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시간, 집사들이 좀 늦게 들어온 날이었어요.
(8시 안됐음)
어두운 집에 도착해 행복이를 아무리 찾아도 삐졌는지 소리도 없더군요.ㅋ
발견된 곳은 쇼파 위~
"행복아. 고모가 현관에서 부터 너 찾았잖아. 왜 대답도 안해~"
"왜 늦었어? 나 삐졌어."
"할머니는? 할머니도 아직 안 오셨어?"
"응~ 모임 가신다고 나가셔서 아직도 안 오셨어.ㅠㅠ"
"고모 왔잖아. 삐지지마~"
"치~"
"나만 없어. 캔따개...."
"야! 만 하루도 안됐다. 그러니까 캔따개 있을때 잘해~"
<혹시 모르시는분 계실까 말씀드리면 고양이 모시는 집사를 고양이 캔따개라고 해요.ㅋ>
첫댓글 불을 켜주고 나가셔야죠~~ 울 뽁이 무서웠겠네~~
자, 뽁이 캔따개고모님~ 캔 몇개나 따주셨나요^^
밝을때 나가서 해지고 들어온거죠.
캔은 하나면 충분해요 ㅋ
@o2angel* 저흰 갑이신 시랑이땜시 낮에 나가도 조금늦게 올거같음 불켜주고 나가요ㅠㅠ 깜깜한데 혼자 있었다고 얼마나 불쌍한척 하는지…
@요키 울 오여사님은 그럴 분이 아님ㅋㅋ
시랑이는 좋겠네~~~
뽁이 캔따게 고모님 늦게 들어와서 삐졌구나.
캔이 넘 먹고 싶었는데 빨리 안들어와서~~
착한 뽁이가 그만 고모님 용서해 드리고 맛난 캔 먹자~~
몇시간 혼자 있는건 좋아하는데 한나절 이상이면 꼬라지 나나봐요 ㅋ
행복이 살짝 외로워보임 ..^^
그래도 한두시간
나혼자타임은
즐기나보네요~
사람도 마찬가지임.
맞아요. 한두시간은 꽤 좋아해요 ㅋ
뽀기가 집사들 없는 동안
용감하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요.
훌륭하다요.
츄르를 두개 먹을 수 있겠군.
ㅎㅎ 그러네요. 훌륭한 행사장님이십니다
그잠깐 혼자 집 보고 있었다고 행복이 얼굴이 수심이 가득하네요...^^*
그쵸? 혼자 못 있어요. 에휴~
뽁아 칸따개들도 나름 바쁘다옹~ㅋㅋ
맞다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