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부 추간판 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대하여
- 신우정형외과 신동배
본 내용은 우리나라 정형외과 의사들이 가장 즐겨보는 교과서 중 하나인,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에 있는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한 것입니다.
• 요추부 디스크 질환을 치료함에 있어 물리치료,약물요법 등의 보존적 요법이 실패를 하게 되면 다음 단계는 수술입니다.
•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수술 의사는 반드시 환자의 상태가 정말 디스크 병변으로 인하여 그런 것인지를 확실하게 규명을 하여야 합니다.
• 환자도 자신의 상태가 통증의 정도나 신체 의 불편함이 수술이라는 극단 상황을 써야만 하는 적절한 상태인가에 대하여 본인도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 의사 나 환자나 공히 디스크 수술은 치료가 아니고 단지 증상 해소,경감 만을 목적으로한 것임을 확실히 인식 하여야 합니다.
• 어떠한 수술 방법도 삐져나온 디스크를 원상으로 회복시킬 수 없고, 또 그렇게 삐져나오게 된 척추의 병리 진행 과정을 교정할 수도 없습니다.
• 환자는 수술 후에도 허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여 하는데…,오히려 수술 후에 허리를 심하게 사용하는 운동이나 일들은 피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있어야 합니다.
• 디스크 수술이 좋은 결과를 위한 제일 중요한 것은 적절한 환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 디스크 수술이 좋은 적응이 되는 환자는
① 한쪽 다리의, 무릎 아래까지 뻗치는 하지 통증이 확실하게 있으며, 그 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되고
② 통증이 약 이나 안정요법, 또는 epidural steroid 등의 치료법으로 확실히 줄어들었고 그것이 다시 재발된 경우
③ 그리고도 6-7 주 이상의 보족적 요법으로 치료하였는데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④ 또한 진찰 소견상 좌골 신경의 자극 사인이 있어야 하며
① 의학 영상 상 환자의 증상과 일치되는 디스크 병변이 있어야 합니다.
② 정신검사 상 히스테리 라 건강염려증에 대한 점수가 75점 이하이어야 합니다.
• 이런 상황에서 하는 수술이라면 술식 이나 시행 의사에 별 관계 없이 호전될 확률은 90% 이상입니다.
• 또 디스크 수술은 응급 수술이 아닙니다.심한 신경학적 증상을 수반하는 cauda equina syndrome의 경우에만 응급으로 하는 것이지…
• 아무리 통증이 심하더라도 확실한 진단, 그리고 철저한 수술 전 평가를 하지않고 수술실로 몰고 들어가서 수술을 함은 환자 와 의사 모두가 훗날 그 결정을 후회하게 됩니다.
• 디스크에 대한 어떤 수술을 하던지 수술은 다리의 통증을 없애기위함을 목적으로 하는 술식이입니다. 디스크 수술이 허리 아픈 것을 없애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 Spangfort 의 보고에 의하면 2504 예의 디스크 수술을 하였는데 30%가 수술 후에도 허리를 계속 아파한다고 합니다.
• 다리의 통증은 좌골 신경의 압박으로 인한것인데, 좌골 신경통이 없어지는것은 디스크의 튀어나옴의 심한 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제일 좋은 결과는 디스크가 터져나와서 직접 신경을 둘러싸고 있을 떄 입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99.5%가 좌골 신경통이 확실히 없어집니다.
• 디스크가 돌출성인 경우는 디스크 수술 후 좌골신경통은 약 82%에서 소실됩니다.
• 디스크가 팽융되어있는 정도이거나 약간 삐져나온 경우에는 디스크 수술을 하여서 좌골신경통이 없어질 가능성은 약 63%입니다.
• 좌골 신경통이 있으면서 정상이거나 약간 불룩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경우 좌골 신경통의 호전 가능성은 38%입니다.
• 수술 후 허리 통증의 발생 빈도 억시 디스크의 튀어나온 정도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즉 완전히 터져나온 경우는 허리 통증이 약 25% 정도에서 발생되지만 멀쩡한 디스크의 경우 수술하면 허리 통증의 발생 빈도가 55% 이상입니다.
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