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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국사도 중요하지만, '경제'나 '윤리와 사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네마천국 추천 0 조회 752 10.05.04 09:44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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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04 09:53

    첫댓글 그럼요. 사상,경제,근현대사,국사,물리,화학등의 자연과학 정도는 배워야죠. 수학같은 경우 오히려배우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대학 미적과정만 봐도 우리나라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부분이 많이 들어있죠. 그런 과정을 줄이더라도 기본적인 교양은 쌓게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사같은 문제와 마찬가지로 문과생들은 자연과학에 대해 너무 무지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대통령하고 있으니 과기부를 폐지하고 나라가 이모양이죠.

  • 10.05.04 10:23

    문과나와서 자연과학에 무지한 사람이라서 그러기 보단 공사하다 온사람이 대통령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문과나온 대통령들은 이렇게까지는 안했으니깐요.

  • 10.05.04 10:47

    유시민 전장관님이나, 노무현 전대통령님 같은 경우는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했습니다. 지금 LHC에 대해서 전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달랑 대학하나 참여하고 있죠. 전체적인 나라의 관심도 없고, 물리학의 시대에 살면서 이렇게 무지하고 관심없는것도 문제죠.

  • 10.05.04 10:53

    그리고 이명박이 막나가는 대통령이지만 대통령 한명의 통밥으로 이렇게 됐다고 생각안합니다. 그 옆에있는 우수하다는 참모진들도 무지했던거죠.

  • 국사학을 전공하고 있고 학원강사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역사교육은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다고 봅니다 학생들이 흥미는 커녕 지루해 하는게 당연한 공부를 시키고 있죠 중고등학교에서 시험때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방식, 그리고 문제는 그냥 누가 더 잘외우냐.. 싸움이죠 정말 도움이 안되는 공부를 시키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본문의 취지에 공감하는게 우리나라는 과목들간에 격차가 너무 큽니다 국어-영어-수학에 너무 많이 집중되어있죠 과학이나 사회도 시수는 꽤 있지만 그 과목들은 세부적으로 최소 4개에서 6개까지 분화되는걸 감안하면 비중이 너무도 적고요

  • 10.05.04 10:10

    키드가 되고싶어요 님께 진심으로 묻는 것입니다(비꼬는게 아니구요 ^^;) 제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국사를 가르칠때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합니다. 저도 대학원에서 사회쪽으로 공부를 하는 중이기는 한데, 더 공부를 많이 하신 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초.중.고의 체계를 생각했을 때, 그리고 초등학생의 발달 수준을 생각했을 때 어떠한 체계로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근데 질문이 좀 어려운 것 같네요 ㅠ)

  • 교과과정이 있도 제가 초등학교 쪽 교육이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다만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은 초등학교 때는 인물이나 어떤 특정 사건(흥미를 끌수 있는)을 가지고 조금씩 확대시켜서 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교육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해주신 교수님께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야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한다고 하더군요 또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수준의 다양한 자료를 주고 토론수업을 해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역사법정 놀이라고 할까요? 다만 이런건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줘야 하는데 그걸 찾기가 쉽지 않은게 단점이겠네요

  • 10.05.04 09:58

    일단 교육 과정 자체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기 때문에...시험에 나오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고 안나오면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세상...

  • 10.05.04 10:01

    국사교육 축소하든 확대하든 어차피 대부분 학생들은 국사 공부 안 할겁니다.. 저 고1 때에도 반에서 국사 공부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_-;;심지어 담임선생님이 제 점수 보기 전까지 국사만점이 50점인줄 알았다죠 100점 만점에 50점 넘는 사람이 없어서ㅋㅋ
    아무튼 글쓰신분 말씀대로 중요한건 국사교육을 늘리냐 줄이냐가 아니라 한시간을 하더라도 얼마나 제대로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무조건 적인 암기는 지양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과목 특성상 힘들긴 하겠지만..

  • 과목특성상은 아니죠 전공자 입장에서도 교과서 검수하시는 교수님들께서도 지금 중,고 국가교육과정에는 학을 때십니다 아주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다고 말이죠 다른 사회과 과목과 연계해서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기르고 자료를 분석할 수 있게끔 해야하죠 그냥 기본틀 자체를 잘못 잡았습니다 역사가 다른 분야보다 더 암기하는 과목은 아닙니다

  • 10.05.04 10:54

    저는 역사라는 것을 좋아했지만 암기는 싫어했습니다. 암기안해도 흐름을 이해하고 생각한다면 외워야만 풀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예전 방식의 시험도 좋은 성적이 나옵니다. 즉 역사=암기과목이라는 인식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이를 바꿀 기본틀 마련이 중요한거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외국어와 수학보다 국사가 딱히 암기과목이라고 할만한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 10.05.04 10:12

    윤리와 사상은 개인의 성장과 사고를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하지만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배워야하는 것이 그에 견주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옳은 사고의 틀을 가지고 판단 할 수 있어야 제대로 흡수 할 수 있겠지만요.

  • 10.05.04 10:19

    제목은 짧게 줄여주셨으면 좋겠네요.
    긴 문장으로 적어 게시판 목록에서 부각시키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 10.05.04 10:20

    윤리나 경제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사는 그에 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조건 외우기만하는 수업은 지양해야겠지요. 윤리와사상이라는 과목도 현재 교육체계로서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윤리를 배우는건 아니잖아요? 베이컨은 경험주의고 데카르트는 합리주의다.. 뭐 그런걸 배우는거죠. 이현이라는 선생님이 특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 10.05.04 10:22

    좋은 글 읽었습니다.

  • 10.05.04 10:27

    일단 용어도 저학년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 많고(초등학교 4학년이나 고등학교 2학년이나 배우는게 별 차이가 없죠...) 무엇보다 수업시수에 비해 양이 너무나도 방대합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우다보니 시험문제가 암기대답형으로 나올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공부방법 또한 지루하고 재미없는 달달 외우기죠. 이해 안하고 외우기만해도 득점이 가능하니 말입니다. 같은 내용을 초중고 3번 반복하는 것보다 한번씩 해도 좀더 자세하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잘 좀 바꿨음 싶네요.

  • 10.05.04 10:29

    정치도 중요하지 않나요? 정치배우면 투표율도 높아질꺼 같은뎅..

  • 10.05.04 10:35

    우선 글쓴분께서 언급한 세과목 모두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특히 국사와 윤리 매우 중요하죠. 세 과목 모두 우리나라 고등학교과정까지에 있어서 너무 나열식 암기 위주로만 짜여져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뭔가 펙트가 있으면 그 펙트에 대한 분석이나 해당 펙트에 대한 접근방법등에 대해서 배워야하는데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커리큘럼에는 그런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죠...ㅠ_ㅠ 우선 이런 교육 과정이 가장 아쉽네요. 하지만 아무리 과정이 제대로 안잡혀 있다해도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방치되는 것은 정말 미친짓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아무리 이과 출신이고 암기를 못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_-ㅋ

  • 10.05.04 10:37

    현직 국사 교사입니다. 아주 죽겠습니다. 수학이나 영어 그리고 국어는 일주일에 4번 이상 수업이 있으면 방과 후 보충 까지 하니까. 교사로서 흥미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도 남는 시간이죠. 하지만 전 일주일에 두번 45분 씩 수업을 하는데 진도 빼기 바쁩니다. 저도 정말 재미있는 영상물과 잡다한 지식을 장항하게 늘어놓고 싶고. 암기식이 아닌 수업을 하고 싶지만. 그러면 애들 국사 교과서 반도 못 배웁니다. 수학이나 영어처럼 일주일에 4교시를 배정하라 배정하라!

  • 10.05.04 11:03

    너무 시간이 모자르네요. 진도나가면서 썰을 좀 풀어야 하는 대표적인 과목이 국사인데...한번 쭉 읽을 시간도 없겠군요..

  • 10.05.04 10:44

    우리나라의 역사 제대로 알고 있기나 한건지 모르겠네요 교육정책은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다른나라와 비교한다면 한참이나 차이난다고 보여지네요 경제도 좋지만 현재 일본과 중국 우리나라의 역사가지고 외곡하고 있는데 제대로 아시는분 계신가요?? 제대로 아시는분 있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 않았을거라 보여지는데..

  • 10.05.04 10:56

    초등교육과 고등교육을 구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꺼란 생각이 문득드네요.. 우리나라 교육과목은 중고교가 비슷하죠.. 국사라는 과목 중학교때 배운고 고등학교때 또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선생님들은 진도빼기 어렵고.. 경제와 윤리도 당연히 배워두면 좋은거죠.. 하지만 지금 교육체계(저도 고교졸업한지 10년이 넘었지만;;)에서는 결국 수박겉핡기 식의 교육의 반복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해당 교과를 초등 - 넓고 다양하게 흥미위주, 중등- 토론과 발표수업 중심으로, 고등- 현실상 입시가 우선되므로 약간 축소 단 선택과목은 불가. 진도 중심이 아닌 토론중심을 유지. 정도로 바뀐다면 지금보다 나을꺼라 봅니다.

  • 10.05.04 10:52

    이중 중요한게 초등때 넓고 다양하게 흥미위주로 갈 수 있냐라는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리 토론중심의 좋은 시스템이라도 흥미가 없으면 말짱 꽝이죠.. 초등학교때 다양한 과목을 흥미위주로 끌고 나가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할 듯합니다.

  • 10.05.04 11:33

    우리나라는 근현대사를 건드리기에는 위험이 너무 큽니다.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를 짚고 넘어가면 걸리는게 너무나 많아요. 건국 개념일과 이승만. 쿠데타와 5.18, 그리고 실세인 전두환. 경제 발전으로 싼값에 팔아 넘긴 정신대와 박정희와 박근혜..뭐 이정도만 해도 줄줄이 사탕으로 걸리는데, 이런 내용을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좌파 빨-_-갱이로 몰리는 형식이고....(왜 그런지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 근현대사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면 할수록 아이들이 좌파식 교육이 된다 그딴 소리를 하고 싶겠죠. 예전부터 궁금한거였는데 조선시대 이전의 역사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근현대사는 진도문제때문인지 잘 다루질

  • 10.05.04 11:36

    못하더군요. 근 현대사만 따져도 책 한권 정도는 나올텐데 말입니다...홍익인간에서부터 고구려, 고려의 북진정책. 통일 신라. 조선. 이래저래 배우는건 많았는데 정작 근현대사는 별로 배운 내용이 없는거 같네요.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근현대사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붙여놓은거지 사실은 현 기득권층의 불편한 진실과 역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근현대사 이전(~조선시대까지)에 더 무게를 두고 국사책을 만든게 아닐까. 진도 과정을 근 현대사(라고 쓰고 불편한 진실이라고 읽으면 되겠군요)는 다루기 힘들게 만들어놓은게 아닐까. 가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10.05.04 12:07

    근현대사 진실을 숨기지 말고 밝혀져야 된다고 보여지네요 예를 들어보면 독일사람들도 나치(히틀러) 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도대체 (진실)무엇을 숨기고 싶어서 그러는지 이해가가지않네요 그냥 떳떳히 인정했으면 합니다 근현대사 재조명되어야 마땅할것이라 보여지네요

  • 10.05.04 12:20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제는 삶에 도움이 되니까 배우면 좋습니다. 국사는 그 나라의 국민이라면 알아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윤리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학습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10.05.04 15:03

    경제까지는 몰라도 국사와 윤리는 반드시 들어야된다고 봅니다. 경제까지 문이과 같이공부하면... 문과는 할게없어요;;; 근현대사는 특히 현대사가 너무 감춰져있죠. 심지어 사탐영역의 한국근현대사도 근대사1단원, 일제치하1단원에 현대사1단원인데 마지막은 4.19 이후로는 영...;;

  • 10.05.04 19:35

    고딩때 윤리선생이 했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윤리점수가 이모양이니 니 윤리의식이 그모양이라고..;;;;;;;;;

  • 10.05.04 20:18

    윤리나 철학은 정말... 그냥 쓸데없는 이론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과목인데. 한국에선 그냥 쓸데없는 과목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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