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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곡식류.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과일류. 기타식품
작성자梨花|작성시간16.05.07
당뇨에 좋은 곡식류.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과일류. 기타식품
1) 현미(玄米) - 환자식의 기초!
현미의 씨눈 속에는 중금속을 해독시키는 휘친산이 백미의 6배나 들어있으며 풍부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외에 섬유질과 비타민B1, B2, B3, B6, B15, B17, 비타민E, 비타민C, 판토테인산, 콜린, 칼슘, 칼륨, 나트륨, 리놀산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균형을 유지함은 물론 항암인자를 억제하는 킬레이트 물질까지 들어 있는 종합 영양보고이다.
씨눈까지 먹는 현미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위장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소화의 시간을 지연시킴으로써 허기감을 덜어주어 음식을 많이 먹는 것까지 방지해 주고 있다. 성분들 속에서도 주목해야 할 생리적 물질은 비타민B15라고 불리는 판가민산이다.
판가민산은 호흡을 통하여 들어온 산소를 헤모글로빈이 세포까지 배달시켜 놓으면 세포의 문을 열고 세포속으로 산소를 집어 넣어주는 물질이다. 모든 정상적인 세포는 산소에 의해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만일 산소가 없거나 부족하면 이상세포, 즉 암세포로 바뀌거나 사멸한다. 그래서 이 판가민산은 항암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며 현미식이 암환자에게 권장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2) 좁쌀 - 환자식의 으뜸!
좁쌀에는 단백질 10.1%, 지방질 3%, 탄수화물 72%, 섬유질 2.5%, 수분 10.6%, 그리고 회분, 칼슘, 인, 철, 비타민B1, B3, B6, B15, B17 등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좁쌀 100g은 355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원래 작은 곡식이라서 씨눈을 제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현미 한 스푼과 좁쌀 한 스푼을 비교한다면 비록 부피는 같지만 씨눈의 숫자가 좁쌀이 훨씬 더 많다.
씨눈! 그 자체는 바로 생명이다. 다음 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생명력이 씨눈에서 나오기 때문에 가장 균형 잡힌 생명물질을 섭취하는 방법이 되어 자연 치유력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신진대사의 장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서 만성병의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
3) 보리 - 당뇨환자의 희망!
만성병의 급증 현상 속에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는 곡식이다. 특히 당뇨환자의 증가는 보리를 유명한 곡식으로 부상시켰다. 보리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위시한 3대 영양물질과 비타민B1, B2, B3, B6, B15, B17, 들이 고루 들어 있다.
보리밥은 장내 세균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자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의 양을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비타민B5, B6를 많이 합성시켜 혈압 조정을 위시하여 혈당의 강하, 변비의 해소, 충치를 예방하는가 하면 임파구의 생성을 촉진시켜 면역기능을 왕성하게 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며 이상세포(암세포 포함)파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4) 콩 - 만병 통치식품!
콩은 인류의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 모두를 지켜주는 위대한 식품인 동시에 위대한 의약품이다. 또한 콩에는 붉은 콩, 노란 콩, 흰 콩, 검은 콩, 푸른 콩의 다섯 종류의 색깔이 있다.
1. 붉은색 : 심장, 혈관, 소장의 약효
2. 노란색 : 위장, 비장의 약효
3. 흰 색 : 기관지, 폐, 대장의 약효
4, 검은색 : 신장, 방광, 생식기의 약효
5, 푸른색 : 간장, 담낭의 약효
바로 오장오색(五臟五色)의 관계에 의해서 오장육부에 골고루 약효가 있음을 표시한 것이니 중요한 곡물임에 틀림없다. 육류식품에 들어있지 않은 피에 녹아 들어가는 식품섬유질을 위시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의 6대 영양학적 생리 물질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인간을 위한 가장 완벽한 곡물이다.
단백질 42%, 지방 18.5%, 탄수화물 21.2%, 식품섬유질 4.3%, 미네랄 5.6%이며 기타는 비타민과 수분이다. 지방은 필수지방산(必需脂肪酸)인 리놀산, 리노레인산, 아라키돈산이다. 이 3대 필수지방산은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프로스타그란딘(Prostagrandin)의 기초 물질들이다.
이 프로스타그란딘은 일종의 국소 호르몬인 생리활성물질로서 혈관의 확장, 동맥압의 저하, 과잉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작용, 염증 억제 작용, T임파구의 활성화, 이상세포 증식의 억제. 혈소판의 응집의 억제, 체내지방의 대사촉진, 위액분비의 과잉생성을 억제, 장기근육의 경화현상 억제, 노화방지 등의 작용을 하는 순간대사 호르몬인데 이들 3가지 필수지방산들이 바로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의 원료물질이라는 점이 중요한 것이다.
콩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들은 비타민B군과 E, A, K 등이며 미네랄로서는 칼슘, 인산, 망간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또 한가지 괄목할 만한 콩의 성분은 레시친 이라는 물질이다. 이 레시친은 주로 콩류식품을 원료로 해서 얻어지는 물질인데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일을 한다.
콩 속에 들어 있는 식품섬유질은 이용성 섬유질. 즉 피에 녹아들어 가는 섬유질과 불용성섬유질이 함께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조절하기도 하고 인슐린의 소모량까지 조절할 수 있어 만성병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길이 된다.
5) 팥 - 조혈제!
팥 속에는 단백질38%, 지방10%, 탄수화물25%,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다. 특히 단백질 중에는 리신. 스테로닌, 트리프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좋고, 이밖에도 다른 아미노산들이 풍부히 들어 있어 팥을 밭에서 나는 고기로서 콩 다음으로 좋은 단백질 보급원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레시친도 많이 들어 있어 간장기능 회복을 위해서도 좋을 뿐 아니라 팥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체내에서 노화를 촉진시키는 과산화지질(過酸化脂質)의 생성을 억제하고 용해시키는 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6) 밀 - 비타민E의 보고!
밀의 씨눈 속에는 단일 곡식으로는 아마도 비타민E(토코페롤)가 제일 많이 들어 있을 것이다. 밀 속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A, E, B군, 글리아신, 글루테린, 칼슘, 철분, 인, 망간, 섬유질 등 다른 곡식들과 마찬가지로 모두 유효한 생리물질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우리가 비타민B군이라 함은B1, B2, B3, B5, B6, B15, B17 등이 주로 수용성 비타민을 의미하는데 이들 모두가 자연의 먹거리 속에 들어 있다.
7) 율무 - 사마귀 제거효과!
율무의 약효 성분은 코익세놀라이드를 위시해서 전분 51.9%, 단백질 17.6%, 지방 7.2%, 수분 10%, 그리고 각종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이 중에서 코익세놀라이드라는 성분은 복수암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발표도 있으며 약리실험에서 혈압강하, 혈당강하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율무를 상식하면 위가 순화되고 장을 도와주며 폐를 맑게 해주는 약효도 있다고 한다. 맹장염, 신장염, 고혈압, 소화불량, 기관지염, 천식 등에도 이 율무를 처방하고 있으며, 무사마귀가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고 항암작용을 기대하며 애용되는 만큼 율무는 우수한 약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한방에서는 이 율무를 자양강장제로, 피부미용이나 구취제거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율무의 혈당강하 작용 때문에 당뇨환자들에게도 사랑 받는 약성 식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효를 기대하여 많은 양을 섭취하면 임신 초기의 산모에게 자연유산이라는 역작용도 있으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8) 수수 - 면역기능 항진제!
수수는 빈혈 치료, 조혈, 청혈제이다. 청혈이란 결국 피를 맑게 해주는 것이므로 면역기능을 항진시키는 곡물이다. 수수라는 곡식은 원래 붉은색이므로 이 붉은색과 심장, 혈관, 소장(小腸)이 깊은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수수가 조혈제 또는 빈혈치료제임을 쉽게 알 수가 있다. 곡물이나 종자의 씨눈 속에 들어 있는 아미그다린을 천연의 항암제로 믿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수수 속에 아미그다린이 많이 들어 있는 것 때문에 수수는 곧 항암식품이라고 할 것이다. 또한 수수 속에는 생체내의 산소이용률을 극대화시키는 비타민B15, 즉 판가민산이 함께 들어 있다.
9) 옥수수 - 이뇨제!
곡식 중에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 것이 밀과 옥수수일 것이다. 비타민E라는 토코페롤은 혈관벽의 유연성을 유지시켜 주며 항산화제(抗酸化劑)로서 세포의 변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항암성까지 인정하고 있는 비타민중의 비타민이다.
옥수수는 위장과 신장 특히 정력식품으로 인기가 좋으며, 옥수수 수염은 특유의 이뇨작용에 의하여 부종, 소변불통, 당뇨, 고혈압, 신결석(腎結石), 방광결석, 각혈, 토혈 등에 처방되는 한약이다. 옥수수는 영양의 가치도 높아 탄수화물 중에는 포도당, 자당, 호정(湖精)의 분포도가 높으며 비타민 A, D, E, F, B군 등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으나 콩과 더불어 비타민C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은 결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옥수수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주로 필수아미노산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성장에 관계하는 트리프토판, 글리신, 리진등의 필수아미노산이 들어 있지 않아 큰 결점이 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리놀산, 리놀레인산 등의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어 결점을 보완하고 있다. 옥수수의 체내 결석형성 제어작용은 비타민F라는 필수지방산 때문일 것이며, 이 비타민F는 혈관벽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동맥경화증,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 주기도 하며, 머리털이 희어지고 빠지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10) 메밀 - 고혈압 환자의 치료식
메밀은 단백질 13.1%, 지방 2.7%, 탄수화물 68.6%, 섬유질1.1%, 회분1.4%, 열량은 100g당 233칼로리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메밀 속에는 혈압조정 미네랄인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인, 비타민B1, B6, 비타민D, 비타민P(루틴)등이 들어 있다. 칼륨이라는 미네랄이 혈압조정에 관계하는가 하면 비타민P, 즉 루틴 또는 싸이트린이라고 하는 이 비타민은 혈관벽을 강화시키면서 이뇨작용까지 있어 동맥 경화증이나 고혈압 환자에게는 절대로 필요한 자연의 성분들이다.
11) 녹두 - 신경안정제!
녹두의 색깔은 녹색이어서 간장(肝臟)에 약효가 있다는 표시이며, 시력을 좋게 해줄 뿐 아니라 민간요법에서는 발광이 날 때 녹두죽이 특효의 약으로 쓰여지고 있다. 그러니 강력한 신경안정제가 아닌가! 구역질이 심할 때는 녹두가루와 마늘을 찧어서 발바닥에 찜질을 하면 좋다고 하니 이역시 신경안정 작용이다. 부종 환자의 이뇨제로도 사용되고, 소염제로도 사용이 된다.
그리고 당뇨환자의 소갈증을 없애준다고 하여 당뇨환자들은 녹두죽을 즐긴다. 녹두는 약성식품으로서 비타민A가 120.IU나 들어 있어 항암식품으로도 애용되어 진다. 비타민A는 카로테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 베타카로테인이 근래 항암제로 부각되고 있는 비타민이다. 녹두에는 콩과 비슷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들어 있다.
12) 참깨, 들깨 - 위대한 신약!
참깨는 명약 중의 명약인 메가톤급 의약품이라고 해도 부족한 위대한 신약이다. 모든 조직세포에 산소를 공급하여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판가민산(비타민B15)이 들어 있고 , 결석(結石)을 예방해주며. 동맥경화증을 예방해주는 비타민F(리놀레인산)가 들어 있고, 당뇨예방과 치유물질인 섬유질이 12.1% 들어 있으며,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들인 리놀산, 올레인산, 아라키돈산, 리놀레인산이 들어 있다.
역시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메치오인, 시스틴이 들어 있다. 강력한 항결핵제인 PAS나 스트렙토마이신보다도 살균력이 강력한 카프린산이 들어 있는가 하면 혈관의 유연성을 유지해주며, 여인의 임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그리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비타민E라는 토코페롤의 보고이며, 단백질19.7%, 지방 45.5%, 수분 7.7%, 당질 8.9%, 섬유질 12.1%, 회분 4.3%, 칼슘, 인 등의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참깨에는 검은깨, 흰깨 그리고 푸른깨 등의 3종이 있다.
동양학에서 주장하는 오장오색(五臟五色)의 관념에서 볼 때는 신장, 방광, 기관지, 폐, 그리고 간장과 쓸개에 약효를 주는 식품이다. 참깨에 들어 있는 카프린산은 합성약품인 PAS라는 항결핵제와 SM이라는 항결핵제보다 살균력이 강력하다는 보고가 나와 있다. 또한 민물조개, 바지락조개, 대합, 오징어, 은어 등을 먹고 식중독이 왔다면 참기름 한 수저를 먹으면 즉효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 참기름의 살균작용이 강력한 것만은 분명하다.
1) 마늘 - 정력식품의 대명사!
마늘 속에는 성(性)을 자극시켜 성기의 발기를 왕성하게 하는 알리신이라는 성분과 성기능을 촉진시키는 스코르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불가(佛家)의 금기 식품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이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체내에 활력을 넣어주는 활성비타민, 알라지아민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마늘에는 수분77%, 당질20%, 단백질1.3%, 칼륨, 유황, 규산, 염소, 소다, 인 등의 생리 물질이 들어 있고 비타민A, B, C, E가 들어 있으며 생체내에서 산소이용률을 증가시키는 게르마늄이 754ppm이나 들어 있다. 역시 생강과 더불어 항암식품이며, 제암식품이 된다. 동양의학에서는 마늘이 태양(太陽), 양명(陽明)에 속하며, 기(氣)는 오장(五臟)을 통하여 한(寒)과 습(濕)을 없애주고, 사악(邪惡)을 물리치며 육류식품을 소화시키는 힘이 크다고 가르쳐준다.
2) 양파 - 혈압 강하제!
양파에는 인산소다, 석회, 알리신,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 이뉼린, 겔세친등의 생리물질이 들어 있다. 주목해야 할 성분은 양파 속에 들어 있는 겔세친이라는 성분이다. 이 겔세친은 혈관을 강화시키는 작용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증 환자들이 즐겨 먹어야 할 성분이다.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지만 고혈압이나 뇌졸중 또는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성 질병이 적은 것은 양파나 마늘을 즐겨 먹고 있어 그 속에 들어 있는 겔세친과 같은 성분에 의해서 발병을 억제했기 때문일 것이다.
겔세친의 또 다른 효과는 알레르기 현상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알레르기 현상을 억제한다면 이는 결국 면역기능을 정상화시킨다는 것과 같아서 근래에 급증하는 혈관성 질병이나 암성 또는 만성간염환자들 모두가 즐겨 먹어야 할 음식물이 아닌가 한다. 겔세친 함량이 높은 붉은색의 양파 껍데기를 차 마시듯 달여서 마시면 혈압강하 작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3) 시금치 - 비타민 저장고!
시금치에는 비타민A, B, C, D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시금치 100g중에는 비타민B1, B2가 각각0.12㎎, 0.3㎎, 비타민 B3가 1㎎들어 있으며 비타민A는 국제 단위로 8,000IU가 들어 있는데 성인의 경우 1일 비타민A 권장량은 5,000IU이다. 학문이 권장하는 1일 필요량보다 훨씬 많은 양이 들어 있는 것이다. 비타민A라는 생리물질은 베타 카로테인이라는 성분에서 출발하여 생성되는 것인데 이 베타 카로테인은 항암물질로 확인되고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포링박사는 비타민A의 1일 권장량이 5,000IU이지만 암환자들에게는 1일 25,000IU ∼ 35,000IU까지 투약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야만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시금치 1일 500g섭취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시금치에는100g당 100㎎의 비타민C가 들어 있고 항빈혈인자인 엽산(葉酸)이 들어 있어 빈혈 환자들이 즐겨 먹어야 할 야채이다.
민간요법으로 폐결핵, 토혈, 당뇨, 숙취, 빈혈, 변비에 시금치즙이 쓰이며 백내장이라는 안과질병에도 시금치 삶은 물이 보조제로 사용된다고 한다. 또한 시금치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요산을 분리, 배설하므로 류머티스, 통풍환자에게도 권장할 만한 음식물이다.
4) 당근 - 제암효과!
당근에 들어 있는 약성물질은 주로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를 위시하여 전체 회분(灰分)의 37%가 칼륨이라는 알카리성 미네랄이다. 이 칼륨이라는 미네랄 때문에 당근이 알칼리성 식품이 되는 것이다. 당근이 제암 식품으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당근에 붉은색과 누런색의 카로테인이라는 색소 때문이다.
당근의 색이 붉은색이라 해서 심장이나 혈관, 소장에만 약효를 주는 것이 아니라 당근 특유의 이뇨작용 때문에 신장기능에도 도움을 주며 진해 거담작용 때문에 기관지를 보호하여 목이 심하게 쉰 사람들에게도 애용될 수 있는 약성 식품이다.
5) 양배추 - 위장병 치료제!
양배추 속에 들어 있는 성분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은 물론 회분, 유황, 인, 철분 등의 미네랄과 주로 녹색 부위에 비타민A, 황색 부위의 비타민B군, 그리고 비타민U가 들어 있어 비타민의 창고라고 불릴 만큼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괄목할 만한 비타민은 위산과다증이나 위궤양에 치료 효과가 있는 비타민U이다. 그래서 양배추를 원료로 하여 비타민U를 추출, 제품화시켜 위장병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다.
6) 연근 - 양질의 영양식품!
연근 속에 들어 있는 성분은 주로 당질이고, 각종 아미노산이라는 영양물질이 농축되어 있다. 아미노산으로는 알기닌, 아스파라긴산, 타이로신, 티록신, 레시틴, 펙틴이며, 비타민C도 풍부히 들어 있다.
아스파라긴산은 니코틴의 해독작용을 하며 각종 독성물질에 대한 해독작용을 하는 물질로, 이 물질이 결핍되면 몸이 허약해지고, 천식이나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에 잘 걸리며 정도가 심하면 위궤양을 일으키기도 한다. 알기닌과 타이로신은 성장과 발육을 관장하고, 레시틴은 강장, 강간의 작용이 있으며 두뇌를 좋게 하고 혈중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 준다.
7) 생강 - 게르마늄의 보고!
생강(Zingiberis Rhizoma)은 명실공히 대한약전에 올라 있는 법률적인 의약품이다. 생강에는 징게론, 징기베론, 징기베렌, 시네온, 쇼가올, 시트랄, 필란트렌, 메칠헵테론, 캄펜, 게르마늄이라는 약용 성분들이 풍부히 들어 있다.
생강의 약효는 방향성 건위제의 기능이며 식욕증진제로도 처방되고 있다. 위장을 보호해주고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헛구역, 설사에도 민간약으로 쓰이고 있다. 감기 몸살의 해열제로 생강차를 마시고, 두통과 신경통, 기침이나 해소병에도 약효가 있다. 근래에 게르마늄이라는 원소가 생체내의 산소이용률을 높인다고 하여 생강이 암환자의 기호식품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게르마늄은 무기게르마늄 상태에서는 전자계산기나 TV 같은 오디오 제품의 심장부가 되는 트랜지스터에 이용되고 있으나 생명체내에 들어 있는 유기게르마늄은 산소대용 물질로 효능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암환자의 치료에 응용된다. 게르마늄은 지표수에도 가끔 미량으로 들어 있는 것이 확인되지만 생강, 마늘, 파, 인삼, 클로레라 등에 이들의 함량이 높아 의약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8) 무 - 소화 촉진제!
무에는 단백질1.32%, 지방0.83%, 섬유질0.83%, 회분1.46%, 인0.15%, 석회0.02%, 포도당, 전분질 그리고 92.14%의 수분이 들어 있다. 디아스타제, 구르코다제, 가락타제라는 소화 효소들이 들어 있다. 무의 소화 흡수율은 단백질의 경우 68.4%, 지방질 6.5%, 탄수화물 97.1%에 이르러 소화도 잘되고 흡수율도 좋은 우수한 약성식품이다. 무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주로 비타민C, 무우잎에 들어 있는 비타민A, B, C, 미네랄을 감안한다면 무만 먹을 것이 아니라 무잎까지 먹는 것이 현명하다.
무즙은 니코틴 해독제로 상용하여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의 담배의 공해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이 무즙을 담석증에도 민간약으로 사용해 왔다. 그 이유는 무즙이 담즙과 함께 협동작용을 일으켜 담석을 용해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즙에는 물엿을 타서 먹으면 두통에도 효과가 있고, 진해 거담 작용도 있으며, 위산과다증, 복통, 대하증, 치통, 적리(赤痢)에도 효능이 있다. 생무즙은 이산화탄소(연탄가스)중독의 해독작용이 있다 하여 연탄가스중독에 동치미국을 마신다.
9) 감자 - 아연 덩어리
감자의 성분은 수분 75%, 녹말 13∼20%, 단백질 1.5∼2.6%, 무기질 0.6∼1%, 환원당 0.03mg, 비타민 C 10~30mg이 들어 있다. 질소화합물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미노산 중에는 밀가루보다 더 많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날감자 100g은 열량 80cal에 해당한다.
싹이 돋는 부분은 알칼로이드의 1종인 솔라닌(solanine:C45H733O15N)이 들어 있다. 이것에 독성이 있으므로 싹이 나거나 빛이 푸르게 변한 감자는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0) 브로콜리 - 영양 으뜸 채소
채소 가운데 영양가가 많은 것으로 꼽히는 브로콜리는 100g당 비타민C 114㎎, 카로틴 1.9㎎, 칼륨 164㎎, 칼슘 150㎎ 등이 들어 있으며 철분은 1.9㎎으로 다른 채소에 비해 두 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로 야채 중에서도 두드러지게 많다. 비타민E는 고춧잎, 쑥갓 다음으로 풍부하다.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브로콜리에는 비타C와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약이 되는 좋은 야채이다. 비타민C, 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만성 피로에 효과적이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켜 주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고혈압이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피를 맑게 하여 암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주며 노화를 방지하고 탱탱하고 매끈한 피부를 가꿔준다.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고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만병의 근원인 변비도 말끔히 사라지며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의 침착을 막아준다.
11) 미나리 - 강장과 해독의 효과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등에 효과가 있으며 충치를 예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수근(水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세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 주며, 강장과 해독 효과가 있다. 그러나 미나리는 차가운 음식이므로 몸이 차거나 저혈압인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그 외 달래, 쑥, 씀바귀, 냉이, 두릅나물, 느릅나물, 취나물, 죽순, 상추, 깻잎, 쑥갓, 파, 부추, 신선초, 케일, 치커리, 호박, 토마토, 고추, 오이, 가지, 더덕, 도라지, 우엉 등도 좋다.
1) 다시마 - 혈전 용해, 청혈 작용의 신비의 식품
다시마는 혈전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신비의 식품이다. 비타민A, B1, B2, B3, B12 등을 포함하여 알긴산, 라미닌, 타우린, 칼륨, 칼슘, 철, 요오드, 마그네슘, 세레늄 등 78종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 식품으로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의 덩어리인 종합 영양식품이다.
성분은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체로 수분 16%, 단백질 7%, 지방 1.5%, 탄수화물 49%, 무기염류 26.5% 정도이며, 탄수화물의 20%는 섬유소이고 나머지는 알긴산과 라미나린 등 다당류이다.
다시마는 우유보다 칼슘이 13배, 비타민A가 4배, 철분은 130배가 많으며, 섬유질은 보리쌀, 율무보다 5배, 표고버섯, 미역보다 3배가 더 많다. 당뇨, 고혈압, 신장병, 심장병, 동맥경화, 위궤양, 변비, 관절염, 악성빈혈, 허약체질, 비만, 신경안정,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억제, 암예방, 간염 등의 성인병에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다. 그 외 김, 미역, 해파리 등도 좋다.
2) 버섯류 - 다당체의 항암, 혈전용해,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버섯 속에는 다당체(Pollysaccharide)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다당체가 항암작용, 면역기능의 활성화, 면역기능의 증진, 간기능의 향상, 혈중 콜레스테롤치의 저하, 어혈을 풀고, 혈전생성을 억제한다는 작용 때문에 영지를 위시해서 뽕나무버섯, 능이버섯, 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운지버섯, 말굽버섯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다당체는 혈액내에 과잉으로 전입한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기도 하며 과잉 전입한 설탕의 양까지도 조정하는 작용이 있어 당뇨환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다. 혈액 속에 과잉으로 전입한 콜레스테롤이나 설탕을 조정한다는 것은 결국 피를 맑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만성간염 환자의 면역력 증강을 목표로 투여될 수 있으며 암치료의 면역요법 측면에서 이 다당체는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이 영지와 같은 버섯류 식품들은 만성병 환자의 식이요법에도 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 "피는 곧 생명"이며 모든 체내의 잘못된 부분을 피가 고치는 것이라면 피를 맑게 해주는 것은 모든 병을 예방해 줄 수도 있으며 치료를 위해서도 당연한 것이다.
3) 살구 씨, 복숭아 씨, 사과 씨 - 암환자의 희망!
살구, 복숭아, 사과의 씨 속에는 천연의 항암 또는 제암 성분이 충분히 들어 있다. 그 성분이 바로 아미그다린이라고 하는 청산배당체이다. 이 아미그다린이라는 성분은 베타글루코시다제에 의해서 가수분해(加水分解)가 되면 맹독성 물질인 청산(HCN)과 벤즈알데하이드 그리고 두 개의 설탕 성분이 유리된다.
그래서 이 맹독성 물질인 청산과 벤즈알데하이드가 상승작용을 통하여 이상세포, 즉 암 세포를 파괴시키게 된다. 이 무시무시한 독성물질은 물론 정상세포 까지도 여지없이 파괴시키는 힘이 있다. 그러나 인체의 생화학은 너무도 정교하여 반드시 암세포만을 파괴시키고 정상세포에는 큰 이익을 주도록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아미그다린을 분해시켜 독성물질을 유리시킬 수 있는 베타글루코시다제라는 효소는 암세포가 분비시키는 효소이기 때문이다. 암세포는 이 베타글루코시다제라는 효소에 싸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미그다린은 암세포 주위에서만 분해되어 암세포를 파괴시키고 있으니 이것이 자연의 절묘한 섭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4) 매실 - 체질개선, 간기능 향상 !
매실 역시 청산 배당체인 아미그다린이 풍부히 들어 있는 약성 식품이다. 그 외에 매실 속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박산, 구연산, 능금산, 주석산등의 각종 유기산(有機酸)이며, 시토스테롤, 레아놀산, 세칠알코올을 위시하여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청량수렴제이며 장내 기생충을 잡는 구충작용도 있고 경구 전염병균에 대한 살균작용도 증명되고 있다. 콜레라의 급성전염병 유행 시에 매실 엑기스를 물에 타서 마시면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도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
1. 해독작용을 한다.
매실에 함유된 피크리산은 독성물질을 분해, 식중독이나 배탈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2. 피로회복에 좋다.
매실에는 천연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피로 물질을 탄산가스나 물로 분해해 피로를 잘 느끼지 못하게 하고 체력증강에 도움이 된다.
3.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를 탄력 있게 한다.
4. 칼슘의 효율을 높여 준다.
매실 속에는 다량의 칼슘이 함유돼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한다.
때문에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5. 통증을 줄여주며 해열작용을 한다.
상처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면 화끈거리지 않고 통증을 줄여준다.
또한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 해열작용을 한다.
6. 소화를 도와 위장에 좋다.
매실의 신맛은 식욕을 당기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7. 변비예방과 만성설사에 효과적이다.
매실에 함유된 카테킨산은 해독과 살균작용이 있어 각종 균의 발육을 억제한다.
또한 사과산은 장운동을 도와 만성설사와 변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8. 체질개선에 효과적이다.
매실의 신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산성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육류와 인스턴트식품은 대부분 산성이라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매실의 알칼리성은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준다.
9.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피루수산이라는 성분은 간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간장을 자극하여 간장의 해독작용을 높여준다.
5) 자두 - 미네랄 보급원!
자두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다.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를 위시하여 칼륨, 인, 칼슘, 마그네슘, 구리, 철, 망간, 나트륨 그리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섬유질 등이 균형있게 들어 있다. 자두는 칼륨과 칼슘, 그리고 나트륨등의 함량이 높아 알칼리성 식품이며, 살구나 매실, 사과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아미그다린이라고 하는 제암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우수한 약성 식품이다.
자두 100g속에 들어 있는 칼륨은 880㎎, 인 100㎎, 칼슘 65㎎, 마그네슘 55㎎, 나트륨9㎎, 철분4㎎, 탄산염 및 산화물이 998㎎로 분석되어 함유되고 있다. 자두는 오래 전부터 정장작용과 아울러 알칼리성 식품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고, 현대인들이 산성 식품 일변도의 식생활을 함으로써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체질의 산성화를 막을 수 있는 좋은 과일이다.
자두가 소화기능을 항진시킨다는 것이나 고혈압 또는 저혈압에도 유익한 식품이 된다는 것은 자두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나트륨의 함량이 적어 모두 혈관성 질병에 유익할 수밖에 없다. 자두는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좋은 과일이니 여성들이 자두를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1) 된장 - 항암식품!
콩은 땅에서 나는 고기요, 콩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콩을 삶아서 발효시켜 그 속에 많은 효소군(酵素群)을 형성시킨 후, 미네랄이라는 필수물질들이 풍부히 들어 있는 굵은 소금에 의해서 된장을 만들기 때문에 된장은 항암식품이다. 암이라고 하는 악성 신생물 출현을 제어하고 출현된 이 신생물을 소멸할 수 있다니 어찌 등한시할 수 있겠는가?
된장의 화학적 성분은 수분 51.5%, 염분 15.5%, 단백질 12%, 지방 4.1%, 탄수화물 10.7%, 섬유질 3.8%이며 된장 100g당 칼슘이 122㎎, 인141㎎, 철분 5.1%, 비타민B1 0.04mg, 비타민B2 0.2㎎을 위시하여 비타민B12, 비타민E, 레시틴,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칼륨, 나트륨 등의 생리 성분들이 들어 있다.
특히 바실러스 균에 의해 발효시킨 청국장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점질물질(폴리클루타메이트) 및 면역증강효과가 있는 고분자 핵산, 항산화물질인 갈변물질, 혈전용해효과가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소화흡수율을 높여 장내 부패균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병원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으며, 이러한 유해물질을 흡착하고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여 간의 해독기능을 좋게 해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노화방지, 변비, 비만,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며 피부의 거칠어짐을 막아준다.
2) 맥주효모 - 아미노산,비타민, 미네랄의 보고인 만병 통치식품이다!
맥주는 보리와 호프라는 약용식물을 혼합하여 물로 끓인 후 여과 시켜 잔유물을 버리고 그 액에다 효모의 종자균을 넣어 번식시킨 다음에 다시 여과시키면 액체는 맥주가 되는 것이고 그 잔유물을 건조시킨 것이 바로 맥주효모인 것이다.
비타민 B군(B1, B2, B3, B5, B6, B9, B15)의 발견 모두가 맥주효모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외에 10가지의 천연아미노산 및 8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의 영양물질과 성인병 치료촉진제인 미네랄(아연, 크롬, 마그네슘, 칼륨, 칼슘, 게르마늄, 세레늄, 나트륨, 망간, 구리 등)의 미량원소를 위시하여 "글루칸"과 "만난"이라는 식품섬유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꿈의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맥주효모 속에 들어 있는 성분들의 약리작용만을 생각한다면 가히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나올 법도하다. 셀레늄과 게르마늄의 항암작용이 인정되고 있으며 크롬이 당뇨치료에 절대적이라는 학문적 뒷받침도 있고 글루칸과 만난이라는 다당체가 항암 및 변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칼륨이라는 미네랄의 함량이 높아 고혈압 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가 하면 필수아미노산의 함량비율이 가장 우수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완벽한 종합영양제임에 틀림없다.
글루칸과 만난이라는 다당체 성분은 바로 피를 정상화시켜 T임파구, B임파구, 마크로화지의 면역기능 수행능력을 높여주는 영양물질이다. 면역기능이 왕성할 때는 체내에 진입한 간염바이러스는 이들 면역 세포들에 의해서 사멸되며, 암세포 역시 파괴될 수 있다.
맥주효모라는 식품이 권장되는 환자는 만성간염, 암, 당뇨, 만성변비, 위장병 환자들이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직종의 직업인들, 그리고 피부미용을 기대하는 사람이다.
3) 스피루리나
스피루리나는 수질이 알칼리성이며 따뜻한 호수에 번식하는 단세포의 식물이다. 이 식물의 65∼70%가 잘 조화된 필수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완전한 단백질로 평가받으며 미래의 식품이라는 격찬 속에 제품화, 시판되고 있다.
스피루리나에는 이소로이신 4.1%, 로이신5.8%, 라이신 3.3%, 메치오닌 2.2%, 페닐알라닌 2.9%, 트레오닌 3.3%, 트리프토판 1.1%, 발린 4.3%의 구성비율로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알기닌 6.0%, 아르닌 5.8%, 아스파라긴산 6.4%, 시스틴 0.7%, 글루타민산 8.9%, 글라이신 3.5%, 히스티딘 1.1%, 프롤린 3.0%, 티로신 4.6%, 세린 4.0%, 의 비필수아미노산 10가지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가히 완전한 단백질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식물임에 틀림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스피루리나 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이들 아미노산들과 킬레이트화 되어 있기 때문에 흡수율이 좋다는 점이다. 스피루리나 1㎏ 속에는 칼륨이 15.4g, 칼슘이 1.325g, 아연이 39㎎, 마그네슘이 1.915㎎, 망간이 25㎎, 세레늄이 400mcg, 철이 580㎎,인이 8.942㎎씩 들어 있다. 그래서 아미노산뿐 아니라 미네랄 보급원으로서도 훌륭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비타민도 풍부히 들어 있어 비타민B1, B2, B3, 이노시톨, 엽산, 판토테인산, 비오틴, 피리독신, 토코페롤, 베타칼로레인, 루틴, 비타민B12 등 비타민 보급원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특이할 점은 이 스피루리나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B12이다. 이 비타민B12, 즉 시아노코발아민이 악성빈혈 치료인자이며, 일반적으로 식물 속에는 별로 들어 있지 않은데 이 식물 속에 무려 ㎏당 2,000mcg 이나 들어 있다는 점이다.
비타민B12의 일일 권장량은 5mcg이다. 치료목적으로도 일일 100mcg를 투여하는데 1kg의 스피루리나 속에 무려 2,000mcg의 비타민B12가 들어 있으니 50g의 섭취만으로 치료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비타민B12의 보급원으로서 가장 훌륭한 것이 동물의 간(肝)이었다. 그런데 같은 량의 간(肝)보다 스피루리나에는 2배 이상의 비타민B12가 들어 있다니 이제 비타민B12의 가장 훌륭한 보급원은 간(肝)이 아니라 스피루리나이다.
빈혈은 일반적으로 비타민E, 철분, 엽산, 비타민B12의 결핍에 기인하여 생기는데 이 스피루리나 속에는 이들이 모두 분포되어 있으니 훌륭한 빈혈 예방식품 또는 빈혈치료 식품이 된다 하겠다. 그러므로 빈혈에서 기인하는 여러 가지 만성적 질병 모두에 이 스피루리나는 필요하게 된다.
당뇨나 만성간염, 그리고 빈혈 환자, 백혈구감소증, 위궤양 환자 등 만성병 환자들 모두에게 형편이 허락하는 한 맥주 효모나 스피루리나와 같은 식품을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4) 클로렐라
클로렐라는 그리스어로 '녹색'을 의미하는 클로로스(CHLOROS)와 라틴어로 '아주 작은 것'을 의미하는 엘라(ELLA)의 합성어로, 엽록소가 일반채소의 10배나 많을 뿐만 아니라 광합성 능력이 다른 식물에 비해 수십 배나 되고 4분열로 증식하는 왕성한 번식력을 가진 녹조류의 단세포 식물이다.
클로렐라는 천연담수 녹조류의 일종인 직경 2-10㎛인 단세포 생물로서 광합성 작용이 활발하고 세포분열 능력이 뛰어나 신비의 식물, 미래의 식품이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다량의 엽록소와 인체에 필요한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종합영양분과 건강상 유익한 생리활성 물질인 C.G.F를 다량 함유한 미용, 건강식품이다.
클로렐라의 엽록체 속에는 클로렐라의 성장인자인 클로렐라 엑기스가 많이 들어있고, 엽록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광합성 작용을 활발히 하며 물속에서 다른 요소들을 공급 받아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C.G.F 등 많은 영양성분을 만들어 낸다.
클로렐라는 식물성 단백질의 함유량이 55~65%로 단백질의 대명사로 불리는 콩보다도 높고 8가지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미네랄로는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철분을 비롯하여 칼슘, 마그네슘, 망간, 구리, 아연, 코발트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엽록소는 일반 야채보다 10배 이상이나 많고 섬유소도 다량 들어있어 녹황색 야채의 훌륭한 대체식품이다. 또한 독특한 생리활성물질 C.G.F는 장내 유용세균의 증식을 돕고 신체발육을 촉진해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더욱 좋다. 최근에는 클로렐라가 체내에 다이옥신을 배설시키는 기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와 골다공증에 효과가 발표되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5) 스쿠알렌(squalene)
스쿠알렌은 바다밑 400∼1,000m의 깊은 곳에서 사는 심해상어의 간(肝)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이다. 심해상어의 간유에는 스쿠알렌이 약 75∼83%들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A, D, E와 스쿠알란이 들어 있다.
심해상어는 불과 1∼1.5m밖에 안되는 별로 크지 않은 물고기로서 그 체중의 25%가 내장이며, 이 내장의 90%가 간이다. 이 간의 75%가 간유로 되어 있어 여기서 합성되는 스쿠알렌으로부터 산소와 에너지를 얻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400∼1,000m의 깊은 바다속에는 빛도 없고, 먹을 것도 없으며, 숨쉴 산소도 없는데 심해상어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신비스러운 일이다..
6) EPA, DHA
EPA, DHA라는 생리 물질이 혈액중의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들 생리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성분들은 주로 등푸른 생선이나 바다동물의 기름기에 함유되어 이들을 상식하는 에스키모 인들에게는 심장병이나 혈전증이 현저히 적은 데 반해 육지의 육류식품을 상식하는 에스키모 인들에게는 심장병이나 혈전증이 많다는 사실로 미루어 이들 식품들을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등의 예방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7) 산딸기(복분자)
산딸기의 가지와 뿌리 삶은 물은 당뇨를 개선시킨다. 물 한 말에 1.8kg의 뿌리와 가지를 잘게 잘라 넣어 달이는데 물이 반으로 줄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엿기름을 약간 넣어 다시 약한 불에 달여서 조청을 만든다. 이 조청을 끓인 물에 타서 매일 수차례 마신다.
8) 초란
마개가 있는 병에 천연식초(감식초, 현미식초 등) 250㎖를 넣고 토종 유정란 한개를 넣은 다음 마개를 꼭 막아서 서늘한 곳에 10일 정도 놓아두면 계란 껍질이 흐물흐물해 진다. 이것을 휘저어 찬 곳에 보관해 두고 하루 한번 소주잔으로 한잔씩 공복에 먹으면 당뇨와 콜레스테롤, 혈압을 개선시킨다.
9) 화살나무
잎이 돋기 전인 4월 중순에 채취한 화살나무 햇가지를 하루 30~4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으면 혈당을 낮추는 작용과 인슐린의 분비를 늘리는 작용이 있으며 무월경, 해산후 복통이 있을 때도 좋다.
10) 하늘타리 뿌리와 까치콩
하늘타리 뿌리와 까치콩을 각각 12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하늘타리 뿌리에 들어 있는 많은 양의 사포닌은 혈당량을 낮추고, 까치콩은 갈증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11) 칡뿌리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또는 칡뿌리와 파흰밑둥 각각 10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칡뿌리에는 녹말, 다이드진, 다이제인 등이 들어 있는데 이것들은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식이요법에서 가장 큰 핵심은 충분한 섬유질 식품의 공급이며, 당뇨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식사에 섬유질식품을 늘리는 길 밖에 없다. 섬유질은 인체 내에서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흡수도 안되며,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배설이 촉진된다. 즉 소화와 흡수, 배설이라는 중요 생리대사를 조정해 주는 기초 물질이다.
소화기관내에서는 소화의 시간을 제어, 통제하는 기능을 하고, 흡수기관에서는 흡수의 시간을 조정해 주는 기능을 하며, 배설기관에서는 배설을 촉진시키는 일을 한다. 그래서 소화기관인 위(胃)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위장병을 억제하며 소장의 흡수기능을 평준화 시켜 6m나 되는 소장 전부가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정해줌으로써 정장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며, 대장인 배설기관에서는 머물러 있는 숙변상태의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켜 대장에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육식동물의 먹이에는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작은창자(소장)의 길이가 2m밖에 안되지만 초식동물은 무려 12m나 된다. 그런데 소장의 길이가 6m인 사람들의 먹이가 2m의 소장을 가진 육식동물의 먹이와 같아지고 있기 때문에 흡수의 속도가 대단히 빨라졌다고 할 수 있다. 흡수의 속도가 빨라지면 흡수된 물질을 대사하기 위한 모든 생리적 필요물질들의 생성 또한 빨라질 수밖에 없다.
소장에서 흡수되는 탄수화물, 즉 포도당인 경우 이것을 대사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흡수된 포도당과 정비례하여 분비되어져야 하는데 포도당의 흡수속도가 빨라지면 인슐린의 분비속도도 빨라져야 한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계속되면 췌장은 무리를 받을 수밖에 없다. 지쳐버린 췌장은 머지않아 인슐린을 정상적으로 분비할 수 없게 되어 혈중에는 과잉의 포도당이 남아 고혈당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현상이 곧 당뇨의 시초이다.
고혈당인 상태의 피는 점도가 높아져 순환의 장해를 일으키게 될 것이며, 점도가 높아진 피를 미세한 모세혈관에 순환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혈압은 상승하게 된다. 이것이 고혈압의 시초이며, 혈관벽 속에 들어 있으면서 혈관의 탄력을 조정해 주던 인슐린이 혈당 소모에 파견되어 혈관은 유연성을 잃고 마치 뚝고무 같이 되어버리니 이것이 동맥경화증이며, 미세한 모세혈관 즉 말초혈관에 순환장해가 생기니 이것이 말초 신경염이다.
피 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피가 정상적인 일을 할 수 없어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병은 부지기수이니 이런 현상들 모두가 섬유질을 무시해서 생긴 것들이기 때문에 섬유질의 결핍은 만성병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된 것이다.
이러한 식이섬유가 대장벽에 붙어 있는 찌꺼기 등 각종 노폐물을 흡착해서 빠져나가므로 숙변이 쌓이지 않으며 장이 깨끗해지므로 변비를 없애준다. 변비가 없는 한 치질이라는 병은 생길 수 없으며 숙변에 의한 부패독 때문에 생기는 질병은 간단히 예방된다. 섬유질은 모든 곡식의 씨눈, 해조류, 야채류, 과일류에 많이 들어 있으며 특히 식품의 껍질과 씨앗에 많다.
당뇨에 어떤 섬유질은 좋고 어떤 섬유질은 나쁜 것은 없지만 되도록이면 섭취 시 가용성 섬유질은 20 ~ 30% 정도, 불용성 섬유질은 70 ~ 80% 정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1) 가용성 식이섬유
과일이나 해조류에 주로 들어 있는 섬유질로서 껌이나 젤리처럼 끈끈한 형태의 섬유질이며 혈액 속에 녹아 들어가 혈관 벽에 붙은 노폐물을 젤리로 흡착해서 몸밖으로 배출시킨다.
해당식품
㉮ 각종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 각종 과일류(토마토, 복숭아, 자두, 살구, 감, 사과, 귤, 오랜지, 배, 바나나 등)
2) 불용성 식이섬유
일반 곡물이나 채소류에 주로 들어 있는 섬유질로서 쑤세미처럼 거친 형태의 섬유질이며 쑤세미처럼 부피를 팽창해서 노폐물을 흡착해 몸밖으로 배출시킨다.
해당식품
㉮ 씨눈달린 곡식류 : 일반현미, 찹쌀현미, 흑미, 좁쌀, 보리쌀, 통밀, 콩, 수수, 옥수수, 팥, 율무 등
㉯ 채소류 : 야채류(달래, 쑥, 씀바귀, 냉이 등)
산채류(두릅, 느릅, 취나물, 죽순 등)
엽채류(배추, 상추, 깻잎, 양배추, 쑥갓, 시금치, 파, 부추, 미나리 등)
과채류(호박, 토마토, 고추, 오이, 가지 등)
근채류(감자, 마늘, 양파, 더덕, 도라지, 우엉, 당근, 무, 연근 등)
참고 : 희당클럽
1. 제때ㆍ골고루ㆍ알맞게 먹자!
식이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 식품으로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끼를 거르지 말고 제때에, 과식하지 말고 알맞게 먹을 것이며, 정백식품과 인스턴트식품ㆍ육류지방 식품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다.
2. 자율형 식이요법과 식단형 식이요법
식이요법에는 당뇨식단을 별도로 짜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식단형 식이요법"과, 당뇨에 해로운 식품은 피하고 당뇨에 이로운 식품들 중에서 번갈아 가며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알맞게 섭취하게 하는 "자율형 식이요법"의 2가지가 있다. 식단형 식이요법은 영양학적으로는 합리적일지 모르나, 식품의 무게를 저울로 달아서 칼로리를 계산해야 하는 등 환자에게 마치 실험실에서 키우고 있는 실험용 동물처럼 교과서적인 복잡한 식단을 이행하게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식단을 준비하는 주부도 힘들지만, 환자 역시 감질나고 질려서 오래 실천하기란 정말 괴로운 일이다. 당뇨는 급성병처럼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식단형 식이요법"은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하고 대부분 중도에서 포기하고 만다. 그래서 편리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자율형 식이요법"을 권하고 싶다.
자연 치유력이란 어떤 계수가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섭취된 음식물이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통하여 균형을 유지해 나갈 때 생긴다. 식원병 환자는 식단형 식이요법 등 지나치게 규제ㆍ간섭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더욱 병을 악화시키게 되므로 환자 자신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아서 본인이 스스로 행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관리가 시작되는 것이다.
3. 섬유질ㆍ비타민ㆍ미네랄ㆍ효소 식품을 많이 먹자.
(씨눈 달린 곡식류ㆍ채소류ㆍ해조류ㆍ버섯류)
당뇨에 가장 불량한 식품은 정백식품과 인스턴트식품ㆍ육류지방 식품이다. 자연의 식품 속에는 거의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사람의 몸에서는 섬유질을 분해시키는 효소가 분비되지 않고 있다. 이 뜻을 잘못 이해한 얼마 전까지의 영양학자들은 이 소화도 안되는 섬유질을 불필요한 물질로 착각하고, 오히려 소화에 지장을 주는 물질이므로 제거해야 한다는 발상아래 정백가공식품이 식생활문명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고 그 결과 현대인들에게는 이 절대량의 섬유질이 결핍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로 인하여 만성대사병 즉 심장병ㆍ당뇨ㆍ고혈압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뒤늦게 많은 학자들이 이런 병들을 연구하게 되었고, 그 원인이 섬유질과 비타민(특히 비타민B군과 비타민C)ㆍ미네랄(특히 아연ㆍ크롬ㆍ칼륨ㆍ칼슘)이 결핍된 정백식품과 동물성 단백질에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 것이며 섬유질이 당뇨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뇨가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상에서 오는 것이라면 췌장의 기능만 정상화시키면 되는 것이며, 이 췌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 바로 섬유질과 비타민ㆍ미네랄이라는 것이다.
4.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먹자.
(씨눈 달린 곡식류ㆍ채소류ㆍ해조류ㆍ버섯류)
또한 당뇨환자는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에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몸이 산성으로 기울어지기 쉬우므로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해야한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섬유질과 비타민ㆍ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씨눈 달린 곡식류ㆍ채소류ㆍ해조류ㆍ버섯류ㆍ과일류이다.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연소 작용에 비유한다면, 장작에 해당되는 것이 단백질ㆍ지방ㆍ탄수화물이고, 불쏘시개에 해당되는 것이 비타민ㆍ미네랄ㆍ섬유질이며, 불에 해당되는 것이 효소이다. 불쏘시개와 불이 없으면 아무리 장작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도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 인체에는 단백질ㆍ지방ㆍ탄수화물만 공급해 주면되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ㆍ미네랄ㆍ섬유질ㆍ효소도 충분히 공급해 주어 영양의 균형이 맞아야 에너지대사가 왕성해지는 것이다.
5. 당뇨에 이로운 좋은 식품류
모든 식품은 말리고 저장한 식품보다 제철에 나오는 싱싱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으며, 발효식품인 된장ㆍ고추장ㆍ간장ㆍ김치는 세계의 많은 영양학자들로부터 우수한 영양식품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정월 대보름날 먹는 우리의 전통음식인 오곡밥과 나물반찬은 당뇨식단의 대표적인 모델이며, 이밖에도 쌈밥ㆍ비빔밥ㆍ된장찌개ㆍ김치찌개ㆍ콩나물ㆍ두부ㆍ우거지(시래기) 등도 당뇨에 좋은 음식과 식품들이다.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콩팥 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콩 음식의 과다 섭취는 해로우며, 간 기능이 나쁜 사람은 녹즙의 과다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는 위 점막을 자극시키는 생마늘이 해로우나 구워서 먹는 것은 괜찮다. 이렇게 질병뿐만 아니라 체질에 따라서도 좋은 식품과 좋지 않은 식품이 서로 다른 경우가 있다. 사람에 따라 현미가 좋을 수가 있고, 콩이 더 좋을 수도 있으며, 양파가 좋을 수도 있고, 다시마가 더 좋을 수도 있다. 자기가 어떤 체질인지, 어떤 식품이 맞는지, 경험을 통해서 자기에게 맞는 식품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씨눈 달린 곡식류
일반현미ㆍ찹쌀현미ㆍ흑미ㆍ좁쌀ㆍ콩ㆍ팥ㆍ수수ㆍ옥수수ㆍ보리쌀ㆍ율무ㆍ녹두ㆍ메밀ㆍ통밀 등
2) 채소류
야채류(달래ㆍ쑥ㆍ씀바귀ㆍ냉이 등)
산채류(두릅나물ㆍ느릅나물ㆍ취나물ㆍ죽순 등)
엽채류(상추ㆍ깻잎ㆍ양배추ㆍ쑥갓ㆍ시금치ㆍ파ㆍ부추ㆍ미나리ㆍ케일ㆍ브로콜리ㆍ신선초 등)
과채류(호박ㆍ토마토ㆍ고추ㆍ오이ㆍ가지 등)
근채류(감자ㆍ마늘ㆍ양파ㆍ더덕ㆍ도라지ㆍ우엉ㆍ당근ㆍ무ㆍ연근ㆍ생강 등)
3) 버섯류
뽕나무버섯ㆍ송이버섯ㆍ표고버섯ㆍ느타리버섯ㆍ팽이버섯ㆍ능이버섯ㆍ영지ㆍ운지ㆍ말굽버섯 등
4) 해조류
다시마ㆍ김ㆍ미역ㆍ해파리 등
5) 과일류
복숭아ㆍ매실ㆍ자두ㆍ포도ㆍ사과ㆍ배ㆍ감ㆍ귤ㆍ밤ㆍ대추ㆍ파인애플ㆍ바나나 등 과일에는 섬유질ㆍ비타민ㆍ미네랄이 풍부히 들어 있어 당뇨에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과일 속의 당분으로 인하여 혈당이 올라갈 수가 있으니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6) 견과류
잣ㆍ호도ㆍ호박씨ㆍ해바라기씨ㆍ살구씨ㆍ복숭아씨ㆍ포도씨ㆍ땅콩ㆍ참깨ㆍ들깨 등 각종 씨앗류
6. 당뇨에 이롭지 않은 식품류
1) 인스턴트 식품류(모든 가공식품)
버터ㆍ치즈ㆍ햄ㆍ소시지ㆍ통조림ㆍ자장면ㆍ라면ㆍ빵ㆍ햄버거ㆍ핫도그ㆍ토스트, 피자ㆍ사이다ㆍ콜라ㆍ초콜릿ㆍ비스켓류ㆍ과자류ㆍ사탕류ㆍ빙과류ㆍ케찹ㆍ마요네즈ㆍ소스류ㆍ합성 조미료ㆍ백설탕ㆍ맛소금 등
2) 동물성 육류지방 식품류
소고기ㆍ돼지고기 ㆍ 닭고기ㆍ개고기 등의 육류지방 식품류
3) 튀긴 음식류
튀긴 음식에는 과산화 지질이 많이 들어있어 간에 부담을 준다.
도넛ㆍ동그랑땡ㆍ돈까스ㆍ통닭ㆍ새우튀김ㆍ생선튀김 등 각종 튀긴 음식
※ 트랜스 지방산이란..?
지방산에는 동물성 기름(지방)인 포화지방산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그동안 포화지방산은 심장병이나 비만 같은 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연구 결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에도 동물성 기름 못지않게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방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지방산이 바로 트랜스지방산이다.
트랜스지방산은 액체 상태의 식물성 기름을 마가린, 쇼트닝 같은 유지(油脂)나 마요네즈소스 같은 양념 등 고체, 반고체 상태로 가공할 때, 산패(酸敗)를 억제할 목적으로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수소와 결합해 생성되는 지방산을 일컫는다. 산패는 유지(油脂)를 공기 속에 오래 방치했을 때 산성이 되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나빠지거나 빛깔이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트랜스지방산을 많이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산과 마찬가지로 체중을 늘게 하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저밀도단백질(LDL)이 많아져 심장병ㆍ당뇨ㆍ동맥 경화증ㆍ간암ㆍ위암ㆍ대장암ㆍ유방암 등의 질환을 유발ㆍ촉진시킨다고 한다.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마가린ㆍ쇼트닝ㆍ마요네즈 소스ㆍ 파이ㆍ피자ㆍ도넛ㆍ케이크ㆍ쿠키ㆍ크래커ㆍ팝콘ㆍ스프ㆍ유제품ㆍ어육제품 등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한번 튀긴 기름을 다시 튀기거나 같은 기름을 여러 번 가열하면 트랜스지방이 더 많이 만들어지므로 한번 튀긴 기름은 다시 사용하지 말고 일단 개봉한 기름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
4)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류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7. 식이요법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허브식품
식이요법에는 자연식품을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균형있게 섭취하기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설령 자연식품을 제대로 먹는다고 해도, 지금 유통되고 있는 식품들을 살펴보면 공기오염ㆍ수질오염ㆍ토양오염으로 인해 농산물이 오염되었거나, 자연유기농법(퇴비사용)이 아닌 화학영농(농약과 화학비료의 과잉사용)의 촉성재배로 인하여 영양소가 결핍된 것이 많다.
또한 대부분의 수입 농수산물은 과다한 방부제와 살충제의 처리로 오염되었으며, 식품의 정제과정과 조리과정에서도 중요한 미량영양소(비타민ㆍ미네랄ㆍ효소 등)와 섬유질이 대부분 파괴 유실되었다. 그런 가운데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체내 미량영양소의 소모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어 균형 있는 영양 상태를 유지 하기란 쉽지가 않다.
이처럼 균형이 깨진 영양상태로 혈당조절이 잘 안될 때에는 부족하기 쉬운 각종 효소류, 비타민류, 미네랄류, 섬유질식품 등을 허브식품으로 보충해 주면 식이요법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들 중에는 유해성 불량제품ㆍ성분 함량 미달제품ㆍ효능 과장표시 제품ㆍ턱없이 비싼 제품 등 믿을 수 없는 제품들이 수없이 많으므로 공인기관의 검증은 받았는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인지, 가격은 적정한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허브식품" 이란 무엇인가?
허브(Herb)란 향기(香氣)나 향미(香味)가 있는 식물로서 잎ㆍ줄기ㆍ열매ㆍ뿌리 등이 식용ㆍ약용으로 건강에 유익하게 쓰이는 식물의 총칭을 말한다. 지구상에는 약 72만 여종의 허브식물이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외에 허브 특유의 성분이 있어 건강유지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로즈힙은 비타민AㆍBㆍCㆍEㆍP 그 외 많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성장촉진,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허브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브로콜리ㆍ마늘ㆍ파슬리 등은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허브 채소이다.
허브식품은 효소류ㆍ비타민류(비타민Cㆍ비타민B군)ㆍ미네랄류(아연ㆍ3가크롬ㆍ칼륨ㆍ칼슘ㆍ세레니움ㆍ게르마늄)ㆍ섬유질 등 당뇨인에게 부족 되기 쉬운 미량영양소를 농축하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화된 식품으로서, 식이요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식이요법의 효과를 증대시켜 췌장ㆍ간장ㆍ신장 등 관련 장기의 기능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당뇨병에 좋은 식품 및 그 성분
(1)마늘
-당질대사 촉진:마늘의 성분 중에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있다.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치아민이 되어 보통의 비타민 B1보다 강력하게 당질의 대사를 촉진한다.
-췌장세포 활성화:알리신은 신체내 비타민 B1과도 결합하여 췌장의 β세포를 활성화한다.
(2)콩
-당뇨의 합병증 예방:콩에 함유된 레시틴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액속의 과도한 지방을 레시틴의 유화작용에 의해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극심한 피로에 효과:콩은 피로만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당뇨 그 자체를 개선해 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콩은 소갈에 좋다.”라고 하였고, 실제로 콩을 주식으로 먹는 지방에서는 당뇨병이 적다는 발표도 있었다.
①초두:콩을 식초에 담근 것으로 에너지원의 분해와 흡수를 촉진하고, 탄수화물의 이용률을 높이고 유해물질을 체내에 남기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하는 아미노산과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②검은콩: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장의 융모가 커지는 것을 억제시켜 비만으로 인해 혈당치가 높아져 당뇨병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 준다.
③완두콩:완두콩은 단백질이 21%, 전분이 60% 가량 들어있어 밥에 섞어 먹거나 수프로 만들어 섭취하면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
(3)매실
-매육엑기스의 구연산은 포도당이 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어 당질대사를 원활히 해주며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4)두릅
-두릅나무 줄기나 뿌리의 껍질에 비타민 C, BI, 칼륨, 칼슘, 시토스테롤, 티라린 코린, 오에아노릭산 등의 성분이 혈당을 강하시킨다. 부작용이 없으며 최근에는 암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두릅의 뿌리가 특히 혈당 강하 작용이 강하고 하루에 20~30g을 물 두컵 정도에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5)양파
-양파의 sulfide류 성분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때로는 그 자체가 인슐린의 작용을 한다. 가급적이면 생식 그대로 먹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것은 휘발성 성분인 유황알릴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6)수국차
-수국차잎에 필로류신, 루틴, 사포닌, 게르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맛은 달지만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7)사과
-사과에 함유된 펙틴이 혈당을 정상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작용이 있다. 펙틴은 당근, 무, 우엉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지만 사과에 함유된 펙틴이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시키는 작용이 가장 뛰어나다. 그러나 사과는 당분도 함유하고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8)인삼
-인삼의 사포닌은 혈당강하 및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향상되어 혈당조절이 좋아지며 지질대사 및 심폐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9)알로에
-당뇨병 환자의 높은 혈중 및 요중 glucose를 저하시키고 혈중 TG, 요중 protein, ketone bodies, bilirubin 등이 현저히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10)브로콜리
-비타민 C가 많고 저칼로리로 대사장애인 당뇨병에 좋다.
(11)톳나물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당뇨병에 좋다.
(12)표고버섯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한다.
(13)모시조개와 굴
-모시조개와 굴을 날 것으로 먹거나 국을 끓여먹는데,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12개 정도를 먹으면 당뇨병에 의한 소갈에 도움이 된다.
(14)곤약
-곤약의 성분인 그루코만나는 위내 정체시간이 길어져 장으로 가는 것이 늦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라 당의 흡수가 늦어져 혈당을 강하시키는 작용이 있다.
(15)누에 번데기
-번데기를 그늘에 말린 후 분말로 만들어 하루 3회, 작은 스푼으로 한 숟 가락씩 먹는다. 또 번데기 7.5g에 물 두되를 붓고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16)난초 잎
-난초의 잎사귀 60g을 물 1되로 달여서 차 대신 여러 날 마시면 효과가 있다.
(17)나팔꽃 잎
-나팔꽃의 잎 60g과 줄기 20g을 물 3홉 정도로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18)닭의 장풀(달개비)*
-닭의 장풀은 달개비라고도 하는데 소변 속의 혈당이 감소되거나 혈액 반응이 우수하며 이뇨작용과 해열작용이 있다.
(19)뽕나무
-뽕나무 껍질 7.5g을 노랗게 볶아 삶은 물을 차 마시듯 하면 갈증을 멎게 하고 당뇨에 효과가 있다.
(20)녹두
-녹두를 삶아서 마시면 당뇨에 좋다.
(21)무
-생즙을 내어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고 혈당치도 떨어진다.
(22)감과 감잎
-잘 익은 감을 항상 복용하면 당뇨에 도움이 되며 신선한 감잎을 식염에 담구었다가 매일 5~6매를 먹으면 당뇨의 보조치료로 좋다.
(24)배
-배 500g을 씨, 꼭지를 제거하고 꿀 100g을 넣고 다시 약한 불로 끓여서 즙을 취하여 먹는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소갈증에 도움이 된다.
(25)미나리
-미나리 500g을 즙을 내서 매일 2회 아침저녁으로 나누어서 먹으면 보조 치료 효과가 있다.
(26)배아식
-싹이 난 곡식의 눈으로 쌀 이외에 콩, 팥, 보리, 밀, 수수, 조, 율무 등의 싹을 틔워 이것으로 밥을 지어 먹으면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27)도랑탕
-두부와 미꾸라지를 넣고 끓여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 치료와 피로회복에 좋다.
(28)칡뿌리
-번열증상을 치료하고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으며 생즙을 내어 마시면 알코올의 해독작용은 물론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
(29)갈대뿌리
-뿌리를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마시면 당뇨에 효과가 있다.
(30)염소고기와 산마뿌리
-염소고기 1: 산마 뿌리 3의 비율로 달여서 식사 때마다 복용하면 당뇨병이 효과가 있다.
(31)둥글레
-혈당강하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다.
(32)소엽씨앗과 당근씨앗
-소엽씨앗과 당근씨앗을 볶아서 가루내어 상백피 다린 물로 마시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33)이외의 식품
-구기자나무, 무화과, 신선초, 쑥, 쇠뜨기, 케일, 약모밀(어성초), 포도, 칡잎, 양배추, 토란, 호박죽, 엉겅퀴 샐러드, 부추다린 물, 달래 찧은 즙
-달여서 복용하는 약초:결명자, 고무나무 잎, 노각나무, 덩굴장미, 맥문동, 아욱, 옥수수 수염, 명일엽, 율무, 비파나무, 두충나무, 비파나무, 백작약, 메꽃, 삽주(국화류)
당뇨 합병증과 이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음식들
당뇨 합병증과 이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음식들을 소개한 후 보다 상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문의가 많으셨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환자분들과 그 가족분들 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KBS 행복한 밥상)
! 당뇨 합병증이란?
한의학에서의 당뇨병은 소갈(消渴) 이라 하여 몸속의 진액(津液)과 혈(血)이 점점 부족해지는 병으로 보았습니다. 이것이 오래되다 보면 진액(津液)과 혈(血)이 고갈되어 갖은 증상을 일으키는 데 이는 소갈전변증(消渴傳變證)이라 하였습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갈전변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미 시작되면 돌이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1. 눈이 피곤하고 시력이 떨어집니다. -> 당뇨병성 망막증 -> 심하면 실명에 이릅니다.
2. 사지 말단이 저리고 따끔거려요.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3. 두통이 있고, 목 뒤가 뻣뻣합니다. -> 당뇨병성 고혈압
4. 몸이 붓고 무겁습니다.->신장질환
5. 가슴이 답답하거나 짓누르는 듯합니다. -> 심장질환
6. 이유없이 피부병이 생기거나 발이 트기 시작합니다. -> 당뇨병성 족저병변
이러한 증상들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잘 없어지지 않고 점차 심해지는 경향을 띄게 마련입니다. 또, 신체에 장애를 남기거나 심하면 뇌의 혈류공급에 문제가 생겨 중풍과 치매로 이어지는 등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예방과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이요법, 운동요법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또한, 이는 혼자 힘으로 병을 조절하는 데에 한계가 생기신 것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 당뇨 합병증 치료에 있어서 중요 금기 사항은?
금기란 해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부터 이 금기는 너무나 중요했고, 이 금기를 지키지 않으면 소갈(消渴) 치료에 있어서 백약이 무효하고 명의가 무색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사실, 어떠한 음식과 약과 의사의 치료에 앞서 중요한 것이니까 꼭 유념해주십시오.
1.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술 자체가 혈당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게 되면 몸에 열독이 쌓이게 되고 이는 진액을 고갈시킵니다. 체내 진액의 감소는 병의 악화로 이어집니다.
2. 과다한 성생활은 피하셔야 합니다.
과다한 성생활은 몸의 정력을 감소시키고 체내 자연회복 능력을 감소시킵니다.
3.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합시다.
짜고 매운 음식을 먹고나면 물이 많이 당기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짜고 매운 음식은 그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많은 진액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4. 폭식,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폭식은 다시 다음 끼니에 소식 혹은 절식으로 이어지고 다시 이후의 폭식을 부르게 됩니다. 폭식과 과식은 병의 악화를 부르는 주요 원인이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체내의 항상성을 유지해주시기 위해서라도 폭식은 금물입니다.
5. 인공감미료는 절대 사절입니다.
현대에 들어서 생긴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또하나 있습니다.바로 인공감미료의 무차별적 사용입니다. 인공적으로 단맛을 내는 것들이 먹은 직후의 혈당은 상승시키지 않는다고 하나, 인공감미료를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체내 혈당조절능력을 감퇴시켜 오히려 혈당을 상승시켜 병이 더욱 악화된다고 합니다. 설탕도 많이 섭취하면 해로운데, 설탕보다 훨씬 농축된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는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품을 구입할 때 인공감미료 함유 여부를 꼼꼼히 살피셔야 할 것입니다. 또, 단맛을 원하실 때는 인공감미료의 투여량을 전문가에게 상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음식의 구체적인 효능은?
1. 배 :
당뇨병이 오래되어 생긴 망막증은 진액(津液)이 소모된 게 오래되어 화(火)가 눈을 공격하여 생긴 것입니다. 배는 화(火), 심장의 열(熱)을 내리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것. 중풍으로 인해 말이 안나오는 것을 치료합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진액이 고갈되었을 때, 소갈(消渴) 초기에 갈증이 심할 때도 응용합니다.
단, 너무 많이 먹게되면 위장을 차게하므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2 - 1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껍질은 제거하고 과육만을 먹기 직전 즙을 내어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배즙 중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즙을 낸 것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2. 대나무기름(죽력) :
대나무를 몇 번 씩 구워 나온 대나무 기름은 막힌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능력이 강합니다. 이는, 초기에 갑자기 기운의 흐름이 막혀 쓰러진 중풍환자나, 중풍 후유증으로 인한 사지마비, 말초신경병증에 응용됩니다. 이의 장점은 기운의 소통만 시켜주는 것 뿐아니라, 진액(津液)을 보충하는 효능을 함께 갖기 때문에 특히 소갈(消渴)에 응용해왔던 것입니다. 최근에는 당뇨병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죽력이 포함된 약이 개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루에 1회 찻 숟가락 하나를 생강차에 타서 드세요.
단, 말초신경병증이 말초부위가 차가운 것과 같이 나타난다면 죽력만으로는 부족하고, 몸을 따뜻하게 덥히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니,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3. 두릅 :
두릅의 기운은 심장(心臟)에 맺힌 열을 풀어줍니다. 정신적으로 긴장한 것이 오래되어 열이 생기거나, 피부에 열독(熱毒)이 맺힌 것에 역시 도움이 됩니다. 소갈(消渴)이 오래되어 심장질환이 되신 분들은 처음엔 가슴이 두근거리다가 심해지면 갑작스런 흉통과 가슴조임 현상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이에 심장에 맺힌 열을 풀어주고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두릅으로 다스립니다. 두릅은 봄에 채취한 것이 가장 기운이 좋습니다. 봄의 나물인 두릅이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셈이지요. 봄에 채취한 두릅을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고, 말린 것을 끓여서 우려낸 물을 마셔도 좋습니다.
4. 우유죽(타락죽) :
우유는 오장의 허증을 보하고 특히, 신장기능을 강화시킵니다. 큰 병을 치룬 후에, 노인들의 허증에, 육식을 하지 못하는 데 허한 사람들을 위해 우유는 사용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생우유 보다는 우유를 끓여서 죽을 만들어 먹는 타락죽을 응용하였습니다. 생우유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궁중에서는 왕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갈(消渴)을 앓아 고생하셨던 분들을 위해 타락죽을 자주 대령하였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당뇨병이 오래되어 신장기능 저하에 이르른 사람들은 몸에 더욱 양질의 단백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유를 권장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200 -500cc 우유 한컵 정도가 무난합니다. 생우유 보다는 죽을 쑤어 먹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덜할 뿐 아니라 흡수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단, 물을 너무 많이 넣어 끓이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신장이 제대로 수분을 걸러내지 못하니까 하루 수분 섭취량을 생각해서 물의 양을 조절해야겠습니다. 또, 신장기능에 따라 우유 섭취량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5. 황기 :
황기는 땀구멍으로 진액(津液)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차가워진 피부에 온기(溫氣)를 순환시켜 따뜻하게 하고, 피부에 있는 독소를 빼내어 피부의 상처가 잘 아물게 하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황기를 삼계탕에 넣어 먹는 이유는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소갈전변증(消渴傳變證)으로 피부끝이 차가워지고 괴사하게 되는 병변이 생기기 시작하면 황기를 응용합니다. 황기 4g정도를 차로 끓여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십니다.
단, 소갈(消渴) 초기에 열증(熱證)이 심한 사람이 피부병이 있다고 하여 황기만을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황기는 따뜻한 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병변이 생기셨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감별해야 할 것입니다.
6. 칡 :
칡은 위장(胃腸)에 생긴 열(熱)과 위로 상충(上衝)하는 열(熱)을 내립니다. 하지만, 열을 내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분도 보충해주니 진액이 고갈되어 생기는 소갈(消渴)이 있는 사람이 혈압이 오를 때 쓰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현대에 와서 혈압강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평소 당뇨병이 있어 속이 헛헛하고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배가고프셨던 분은 위장에 열이 있어서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혈압이 올라가기 시작했다면 칡차를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칡 역시 하루 4-8g 을 차로 끓여 드시면 됩니다.
단, 위장이 찬 분이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드시는 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 위의 음식들은 합병증으로 가는 것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를 지나치게 과식하면 먹지 않는 것 만 못하니 몸상태에 따라, 체질에 따라 섭취를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 식이요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탄수화물 섭취는 무조건 금한다?
곡기(穀氣)를 끊으면 생명이 끊어집니다. 당뇨병이 탄수화물의 산물인 포도당이 혈관에 많이 분포한다고 하여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으면 오히려 저혈당에 빠져 더욱 위험해집니다. 적당량의 탄수화물은 필요합니다. 단, 과식하지 않는 게 중요한 건 당뇨 식이요법에서 가장 기본입니다.
2. 고기는 무조건 적게 먹는다?
소갈(消渴) 초기에는 열이 많이 오르다가도 오래되어 합병증 단계에 이르르신 분들은 오히려 몸이 많이 춥고, 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진액(津液)과 혈(血)의 고갈이 심해져 정력부족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이지요. 그럴 때에는 오히려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도 필요하다는 게 정설입니다. 단, 기름은 제거해야 하는 원칙을 지키셔야 합니다. 따라서, 기름기가 많은 부위나 고기보다는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가 많은 곳을 택하셔서, 국으로 끓여 차게 하여 위에 뜨는 기름을 제거하고 드신다면 양질의 단백질도 섭취하고 기운도 나실 것입니다. 소갈(消渴)이 오래되어 힘들어 했던 세종대왕께서 꿩고기를 드셨던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3. 과일은 적게, 야채 위주로만 먹는다?
과일은 달기 때문에 당뇨병에 악화된다구요? 예전에는 과일에 있는 과당이 혈당을 올린다고 하여, 과일은 먹지 않고 야채위주로 먹게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는 과일에 있는 항산화 물질이 오히려 체내 면역력 증강과 자연회복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과일도 과일 나름으로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들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즉, 과일을 먹는 양에 따라 종류에 따라, 과당의 지나친 흡수로 혈당에 악영향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더욱 건강하게 하여 당 조절능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배를 비롯한 홍시나, 매실 등의 과일을 소갈(消渴) 치료에 응용했던 것에서 그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4. 물을 많이 마셔야 좋다?
당뇨병에 걸리면 갈증이 나고, 소변이 탁해지므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항간에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위장의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갈증과 소변이 탁해지는 증상이 진액(津液)과 혈(血)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증상들이긴 하나, 맹물을 마셔서는 진액(津液)과 혈(血)이 보충이 되질 않습니다. 수분이 진액(津液)으로 보충될 수 있는 형태로 섭취해야 합니다. 탕의 국물의 형태나, 야채, 과일, 차 등의 형태로 드셔야 갈증해소와 소변이 맑아지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를 막아주는 최상의 음식 영양소들
현미, 보리, 오트밀 같은 통곡물
통곡물은 겨와 씨눈이 떨어지지 않은 채 그대로 식품화된 곡물류를 말한다. 밀가루, 흰쌀밥, 옥수수 과자류와 같은 가공된 곡물류에 비해 월등히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은 모두 정제과정에서 떨어지지 않은 겨와 씨눈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최근 발표된 7개의 주요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런 통곡물 류를 많이 섭취할 수록 심장병과 뇌졸중, 중풍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 조사 대상이 된 남녀 성인의 수는 28만 5000명에 달했으며, 이들의 건강 상태는 6년에서 15년간 조사됐다.
하루에 통곡물을 2.5끼 정도 먹는 성인의 경우 동맥경화와 심장병, 중풍 같은 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통곡물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25%나 낮았다. 결과적으로, 통곡물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동맥경화, 심장병, 중풍, 뇌졸중 같은 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월등히 낮았다.
통곡물은 심장에 매우 다양한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곡물의 섬유질과 다른 영양소들이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그리고 인슐린 농도를 낮춰주며, 핏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혈관계에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발휘한다.
식초
연구 결과, (혈당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유명한) 감자, 파스타, 쌀밥 등을 먹을 때 식초를 함께 섭취하면 혈당이 치솟는 것을 잡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혈당 수치가 갑자기 치솟는 것을 막으면 장기적으로 당뇨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혈당 수치를 이렇게 안정화시키는 것은 단순히 당뇨만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질을 크게 높여주는게 기여하기도 한다. 갑자기 허기가 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꾸준한 체력과 정서적 안정상태를 유지하며, 그리고 체중을 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
식초의 혈당 안전화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선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 음식에 식초 소스나 드레싱을 얹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에를 들어, 삶은 감자에 발사믹 소스를 얹어 먹는 식.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식사 전에 식초 드레싱이 들어간 샐러드를 먹는 것도 바람직 하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미네랄이다. 매일 마그네슘을 100mg씩 더 먹기만 해도 당뇨에 걸릴 확률은 15%나 줄어드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문제는 마그네슘을 단독으로 섭취할 경우 당뇨병의 위험을 전혀 줄이지 못했다는 점. 그러나 곡물 섬유질과 함께 섭취할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3%나 낮아졌다. 과일과 야채 섬유질은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이번 실험 결과가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때, 당뇨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식이요법은 (배아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현미 같은) 곡물류와 마그네슘을 함께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 그럼 하루에 마그네슘을 어떻게 100mg씩 더 먹을 수 있을까? 쉽다. 다음의 식단을 짜서 되도록 하루에 한끼씩, 번갈아 가며 먹으면 된다.
- 땅콩과 해바라기 씨 반줌, 건포도 반컵
- 삶은 시금치 2/3컵과 잣 빻은 가루
- 오트밀 한컵 반, 대추야자 열매 1/4컵
- 통곡물 빵으로 만든 터키(칠면조) 샌드위치
- 요거트 한컵, 블루베리 한컵, 오레지 쥬스 한컵
- 현미 한컵, 무화과 2개
- 시리얼 한컵, 저지방 우유 한컵, 바나나 한개
셀레니움
체내 셀리니움 수치가 높은 남자 노인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연구진들은 프랑스의 성인 1162명을 대상으로 체내 셀리니움 수치와 혈당 수치를 9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셀레니움 수치가 상위 30%인 노년층 남성들의 혈당 위험이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건 당국에 권장하는 하루 셀레니움 섭취량은 55 마이크로그램. 그렇다면 하루 셀레니움 55 마이크로그램은 무엇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걸까?
- 통곡물 식빵 한쪽: 10 마이크로그램
- 달걀 하나: 14 마이크로그램
- 참치: 100그램 당 63 마이크로그램
- 브라질 너트: 50그램 당 270 마이크로그램
비타민K
비타민K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의 연구진들은 3만 8000명 이상의 덴마크 인들을 10년 동안 추적 조사, 이들의 식습관과 당뇨병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중 918명이 2형 당뇨병에 걸렸고, 비타민K를 가장 많이 섭취한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당뇨병에 걸린 비율이 20% 정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쪽에게는 36개월 동안 비타민K 보충제를 섭취하게 했고, 나머지 그룹은 보충제 없이 평소처럼 식생활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 참가자 중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비타민K의 효능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참가자 중 여성들이 비만, 과체중인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즉,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비타민K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일단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것.
비타민K는 체내 염증을 억제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다음의 음식들에 많이 함유돼 있다.
- 브로콜리같은 푸른 야채
- 해조류
- 우유,치즈,유제품
- 달걀
비타민K에는 K1과 K2가 있는데 이 중 비타민K2가 당뇨병의 위험을 조금 더 많이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필로키논(phylloquinone)으로도 불리는 비타민K1은 녹색 채소와 카놀라와 콩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에 많이 함유돼 있다.
메나퀴논(menaquinone)으로도 불리는 비타민K2는 고기와 치즈, 달걀에 많이 들어 있는 영양소다.
하지만 비타민K는 조금씩 섭취해서는 당뇨병 발병을 낮추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K를 남자는 매일 120마이크로그램, 여자는 매일 90마이크로그램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장하는데, 당뇨병 발병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조사 대상자들은 매일 250에서 360마이크로그램의 비타민K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줄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의 신진대사 연구소에서는 40세에서 75세 사이의 건강한 남녀 2만 1831명의 당뇨병 발병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이 조사를 위해 모든 표본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혈액 샘플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제출했다.
이들 중 혈액 내 비타민C의 농도가 가장 높은 남녀 그룹의 당뇨 발병률은 (비타민C 농도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6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는 과일과 채소에서 주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다. 즉, 과일과 채소를 얼마나 섭취하느냐에 따라 혈중 비타민C의 농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카모마일 차
매일 식사 때마다 카모마일차를 마시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팀은 당뇨병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먹이와 함께 카모마일 추출액을 먹게 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21일간 카모마일을 먹은 쥐들은 혈당 수치가 급격히 낮아졌으며 당뇨 합병증을 유발하는 효소인 ALR2 와 솔비톨의 작용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는 시력 감퇴, 신장 및 신경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로 카모마일을 원료로 한 효과적인 당뇨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용설란(agave plant)
용설란은 멕시코에서 많이 자라는 식물로 테킬라 술의 원료로 사용된다.
멕시코의 연구진들은 실험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용설란에 들어 있는 fructans라는 성분이 뼈의 조직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또한 fructans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GLP-1 호르몬의 생산을 자극해 당뇨를 치유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렇다고 테킬라를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 연구진들의 결론이다. 용설란에 든 fructans 성분은 양조 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비터멜론(bitter melon, 여주)
쓴 맛이 강한 과일인 비터멜론(bitter melon, 국내에서는 '여주'로 불림)에서 추출된 성분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이 열대 과일은 과거부터 원기 회복과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전해져왔다.
상하이 중국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실험 결과, 비터멜론에서 추출한 4가지 성분이 혈당량과 내장 지방을 줄이고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비터멜론 추출 성분이 지방을 연소시키고 글루코스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비터멜론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과일에서 추출된 자연 성분이므로 인슐린보다 부작용이 적어 대체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성분들은 현재 사용되는 경구용 당뇨치료제 이상으로 효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터멜론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당뇨병 환자들의 73%에서 증세가 완화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과거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계피(cinnamon: 시나몬)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매일 티스푼 절반 분량의 계피 가루를 먹으면 불과 한달만에 혈당 수치가 크게 나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아직 어째서 계피가 혈당에 이런 효능을 발휘하는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계피가 혈액 내의 인슐린 수용체를 보다 예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① 대두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특히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하기 쉬운 리신이 많이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이 없고 지방이 적으며, 지방의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이어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혈당지수가 낮아 식사 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익혀 먹으면 소화율이 65%로 높아지고, 된장의 소화율은 80%, 두부의 소화율은 95%이다.
살짝 익혀서 갈아 마시면 좋고 두부, 비지, 된장,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식품을 다양하게 먹는다.
② 마늘
소화를 돕고 혈당을 줄인다. 실험용 토끼에 30g의 마늘즙을 투여한 실험 결과, 혈당치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혈전을 녹이고 혈압을 조절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피로 회복에 좋으며 해독작용도 한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생마늘을 그냥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혈당치와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위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빈속에 먹지 말고, 위가 약한 사람은 구워 먹는다. 꿀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③ 녹두
단백질 함량은 대두와 비슷하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다. 아연이 췌장의 인슐린 작용을 높여 당뇨병 치료를 돕는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위와 간을 보호하고 해독효과도 있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달이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삶거나 죽을 쑤어 먹어도 좋고, 녹두가 자란 숙주를 먹어도 좋다. 숙주는 비타민 A가 녹두의 2배, B는 30배, C는 40배 정도 많다.
④ 검은깨
비타민 E가 풍부해 췌장 세포를 보호하고 혈당치를 내린다.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는 레시틴이 들어 있으며, 지방이 많지만 대부분 리놀산, 올레인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신경 계통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팬에 기름 없이 볶아 먹는다. 가루를 내어 두었다가 음식 에 넣어 먹거나 우유, 두유 등에 타 먹으면 좋다.
⑤ 팥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 B₁이 많아 당질대사를 돕는다. 비타민 E가 풍부하고 칼륨, 마그네슘, 인, 아연 등의 활성 성분이 들어 있어 혈당치와 혈압을 낮춘다. 갈증을 풀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종을
없애며 해독효과도 있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푹 삶아 먹는다. 다시마와 호박을 함께 넣고 삶으면 더 좋다. 처음 삶은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삶아야 떫은맛이 나지 않는다.
⑥ 호박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당분의 흡수를 늦춰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고, 인슐린 분비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을
돕고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며, 부기를 없애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국에 넣거나 죽을 쑤어 먹는다. 늙은 호박일수록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늘어나고 소화가 잘되며 약리작용이 뛰어나다. 호박씨를 먹어도 좋다.
⑦ 양파
채소 중 단백질이 많은 편이고, 칼슘과 칼륨도 풍부하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치를
내리고, 세포를 도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게 한다. 혈전을 녹이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려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합병증을 예방한다. 이뇨작용도 강하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생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좋다.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가두면 매운맛이 없어진다.
⑧ 미역
칼로리가 거의 없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신진대사를 돕고 피를 맑게 하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없애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도 효과가 있다. 다시마, 파래, 김 등 해조류는 모두 당뇨병에 좋은 식품이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불릴 때 물에 30분 이상 담가두면 영양이 빠져나간다.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 식품인 고기나 생선 등과 함께 먹으면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식초와도 잘 어울린다.
⑨ 무
갈증을 풀고 이뇨작용을 하며 혈당치를 내린다. 지방대사를 촉진해 비만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칼슘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무즙을 달여 꿀을 타서 마시거나 죽을 쑤어 먹는다. 껍질에 비타민이 2배나 많으므로 깎아내지 말고 조리한다. 소화효소가 있어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고, 밀가루 독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밀가루와도 궁합이 좋다.
⑩ 오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칼륨이 몸속 나트륨과 노폐물을 내보내 피를 맑게 한다. 당분과 지방이 거의 없고 활성 성분이 몸속에서 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을 막는다. 열을 식히고 갈증을 풀며 이뇨작용을 한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꼭지 부분에 영양이 많으므로 잘라내지 말고, 익혀 먹으면 이뇨작용이 강해진다. 당근은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으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함께 조리할 때는 식초를 넣으면 효소의 작용을 줄일 수 있다.
혈당조절에 도움이되는 당뇨에 좋은 식품들
당뇨 :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증상 :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 신기능장애(심할경후 투석이 필요), 신경병증( 저림, 통증) 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에 좋은 식품으론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1. 해조류
열량이 적고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타민B군 ,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다시마에 함유된 알긴산같은 식이섬유는 혈당이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뛰어나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식품이다.
2. 잡곡류
현미나 도정을 적게 한 쌀 뿐만 아니라 보리나 율무, 통밀, 메밀등에는 장에서 탄수화물이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 식후에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의 경우 가급적 흰쌀, 흰밀가루 보다는 잡곡을 이용하시길 권장한다.
3. 양파, 파, 마늘
자르면 독특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그 자극적인 냄새는 유황화합물(항산화물질 가운데 하나임) 로써 이 냄새 성분이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유황화합물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끓이거나 볶아도 상관이 없다.
4. 마, 토란, 연근
이 식품들은 껍질을 벗기면 흰색의 점액이 나온다. 이것은 뮤신이라는 다당체(식이섬유의 일종)인데 이 성분이 함께 섭취한 음식물을 감싸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켜 인슐린을 절약하는 역할을 한다.
5. 두릅싹
두릅은 오래전부터 당뇨환자들이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던 식품으로 최근 여러가지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당뇨에 대한 효능이 입증된 식품입니다. 주로 공복시 혈당을 내리고 헤모글로빈이 당화를 억제하여 당뇨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6. 녹차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혈당과 혈압의 상승을 예방하고 혈액 속 과잉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며 혈전을 예방하는 등 각종 만성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급적 가루녹차를 이용하여 물 대신 하루에 10잔 정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이미지출처 다음 까페에서 발췌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