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朴鍾善 (1917~1972)】 "한국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하여 활동,"
1917년 2월 23일 전라남도 완도군(莞島郡)에서 태어났다. 1944년 학도병으로 징집되었다가 탈출하여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하였다.
일제는 1943년 6월 25일 「학도전시동원체제확립요강」을 제정하였고 1943년 10월 20일 「육군특별지원병임시채용규칙」을 공포한 것을 토대로 1944년 1월 20일 학도병들을 강제 징집하여 일본군 부대로 입대시켰다. 이에 따라 1944년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어 중국 후난성(湖南省)·장시성(江西省) 일대의 전선으로 향하던 중 1944년 12월 장시성(江西省) 난창(南昌)에서 윤우현(尹宇鉉)을 비롯한 한인 사병들과 함께 탈출하였다. 이후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2구대 대원 김응전(金應篆)과 연결이 되어 한국광복군 징모처 제3분처에 합류하였다. 광복군 징모 제3분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가 1942년 2월에 이르기까지 광복군 모병 활동을 위해 설치한 5개 징모분처 중 하나였다. 장시성 상라오(上饶)에 근거지를 두고 상하이(上海)·난징(南京) 등지에서 광복군 병력 확대를 위한 초모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하여 유격전에 참여하고, 일본군 문서 번역과 포로 심문 등의 활동을 하였다. 또한 일본군 접경 지역 내에 지하 연락망을 구축하고 한국인들을 탈출시켜 충칭(重慶)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보내는 임무도 수행하였다.
광복 후 중국군을 도와 일본군 무장해제와 한국인들의 귀국 지원 등에 참여하였다가, 1946년 광복군 동지들과 귀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