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패를 했다고 해서 그렇게 호락호락 보기에는 뭔가가 부족하다.
선발 투수 브랜든 리스(26).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 트리플A 팀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12승9패1세이브, 방어율 3.4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6년)은 36승 37패, 방어율 3.96.
따른 용병선수들 보다 훨씬 젊고 마이너리그에서만 6년을 지낸 선수이다.
컨디션만 되찾는다면... 상당히 껄끄러운 투수가 될 투수이라는 생각이든다.
대표적인 예가 3패째를 당했던 삼성전에서...
리스는 삼성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으나 7이닝 4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경기후에 리스는 “스트라이크존이 너무 좁고 타자들도 웬만한 공은 건드리지도 않아 여간 애를 먹고 있는 게 아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하지만 최고 144㎞의 빠른볼과 장기인 다양한 변화구가 어느 정도 먹혀들어 서서히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스선수의 부진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못살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
내가 보는 그 이유는
1.6월 6일날 한국 입국함으로써 컨디션 조절기간이 거의 없었으며
2.타자나 스트라익존등 한국야구에 적응기간이 짧았다.
3.심리적으로 수비의 에러나 판정등의 문제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4.첫등판하자마자 박재홍선수한테 당한 그랜드슬램이 충격을 주었다.
와같이 생각이 든다...
3번째 임창용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호투한것에서 보여주듯이 강한 상대에
대한 승부욕이 강한 것 처럼 보여... 7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한테..
악착같이 달려들듯 보인다...
하지만 4차전 롯데 패전에도 보여주듯 아직 자기공에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정이 되지않은 경기초반만 적절히 흔들어 놓으면...자멸할 가능성이 크고..경기를 쉽게 풀어낼수 있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