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에서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이 있는 중앙아시아를 찾았다.
1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내 인생의 오아시스 중앙아시아’의 1부 ‘파미르 가는 길’ 편을 방송했다.
큐레이터로 나선 배우 겸 무술감독 박혁수는 자신만의 오아시스를 찾아 중앙아시아를 다녀왔다. 파미르가 품은 거대한 빙하가 아래로 흘러 광활한 고원에 수 천 년 동안 삶을 가능하게 해준 수많은 오아시스를 만들어 낸 광활한 자연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출발해 세상에서 가장 거친 파미르 하이웨이를 따라 길을 달렸다. 척박하고 황량한 땅 곳곳에 스며든 파미르 오아시스와 이를 터전으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키르기스스탄의 오시를 넘어 수려한 경치와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빛나는 카자흐스탄까지 방문했다.
이에 앞서, 이번 편의 큐레이터를 맡은 박혁수 무술감독이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혁수 무술감독은 합기도, 유도, 태권도, 무에타이 등 못하는 무술이 없는 무도인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대 후반 주러한국문화원 대회협력팀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배우로서 대표작은 조연으로 출연한 한국영화 ‘가비’, 주연으로 출연한 러시아 영화 ‘제5중대, 마법의 유물을 찾아서’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스턴트맨, 단역, 조연 등의 다양한 역할을 통해,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쳐 왔다.
박혁수 무술감독의 나이는 1974년생으로 46세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카자흐스탄 여행 : WWW.cis-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