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 일찍와선 키즈카페 가자고..
어린왕자 갈까? 치로 갈까?
(둘다 가야지 해놓고 매번 일 생겨 못가본 곳이예요)
근데 남푠이 동탄쪽으로 가자길래 OK했더만..
전에 댕겨온 비쥬비쥬란 키즈카페에서 한블럭 정도 떨어진 곳이더라고요
홈피로 봐선 그럴싸하고 꽤 넓어보이고 했는뎅..
막상 가보니..흠.. 별로네~
집에서 가까운 어린왕자는 다녀온 분이 말하길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장난감 같은게 깨끗하고
일단 분위기가 럭셔리~ 하다고.. ㅋㅋ
허나 시간 여유 있으니까 가까운곳은 담에 가자고 해서 갔는디
별로였어요
화장실하고 신발장이 실외에 있는것도 불편했고..
놀이시설 부분은 평균정도였고요
식사는 7시까지만 주문받는것도 불편했고
쥔장 와이프랑 딸램인지 계속 왔다갔다 하고
직원들이 테이블 한자리 차지하곤 한시간 넘게 교대해가면서 밥먹더라고요
눈에 거슬리게..
글고 좀 썰렁하니 추운듯하고
8시쯤 되니까 치우느라 바쁘더만요
9시 마감이면 9시까진 놀게하고선
그 후에 치워야 하는데
8시 부터 직원들 돌아댕기면서 분주하게 치워놓고
첨엔 애덜이 놀면 당근 제자리에 않두고 그러다 보면 걸려 넘어지니까
갔다두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아예 저녁시간에는 테이블이 좌측과 우측중에 한쪽만 쓰게 했어요
이따가 자기들 청소해야한다며 손님들을 한쪽으로 몰아넣는거죠 --+
이 부분이 넘넘 눈에 거슬리고 맘에 안들고 짜증나게 만들었네요 ㅎㅎ
가격은..비싸진 않았는데 어케보면 비싸다고 해야할까?
애덜은 두시간에 7천원 아이 한명당 보호자 한명 무료 그 외엔 어른 3천원
10분 초과시 천원
이건 어디나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단 접때보니 친정동네에 있는 곳은 30분에 4천원 추가 더라고요
갈때마다 느끼지만 엄마들끼리 가서 수다떨지 않는이상 두시간을 넘기기란 힘든듯해요
대부분 키즈카페가면 어른 수 대로 음료나 식사 주문하면 어른들은 공짜거덩요
근데 여긴 음식을 주문해도 입장료 따로 받더라고요
근데 문닫을 시간 다되서 나간다고 걍 어른한명 입장료 3천원은 깎아주겠다고 했네요
돈가스랑 치킨데리야끼볶음밥 주문했는데 것도 맛 없었어요
볶음밥은 접시에 많게 보이려고 했는지 어찌나 얇게 눌러 담았던지요..
남편이 3,4인분은 먹어야 배차겠다고 했어요 ㅎㅎ
어린왕자 갈껄 그랬나봐요 거긴 애덜은 간식으로 유기농쥬스도 주는디.. ^^
뭣보다 시우가 별로 잼있게 안놀았어요
놀이터에선 글케 신나게 노는 녀석이..
정해진 시간마다 돌아가는 기차 탈때만 엄청 좋아했어요
기차 운행한다고 방송 나오길래 남푠이 밥먹다 말고 시우데꼬 뛰어갔네요 ㅋㅋ
에이..집에 오기까지 다해도 두시간? 놀려고 몇마넌 쓴게
넘 아까웠네요
시우는 지금 욕조에 입욕제 풀어 담궈놔서 아빠랑 노는 중인데요
입욕제 풀면 물이 노래서 쉬야해도 티가 안나니 원... ㅋㅋㅋ
첫댓글 오. 저도 키즈카페 함 가보고 싶던데. 조만간 딸 데리구 함 가봐야겠네요 ^^
에공~ 이왕 가서 즐거운 맘으로 다녀오셨음 좋았을텐데.... 거기 써비스가 엉망이네요..
담부터는 다니시던 곳에 가세요~^^ 시우도 즐겁게 놀아야하는뎅...
저희동네는 보니까 애들 6천원에 어른4천원인가? 암튼 그러고선.. 어른이랑 애들이랑 쥬스 하나씩 주더라구요~
가격도 싸지도 않음서.. 서비스 그런거 좀 황당하셨겠어요~~~
저두 요번에 신랑하구 함갈까 생각중이예요...집앞에 크게 생겼거든요^^ㅋ
원래 애들 노는데가 시설이고 서비스가 좋아야 하는데;; 영아니네요;; 돈도 아깝구 시간도 아까웟겟네용!!
가격은 대부분 그정도하는데 서비스가 너무 엉망이네요..
가까운곳으로 가세요..^^ 시우가 잼나게 안놀아서 속상하셧겠어요
비싸게 주고 간건데 신나게 라도 놀아야지 좀 덜 아깝죠..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