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은 제게 있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해였던거 같습니다.
그중 제일 중요한 일은 우선 지난해 봄 한참동안 미루고만 지냈던 신앙생활을 행복교회에 나오면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났고 그 분들 덕분에 많이 따뜻했던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한편으로는 많이 힘들었던 2007년이었습니다.
한 남자의 아내로써 한 아이의 엄마로 제겐 너무 감당하기에 벅찬 일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선 남편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수입이 고정적이지 못하다보니 경제적인 면도 힘이 들었고 그래서인지
남편과 잦은 다툼으로 인해 전 많이 지쳐있었고 이런 일들이 자주 반복되다 보니 소빈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도 더 많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전 주일예배 조차도 제 마음에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런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니 제 마음에
기쁨과 평안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순모임을 통해 집사님들께 조언도 구하고 또 위로도 받으며 많은 힘을 얻었지만 또다시
반복되는 제 삶은 자꾸 희망보다는 절망에 가까워져 갔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시크릿을 보게 되었고 전 그 영상을 보고 긍정의 힘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면서 그로인해 절망으로 가득찬 감정들이 다시금 희망으로 바뀌게 되었고 일주일간의
짧은 새벽기도와 힘들꺼라고 미뤄오던 화요리더모임을 통해 주님은 제게 간절히 기도하면 이뤄진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작년 한해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제게 다시금 구원의 확신과 게으르고 작은 저에 기도에 응답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