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맞이 하자"..일출 명소 주변 관광지 '북적'김도윤 입력 2022. 01. 01. 15:35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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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일 해맞이 명소 주변 해변과 유명산은 인파로 북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해맞이 행사 대부분 취소됐지만, 관광객과 시민들은 일출을 감상한 뒤 주변 관광지에서 올해 첫 주말을 즐겼다.
해맞이 인파가 몰렸던 동해안 주요 해변에는 낮에도 발길이 이어져 백사장을 거닐며 겨울 바다를 만끽했다.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과 거잠포선착장 등도 올해 첫해에 소원을 빈 관광객들이 주변 맛집을 찾아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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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서 설원 누비고 산에 올라 겨울 정취 만끽
(전국종합=연합뉴스) 임인년(壬寅年) 첫날인 1일 해맞이 명소 주변 해변과 유명산은 인파로 북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해맞이 행사 대부분 취소됐지만, 관광객과 시민들은 일출을 감상한 뒤 주변 관광지에서 올해 첫 주말을 즐겼다.
새해 해돋이를 향한 카메라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광주 금당산에서 시민들이 2022년 해맞이를 하고 있다. 2022.1.1 iso64@yna.co.kr
해맞이 인파가 몰렸던 동해안 주요 해변에는 낮에도 발길이 이어져 백사장을 거닐며 겨울 바다를 만끽했다.
양양지역 서핑 해변에는 파도에 몸을 맡긴 서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과 거잠포선착장 등도 올해 첫해에 소원을 빈 관광객들이 주변 맛집을 찾아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내 테마파크장에도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겨울 바다를 보며 스케이트를 즐겼다.
해맞이객 차량 붐비는 경포해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한 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 도로가 해맞이객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022.1.1 yoo21@yna.co.kr
겨울 산의 정취를 즐기면서 사찰에서 새해 소망을 빌려는 시민도 많았다.
광주의 영산인 무등산에는 호랑이해의 힘찬 기운을 얻으려는 등산객이 줄을 이었다.
국립공원 계룡산과 월악산 등에서도 탐방객들이 겨울 산의 절경을 감상했다.
국립공원 속리산에서는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거닐며 산사의 정취를 만끽했다.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등 경남 주요 사찰에는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해가 보고 싶은 사람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 주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2022년 첫해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 sds123@yna.co.kr
스키장도 붐볐다.
용평리조트 등 강원지역 스키장에는 영하의 추위에 중무장한 스키어들이 은빛 슬로프를 누비며 젊음의 열기를 발산했다.
경남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에도 눈밭을 질주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려는 스키어들이 줄을 이었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 썰매장과 스케이트장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칼바람에도 즐겁게 지냈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팥 주머니 던지기, 동지 부적 찍어보기 등 신년맞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