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의 감들이 있읍니다
상주영동 지역은 둥시 완주동상은 고종시 청도 반시 정읍 임실은 먹시감이지요
먹시감이란 감이 익어갈수록 어린아이 몽고반점처럼 생긴다하여 붙여진 품종이랍니다
그 먹시감이 이름만 들어도 호랑이를 줄행랑치게 했다는 곶감으로 변신 드뎌 우는아이 울음을
멈추게합니다
벌써 귀향 2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곶감 출하시기면 지난날이 생각납니다
홀로계시는 아버님 병간호차 1년을 주기로 yf를 꼬득여 잠시 귀향했는데 아버님이 고인이 되시고
뿌려놓은 씨앗의 열매를 첫해 두해 삼년을 거두다보니 그만 정착을 하게 됐으니 울 집사람 한때
결혼사기당했다며 협공이 대포알이었읍니다 ㅎㅎㅎ
하긴 도시 아가씨가 낚시밥 잘못물어 농부의 아내가 되었으니
뭐 할말없지요
10여년 전만하여도 지역에는 감 도매상이 있어 목포나 여수 바닷가 (안개가 많은 물가에 생활하시는 분들은
감을 많이 먹어야 한데나 봐요 ) 뭐 그런이유로 팔려나갔는데 그 도매상들이 자취를 감추고
떫은맛이나는 땡감은 감은 나무에
메달린체로 홍시가되어 새들의 먹이가 되더군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버려지는 감을 이용 고 부가가치를 올릴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곶감을 만들어 팔기시작한것이 오를날 우리마을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3년전만 하여도 절기상 한로가지나면 감을 수확 곶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후론 온난화 기후탓으로 10일정도 늦어지더니
금년엔 11월초 1차 박피한 감들이 고온 다습으로 홍시가되어 물러빠지는
이변이 일어나 전량폐기처분 하였지요
자식과도 같이 정성을 다한 곶감들인데
어찌 말로 표현하겠어요
저장고에 저장후 날이 추워지길 기다려 11월 중순 2차 박피한 감들은
양질의 곶감으로 변신 그나마 큰 위안이 됩니다
깊은 산골 오지마을 성은 다르지만 20여농가 모여사는 정많은 농촌마을
하루는 이웃집 또하루는 옆집 돌려가며 품앗이 형식으로 감을 박피합니다
낮에는 감을 수확하고 밤에는 옹기종기 모여않아
껍질을 벗기지요
오늘은 미나농원 감을 박피하는날 전주에사는 동생 부부도 도와준다며
달려왔읍니다 서울에 있는 울 공주 도 힘을 보태주네요
kbs 2tv 생생정보통 지난 11월 14일 방영 ~감깍기 달인 내가 제일 잘나가에서 집사람의
현란한 칼솜씨 사실 과도가 아니고 감자 껍질벗기는 칼을 이용합니다
야간에 알몸이된 감들은 덕장으로 이동합니다
감들이 대과종이 아니어서 수량이 꽤 많네요
작아도 고추가 맵다했나요
먹시감은 소과종이며 씨가몆개있지만 그 씨가있어 뼈대있는 품종이지요
그래서 당도가 월등 뛰어나고 몸에 이로운 성분들을 다량함유
전 계란도 유정란만을 고집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씨가있어 당도가 너무 좋은게 흠이랄수 있을까요??
씨가 없다라는건 왠지 자손이 없다라여겨져
좀 그래요
곶감만들기 체험하시려는 이웃님들
내년엔 땡감 +곶감을 걸수있는 행거+ 껍질벗기는칼을 포함 착한 가격에
직접 곶감만들기 체험할수 있는 땡감판매도 계획중입니다
감이 소과종이어서 덕장시설이 없는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날씨가 도와준다면 어렵지않게 건조가능한 품종이라서요
둥시 고종시 대봉시등 대과종감은 전문지식이 없으면 실패율이 아주 놓거든요
어때요 깨끗이 참 잘말랐지요
겉은 쫀득쫀득 속은 말랑말랑 먹시곶감 특유의 향이 어린아이들을 유혹합니다
어제 아침 하앟게내린 눈위에 올려놓고 디카를이용 상품사진 몆컷했는데
예쁘게 잘 나왔네요
특1호(선물용) 40~45과 상1호(실속형) 60~70과 꼬마 (실속형)80~90과 설맞이
이벤트 할인 판매합니다
특1호상품은 예약주문량이 많아 조기 품절될수도 있읍니다
주소창에 미나농원,한국을 처서 확인가능^^
www,minafarm.com (미나농원 바로가기)
예쁘게 보자기에 싸서 배송지로 보내드립니다
일찍 작업한 곶감은 벌써 백분이 올라와 하얀 눈을 연상케하네요
백분은 시상이라하여 남자들 거시기에 좋다고 하는데 비타민 A.와C가 풍부해
천연 비타민제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곶감속에 있는 포도당이 표출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절대 곰팡이가 아닙니다
곶감은 자연이 선사한 겨울철 종합 비타민제다.
곶감에는 보통 단감이나 홍시보다 당분은 4배, 비타민A는 7배, 비타민C는 1.5배 많다.
또 곶감 100g당 비타민C는 사과의 8∼10배나 된다.
정복자 칭기즈칸은 추운 겨울 따끈한 고려 인삼차와 함께 곶감 먹는 일을 즐겨했다고
몽골 장군 야율초재의 기록에서 전하고 있다.
추운 겨울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피부가 부석거릴 때, 피로하고 의욕이 떨어질 때는
꿀 소스를 얹은 곶감야채샐러드 한 접시를 권하고 싶다.
곶감 속 타닌이란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고 탄력있게 만들기 때문.
온몸에 퍼져있는 모세혈관에 이르기까지 혈류(血流)가 개선됨에 따라
체온을 더 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곶감 속에 풍부한 포타슘이란 성분은
음식물 섭취로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케 하는데,
이때 몸을 차게 하는 나트륨이란 성분도 배출되므로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포타슘은 몸 속에 축적된 잉여 소금이나 독소 등을 배출함으로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도 예방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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