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Last Exit To Brooklyn [1989년] * 기본 정보 : 드라마 | , 미국 | 102분 | 개봉 1990.09.29 * 음악 : Mark Knopfler * 감독 : Ulrich Edel * 출연 : Stephen Lang(해리 블랙 역)/ Jennifer Jason Leigh(트랄라 역)/ Alexis Arquette(조르제트 역)/ Burt Young(빅 조 역)/ Peter Dobson(비니 역)/ Jerry Orbach(보이스 역) * 줄거리 노동조합 선전부장 해리 블랙(Stephen Lang 분)은 열성적으로 파업에 참여하지만 우연히 자신이 호모라는 사실을 깨닫고 방황한다. 여장 남자와의 사랑에 빠져 공금을 횡령하고, 노동자와 구사대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보여준 영웅적 행동도 보상받지 못한다. 급기야 동네 소년을 범하려다가 불량배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다. 한편 창녀 트랄라(Jennifer Jason Leigh 분)는 남자를 유혹하러 맨해튼에 갔다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군인을 만난다. 그가 한국전에 참전하러 떠나자 트랄라는 상실감에 빠지고 급기야는 바에서 옷을 벗으며 자신의 슬픔을 토로하고 온 거리의 남자들이 그녀를 짓밟는다. 반쯤 실신한 트랄라를 구해주는 사람은 그녀를 남몰래 연모하고 있던 소년 조르제트(Alexis Arquette 분)다. 자신의 오토바이에 제일 먼저 트랄라를 태우는 것이 꿈인 조르제트는 자기 누나의 결혼식 날 드디어 오토바이를 선물받자 트랄라를 찾아 나선다. 겨우 공터에서 그녀를 찾아내지만 옷은 다 찢어지고 얼굴도 멍든 채 죽은 듯이 누워있는데... * 홍성진 영화 해설 Hubert Selby Jr.가 1964년 발표하여 외설 논쟁에 휘말린 소설을 원작으로 폭력, 마약, 동성애가 암울한 브룩클린을 배경으로 적나라하게 펼친 시대극으로, 원작자도 극중 자동차 운전수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 영화는 Mark Knopfler의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원제목의 ?Exit?는 '비상구'의 뜻이 아니라 단순히 ?출구?라는 의미로, 브룩클린은 뉴욕의 한 지역 명칭이며, 이것은 뉴욕 지하철역에 있는 안내판의 문구다. 즉, 지하철에서 ?브룩클린 쪽으로 나가는 출구들 중에서 가장 끝에 있는 출구?를 가리킨다. 이 영화는 뉴욕의 가장 큰 우범지대인 브룩크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인간사를 차분히 그려주고 있다. 인간사에 벌어지는 일이란 것이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서로 속고 속이는 일의 우회적 표현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뉴욕 거리의 인간사를 다룬 브룩크린으로 가는 마지막 출구는 트럼펫과 잔잔한 드럼, 긴박감 있는 봉고리듬이 어두운 주제를 상징화시켜주고 있다. Morris Jarre의 영화 주제가 ?Witness?를 연상시키는 ?Last Exit To Brooklyn?과 Tomaso Giovanni Albinoni의 ?Adagio Pour Cordes Et Orgue?와 흡사한 ?A Love Idea? 등이 영화주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Scorpions의 ?Holiday?, Judas Priest의 ?Before The Dawn?, King Crimson의 ?Epitaph?, Gary Moore의 ?Parisienne Walkways? 등을 들으면서 하드 락 그룹의 정감어린 풍취를 감상할 수 있듯이 ?Sultans Of Swing?이나 ?Walk Of Life?의 리드미컬한 기타 선율만 연상했던 Mark Knopfler의 soundtrack 작품들은 전혀 색다른 감흥을 주고 있다. Francis Ford Coppola 감독이 1920년대를 무대로 제작한 ?The Cotton Club?에서 Bob Wilber가 작곡한 로맨틱한 재즈 선율과 Sendman의 탭 댄스 가락이 ?Tralala?에서도 그대로 감지할 수 있어 복고적인 향수감을 일으키고 있다. 1950년대 Mantovani Orchestra의 무드음악이 유행할 무렵 Perez Prado가 다이내믹하고 재지한 ?El Mambo?를 히트시켰는데, 그 리듬을 ?As Low As It Gets?, ?Tralala?에서 1990년대식으로 다시 맛볼 수 있게 한 Mark Knopfler의 작곡 솜씨가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한다. 1964년 Hubert Selby Jr.가 발표한 소설 ?Last Exit To Brookly?은 ?외설이냐 예술이냐? 하는 많은 논쟁에 휘말렸던 작품라고 하는데, 어쨌거나 캄캄한 화면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너무나 서정적이었고, 그로 인해 영화는 더 아름다웠다는 기억이다. "나는 일어나 도시의 거리를 걸을 것이다. 내 영혼이 사랑하는 그분을 찾아보리라."는 트랄라의 마지막 대사도 가슴 저미게 감동적이었던 보기 드문 명화로 내 기억속에는 남아 있고, 음향이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영상을 부각시키는지를 느끼려는 팝 마니아들은 놓치면 아까운 작품이 이 영화다. 04. A Love Idea 05. Tralala 09. Finale Theme |
다음검색
출처: 없음 원문보기 글쓴이: 없음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