 거리 두기 불가능,
    이런 부분들이 방역의 구멍이 될 수 있고..
    이제 부쩍 더워질 것인데 에어컨 틀기도 무섭고요..
    진짜 도처가 지뢰밭입니다.
    그저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순수수피아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1 15:27

    @수정구슬
    최선을 다하시는 울수정구슬님께 고마움 전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아기들을 위해 전력을 다하시는 수정구슬 쌤을 큰 박수로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0.05.31 19:52

    @순수수피아 우왕~~ ㅎㅎ 격려 말씀에 큰 박수에 꽃다발에,
    이렇게 삼종 셋트로 응원을 해주시니 호랑이 기운이 샘솟습니다. ^^
    덕분에 힘내서 내일부터 또 힘차게 근무 잘할게요. ^^
    아자 아자 아자! 수피아님도 힘찬 유월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 20.05.29 19:32

    지금 교직근무중에 엄무도 많을텐데 카페글도 올리시고
    대단하십니다
    저히는 지난날에 국가공직에서 일하다보니
    이런 카페하고는 시간도없고 국민이무서워서 거리가 멀었지요
    이제 퇴임하고는 겁없이 마음놓고 하지많은요

  • 작성자 20.05.29 19:51

    공직에 오래 계시다가 퇴임하셨군요^^
    저도 퇴임이, 정년까지 간다면 3년하고도 조금 더 남았습니다.
    교직에 있으면서 업무, 많지요.
    오늘 일과만 열거를 하자면, 8시 10분 경 출근,
    출근하자마자 학부모님들 전원에게 학생건강 상태 자가 검진 참여하시라는 독려문자 발송,
    (코로나로 인해 아가들이 등교 가능한 건강상태인지를 날마다 학부모님들이 자가 진단 후 사이트에 입력하고 취합하여 보고합니다)
    홀수 짝수로 나누어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하는 두 그룹 어린이들 중
    집에서 원격수업하는 그룹의 학부모님들로부터
    원격 수업 참여 확인 문자 받아서 취합,
    이런 문자들을 제 시간에 맞춰 못 보내시는 분들이 꼭 계시므로
    그런 분들 체크해서 또 다시 개별 문자 발송,
    8시 40분 경부터 등교하는 아가들 맞이하여 손 소독제 뿌려주고 발열 체크..
    이 모든 일 마친 뒤 비로소 수업 시작,
    4시간 수업하며 애들 화장실 보낼 때 거리 두기하라고 일일이 타이르고.. 수업 마친 뒤 전쟁통 같은 급식 지도,
    12시 반 애들 하교 지도, 올라와서는 혼자서 교실 청소 후 모든 책상과 의자를 알콜로 닦기,
    A, B 두 그룹 별개로 알림장 탑재,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이 나뉨으로

  • 작성자 20.05.29 20:03

    말미암아 곱절로 복잡해진 평가 문제로 인한 회의 참석,
    교실로 돌아와서 교실 뒤편 게시판에 붙일 애들 작품 정리..
    이렇게 종일 일한 뒤에 퇴근 시간 임박한 시간에 바빠서 한 주 동안 못 들여다 본 카페에 들러서,
    오래 전에 써놨던 글 가져다가 올렸습니다.
    저장해놨던 글 긁어다 올렸으니 앞 부분 몇 자 쓴 시간 포함해도 한 20분이나 걸렸을까요?
    제가 그동안 이곳에 게시글이든 댓글이든 글올린 시간은,
    평일의 경우엔 수업 시작 전인 9시 이전, 그리고 하루 일과 마치고 퇴근 시간 직전인 4시 이후입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담당업무에도 충실하다고 자부하는,
    제 업무의 충실도에 절대 자괴감 느끼지 않으며 근무하는 학교에서마다 꼭 필요한 존재라고 스스로를 평가하며 근무해왔습니다.
    혹여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 계실까봐, 낮 시간 카페 접속을 자제하며 스스로 조심하건만
    오늘 이런 말씀을 들으니.. ^^ 솔직히 유쾌하지는 않네요.
    이곳은 제 취미 생활 공간이고, 저는 글쓰는 일을 즐겨하며, 취미로 인해서 제 할 일을 소홀히 할 만큼 자존심이 낮지도 않고 어리석지도 않습니다.
    앞으로도 제 앞가림 잘하겠으니 심려 마시길 바라며 장황한 댓글을 마칩니다. ^^

  • 20.05.31 14:15

    @수정구슬 누구보다 수정구슬님의 자존감
    높은 의식을 알고 있기에
    댓답글을 읽어내려 오는 내내

    이래서
    선생님!
    스승이란 단어를 젤로 좋아 할 수밖에
    없었구나 싶어요 ㆍ


    저도 글 쓰기를 좋아하는지라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죠

    언제
    돼지 키우고
    개밥 주고
    고양이 밥주고

    제사 모시고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다니고
    언제는 글을 쓰고

    다 잘 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를 못 하면 둘 도
    못하지요


    수정구슬님의 진솔
    담백한 글
    기다리겠습니다ㆍ

    아주
    간혹 오지만요ㆍ



  • 작성자 20.05.31 20:01

    @분홍마루 오늘 포천에, 장조카 결혼 피로연 당겨서 하는 자리에 다녀왔어요.
    포천에 사시는 분홍마루님의 언니를 떠올렸지요.
    언니 보러 이쪽으로 뜨시는 날 속히 오길,
    나 포천 왔소, 기별만 주시면 의정부에서 지척이니 쌩~~ 하니 달려갈 것이예요. ^^
    항상 든든한 제 응원군, 매사에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니라 애정 담긴 충고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고마우신 성,
    분홍마루님은 수정구슬의 뒷배, 백 그라운드, 기댈 언덕이십니다. ^^
    항상 감사드려요, 많이 많이 많이요~~^^

  • 20.05.29 20:41

    이렇게 구박 많이 받아가면서 힘들게 면허 딴 사람이 쉽게 딴 사람들보다 실제 운전은 더 잘한다는데 일리 있는 말 같습니다

    병아리들이 귀엽긴 하지만 초등 일학년 더 힘들 텐데 건강해서 체력이 받쳐준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제 친구는 몇년 앞서 퇴직하던데~~

  • 작성자 20.05.30 10:08

    저는 체질이 강건하지는 못하지만 약골도 아니었는데
    수 년 전에 발목이 골절된 후에 아직도 발목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고요,
    어깨며 허리며 나날이 조금씩 나빠지는 상황입니다.
    27일 등교 개학 첫 날엔 학급 인원 27명이 모두 등교를 해서
    수업하랴 방역하랴 교실 급식하랴 너무 힘들어서
    애들 보낸 뒤 탈진이 되어, 다음 날 출근 못할까 걱정했는데
    푹 자고 난 뒤엔 회복되어 씩씩하게 출근했습니다.
    그제부터는 절반 씩만 등교를 하니 한결 낫고요.
    그저 현재의 건강 상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지개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29 20:45

    수정님
    예쁜글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성의껏 글 올려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덕분에
    우리 삶방이 훤해진답니다
    아가들 돌보며
    아이들 키우시며
    남편분 내조하시며
    글맛 좋은 글들 순식간에 마무리하시어
    올려주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 작성자 20.05.30 10:13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응원, 온유님의 고마우신 댓글이 저를 힘나게 합니다. ^^
    그러한 포근한 심성을 가지시고 잘 가꾼 가정의 안주인으로 좌정하신 온유님의 삶이 저도 많이 부럽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 싶고,
    또 다시 여자로 태어난다면 전업주부가 되고 싶어요.
    직장 다니며 살림 챙기며 종종 걸음을 친 세월이 정말 힘들었거든요.
    참 고우신 온유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29 21:42

    아주 멋지고 용감?
    훌륭하십니다

  • 작성자 20.05.30 10:19

    멋지고 용감하고 훌륭한 사람이 절대로 아닌데ㅎㅎ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간이 좀 붓긴 했어요, 면허따고 바로 제 차를 산 뒤에
    운전 시작 며칠도 안 되어서 바로 서울로 차 끌고 나갔더랬습니다.
    행선지는 노원의 롯데 백화점(그 당시엔 미도파백화점).
    제가 운전해서 백화점 가는 것이 로망이었거든요^^
    아무튼 통근을 위해 날마다 차 끌고 다녔더니 금방 운전이 늘었습니다.
    그리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29 22:34

    흐흐~ 드디어 터졌네
    절대로 운전은 서방에게 배울게 못된다는 교훈 ㅎㅎ
    그러다 이혼한부부가 한두명이 아닌걸

    근데 참말로 코흘리게 얼라들 델구 욕보시네유 샘님~ ㅎㅎ

  • 작성자 20.05.30 10:24

    서방 아니면 그 위험한 도로 연수를 시켜줄 사람이 없으니..
    진짜 그 기간 동안 상대방에 대한 재발견(부정적인 면^^)이 상당했시유^^
    날로 날로 좋은 일의 연속인 지존님, 앞으로도 쭈~~욱, 지화자 입니다. ^^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00:58

    공감합니다 그어렵게 취득한 장농면허로 적성검사만
    받다가 버린 겁쟁이는 생각만하면 속이 상합니다

  • 작성자 20.05.30 10:27

    운전은 익숙해지면 생활이 편하지만, 아무리 베테랑 운전자라도 절대 방심은 금물이고요,
    늘 커다란 위험 부담을 안고 도로로 나가는 것이니
    운전을 안하고 생활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몸도 건강하고 좋은 점도 많습니다. ^^
    산토끼님 공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05:40

    97년도에 돈 많이들었네요
    옆에는 시험관 뒤에는 다음 응시자 태우고 비가 억수로 오던날 도로연수 시험 보는데
    건너편 차량이 달리면서 도로에 고인물이 폭포 처럼 확 내차량 유리에 뿌려진거에요
    차를 세워야 하는데 눈을 감았네요 그래서 떨어지고 과외비도 많이 들었어요

  • 작성자 20.05.30 10:30

    아이고, 왜 그 차는 그때 물세례를 퍼부어가지고..
    읽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경찰관님 옆에 태우고 도로 주행할 때 어찌나 떨리던지요.
    비슷한 시기에 같은 경험을 하셨다니 저도 함빡미소님 댓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미소 가득한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06:21

    운전연습때는 모두가 격는 사연이지요,
    저도 비스무리하게 겪고 88년도에 면허
    땄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20.05.30 10:34

    우왕, 대선배님이시네요. ^^
    저는 남들 다 딸 때 구경만 하다가
    도로 주행 시험 생긴 뒤에야 뒤늦게 따느라고 저 고생을 한 것이지요.
    그 여름에 포천서 의정부 운전학원까지 버스 타고 다니며
    차창 밖으로 쌩쌩 달리는 운전자들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그렇게 고생 끝에 따낸 내 면허증, 좀 있다가 꺼내서 한 번 쓰다듬어 볼까 합니다. ㅎㅎ
    김민정 회장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06:47

    읽으면서 아휴 !
    저 면허딸 때를 생각하고.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5.30 10:36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
    다들 직 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글감이라서 공감들을 많이 해주시네요.
    낭만, 참으로 감미로운 단어를 잠시 되뇌어 보는 휴일 오전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08:11

    어느 조사기관에서 나온 결과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각광? 선호 하는 부류가 부부가 교직에서
    정년퇴임하고 서울에 집한채 한적한 시골에 자그마한 텃밭딸린 쎄컨하우스(전원주택이라고도 부름)
    년금 부부합이 700만원 최고의 생의 영위자로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몇년있씀 정년퇴임 이신데
    건강한 나날로 인생 3막에 이르는 삶의 금자탑을 쌓으시길 바램 드림니다

  • 작성자 20.05.30 11:03

    하이고.. ^^ 무어라 쓸 말도 잘 안 떠오르고 몸둘 곳을 찾게 됩니다. ^^
    수십 년간 수십 만원의 기여금을 매달 꼬박 꼬박 떼어 적립해왔으니 연금은 때 되면 주겠지요.
    아무리 평균 수명이 늘었다고 해도, 자신이 평생 적립한 금액보다 더 많은 연금을 타는 교사는 그리 많지 않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부부교사로 여태 살아보니, 피차의 고충을 잘 이해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저 사는 날 동안 건강해서 상대방의 짐이 되지 말아야겠지요.
    신화여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10:46

    저는 운전면허가 없네요.
    그래서 글쓰라고 하면
    운전면허 못 딴 체험기를 장황하게 쓸 수 있답니다.
    저도 남편한테 코치받으면서 남편의 인간성을 확인한 기회가 있었네요.
    그래서 가까운 사람에겐 배울 게 못된다고 했나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가 본격적으로 개학을 하고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어지셨겠어요.
    고군분투하시는 수정구슬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조금 여유가 생기시면
    우리 삼총사의 만남도
    기대해볼게요.

  • 작성자 20.05.31 07:42

    수업에, 방역에, 갓 시작한 학교 생활 적응 시키기에, 요즘 많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자꾸만 바뀌는 교육부 지침으로 인해,
    교육과정 및 등교 형태 수정을 몇 번을 거듭했는지 모릅니다.
    작금의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수도권 하루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이하에서 3분의 1 이하로 또 바뀌었으니
    월요일에 출근하면 또 장시간 회의 후에 또 이것 저것 바꾸고
    또 가정통신문 보내고 또 문자 보내고.. 그렇게 되겠지요.
    그러나 이런 어려움 다 감수하더라도,
    아무리 학교에서 방역을 잘해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백퍼센트 차단하는 것이 가능할 수 없으니
    그저, 이런 고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이러스가 우리 학교 우리 교실을 피해 가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삼총사 회동,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그리운 베리님, 부군님 휘하에서 열일하고 있는 꿀벌들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11:20

    요즘 학교가 어떤 지 궁금합니다
    작년에는 퇴직한 나를 꿈꾸며 희망이었는데 퇴직의 기쁨도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네요
    힘내십시요

  • 작성자 20.05.31 08:14

    코로나로 인해서 학사일정이 자꾸만 바뀌니,
    수정 또 수정, 통보 또 재통보의 연속입니다.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을 가고 있는데, 그 길이 안갯속이니..
    녹우 선배님의 명퇴 후 평온함, 많이 부럽습니다.
    저는 아침에 눈 뜨면 얼른 출근하고 싶고(할 일이 태산이니 얼른 가서 해치워야 시원하니까요ㅎㅎ)
    퇴근 시간 되면 얼른 집에 가고 싶고(역시 할 일이 태산이니 얼른 가서 해치워야 쉬니까요^^)
    그렇게 바삐 잘 지내는 현재도 살 만하고
    머잖아 명퇴든 정퇴든 하게 되면, 녹우 선배님이 누리시는 그 자유를 누릴 생각에 기대되고 그렇습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퇴직하신 선배님, 기쁨과 평온함을 누리세요~~ 부럽습니다~~^^

  • 20.05.30 15:29

    옛날 생각이새록 나는군요 연수를
    많이 받았는데도 혼자 못가고 옆에
    남편 태우고 ~아들 이라도태우고
    다녔지요.

  • 작성자 20.05.31 08:24

    그러셨군요, 저는 도로 주행 연습하며 남편에게서 받은 구박이 자심했기에
    면허증 손에 쥔 뒤엔 절대 제 옆에 못 타게 했어요^^
    처음부터 혼자 차 끌고 나갔습니다. 옆에서 잔소리 안 하니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간도 컸지요.^^
    그럴 수 있었던 까닭은, 면허는 수동으로 땄는데 차는 오토로 뺐더니
    기어 변속 안해도 되고 클러치 안 밟아도 되니
    하나 밟으면 가고 하나 밟으면 서니까 운전이 금방 늘더라고요.
    저도 남편 잔소리가 엥간만 했어도 옆에 타고 다녀달라고 사정을 했을 텐데,
    그 잔소리가 너무 지겨워서 옆에 타준다 해도 거절을 했으니.. ㅎㅎ
    제 남편도 유난스럽고 저도 못지 않게 유난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
    늘보리님 부군께서는 그렇지 않으셨던 것 같으니 부럽습니다.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22:47

    요즘 진짜루 마니 힘드시겠어요... 코로나가 사람 잡습니다. 살다가 뭔 이리 해괴한 일을 격게 되는지요.
    울 손녀(4세) 말도 잘못하는것이 어찌나 마스크를 잘 챙기는지.. 오히려 제가 깜박 잊고 그냥 갈라치면, "할미~ 마크마크~"
    한답니다. 웃기죠??... 울집은 내가 먼저 면허를 따서, 울 아저씨땜에 속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지는 요즘 거의 운전 못해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운전이 겁나네요. 코로나 잘피해서 살아 남아봅시다. ^*^

  • 작성자 20.05.31 08:34

    할머니 마크 마크 ㅎㅎ 아, 너무 너무 귀엽네요. ^^
    아~~~ 나도 외손주가 필요해요오~~^^
    그러게요, 저희 반 여덟 살 아가들도 어찌나 철저히 마스크 착용을 잘하는지,
    엄청 걱정했는데 천만 다행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운전 연습시켜줄 때보다
    아내가 남편을 시켜줄 때 훨씬 다툼이 크다던데
    (착한 우덜은 남편 구박을 그래도 참는데, 남정네들은 아내의 타박을 못 견디므로^^)
    도마소리님은 성품이 원만하셔서 위기를 잘 넘기신 듯합니다. ^^
    소찬휘가 따라올 수 없는 가창력을 가지신 도마소리님,
    모습도 노래도 그립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0 23:15

    수정구슬님^^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곧 내일이면 하느님이 구슬님을 기다리는 일요일입니다

    저는 오늘 대전에서 지인 아들 결혼식이 있어서 축하해 주고
    점심까지 잘 먹고 대절한 관광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상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을 따라 잘 올라오다가 차량이 많이 지체되어 불길한
    생각을 하던 중에 또 다른 버스가 여러대의 승용차와 승합차를
    들이 받은 대형사고가 난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네요;;

    운전면허증을 얻게 된 과정을 생생정보 처럼 잘 묘사해주셨는데 초보자들이
    운전배우기를 할때는 절대 배우자를 스승으로 모셔서는 안될것 같아요
    잘못하면 부부싸움으로 비화될 수 있으니까요 ㅎ

    안전운전은 방어 운전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함이 전제되어야 하오니
    늘 사방 팔방을 두루 두루 살피소서^^

    굿 나잇입니다^^

  • 작성자 20.05.31 08:47

    어머나, 큰 사고를 목격하셨군요.
    충격이 크셨겠고 진짜 쉬 잊히지 않을 것 같네요.
    방어운전을 저는 약간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는데
    그런다고 또, 지금까지 남편한테 잔소리를 듣습니다. ㅎㅎ
    제 차 타본 지인들은 다 운전 편안하게 잘한다고 저를 칭찬하는데
    아직도 남편에겐 타박의 대상입니다.
    저는 남편에게 운전 배울 때 하도 밟으라고 배워서
    차 뒷유리에 붙이는 초보운전 표시도 운전 시작 며칠 만에 떼버렸어요.
    초보가 쌩쌩 달리니 초보 딱지 붙인 것이 안 어울려서요. ^^
    저희 부부 참 특이하지요? ㅋㅋ
    차남의 결혼식이 다가오니 많이 설레고 마음이 분주하시겠네요.
    저희 내외도 오늘 예배 드린 뒤 포천 갑니다.
    장조카 결혼식은 다음 주일날 7일인데
    결혼식장이 강남이라 멀어서, 포천 하객들을 위한 피로연을 오늘 미리 하거든요.
    자애로우신 시아버님 굿보이스님, 부럽 부럽 왕 부럽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어요. ^^

  • 20.05.31 09:10

    인상 한번 안 쓰고 집사람과 아들 운전교습 시켜준 나는 별종인간인가 보네.........

    잘 쓰신 글 잘 봤습니다.

  • 작성자 20.05.31 19:37

    우왕~~~ 흐르듯이, 무향, 닉네임과 딱 어울리는 인품의 소유자이십니다.
    인상 한 번 안 쓰고 어부인과 아드님의 운전 교습을 해주시다니요,
    인격자이십니다, 강호의 고수를 여기서 뵙습니다. ^^
    부족한 글 잘 썼다 칭찬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평안한 휴일 밤 되시어요. ^^

  • 20.05.31 19:47

    1학년 담임을 맡았으니
    얼마나 고생이 많을지 짐작은
    가는데

    그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바라보며
    안스럽고 대견해 하는
    샘의 심중이 보여
    가슴이
    따뜻합니다ㆍ

    아휴
    아직도 무면허인 저는
    배울 엄두도 못 내는데
    작은아이 태훈이가 지 차를
    끌고 다니더니

    ㅡ엄마도 운전면허 따서
    차 한대 굴리고 살어요ㅡ하는
    말 한마디에 갈등이 생기네요

    남편에게는 절대 안 배우려고요 ㅎㅎ

    글 잼나게 읽었습니다ㆍ

    위에 댓글 보니
    반가운 님들이 있어
    좋으네요



  • 작성자 20.05.31 19:44

    이제사 운전 면허 취득은 그다지 권장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젊어서 따는 것보다 매우 힘이 든다네요, 나이 들어서 따면요)
    우리 사모님이 운전하시면 말 그대로 날개를 다시게 되니, 상상만 해도 오지기도 하고요^^
    잘 생각해보시고 따실 거면 서두르셔서,
    70되기 전에 산천 경개 유람하며 운전 실력 알차게 써먹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들들만 큰 새 차 뽑아주지 말고, 성 것으로 좋은 놈 뽑아 끌고 다니시면 월, 월, 월매나 오지겄소ㅎㅎ
    늘 제게 주시는 격려와 응원이 딱! 36.5도, 체온과 같당게요?
    아, 따땃해부러요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평안한 휴일 저녁 되시어요. ^^

  • 20.05.31 19:48

    @수정구슬
    하하하

    36 ㆍ1

    쪼깐 부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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