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 악녀 조소용<br>인조(仁祖)의 총애를 받던 순창 조씨 소용(淳昌趙氏 昭容)은 사악하고 간사하여<br>눈에 거슬리는 자가 있으면 왕에게 모함하여 궁안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두려워하였다.<br>그녀는 유독 소현세자(昭顯世子1612-45) 내외를 미워해<br>밤낮으로 인조 앞에서 세자와 세자빈 강씨(世子嬪 姜氏1611-46)를 헐뜯고 모함하다가<br>1645년 김자점(金自點)과 함께 세자의 독살을 주도했으며 다음 해인 1646년에는<br>세자빈 강씨마저 인조를 독살하려 했다 무고해 사약을 받게 했다.<br>나중 효종(孝宗) 2년 사돈 김자점과 함께 인조의 비이며 효종의 계모인 장렬왕후(莊烈王后1624-88)를 제거하고<br>자기 아들 숭선군(崇善君)을 옹위하려 한 사건이 터져</p><p style="text-align: left;">1651년 12월 사약을 마시고 죽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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